Home > 이야기거리 > 나의여행기 > 경기도 파주 가볼만한곳 – 황희선생 유적지,반구정

나의여행기

경기도 파주 가볼만한곳 – 황희선생 유적지,반구정

Facebook에 게시물 공유하기Twitter에 게시물 공유하기Email에 게시물 공유하기Print에 게시물 공유하기Share

 

경기도 파주 가볼만한곳 / 황희 / 반구정 / 방촌영당

 

경기도 파주에는 조선초 19년간 영의정에 재임하면서 농사의 개량, 예법의 개정, 천첩 소생의 천역면제등의 업적을 남기며 조선조 최고의 성군이었던 세종으로부터 가장 신망받는 재상으로 명성이 높았던 황희 선생의 유적지가 있습니다.  아이들의 교과서엔 청백리의 표상으로 수록되어 있기도 한데요  이율곡과 더불어 파주가 낳은 최고의 정치가가 아닐까 합니다.

자유로를 달릴때면 그  끄뜨머리에서  반구정이란 안내판을 볼때마다 한번 가봐야지 가봐야지 생각만 할뿐 선뜻 찾아가지 못했던 건 아마도 뎅그러니 정자 하나만 남겨졌을것이란 선입견 때문이었을 것 입니다.   헌데 정작 찾아가서 만난 황희선생유적지는 상당한 규모의 문화유적지 였으니 첫인상은 섣부른 판단이 부른 오해의 깊이였었답니다.  반구정은 아이들과 함께하면 더욱 좋은   책 속에서만 만났던 위인의 발자취를 제대로 더듬어 볼 수 있었던 제대로 된 역사공부의 장이었지요.

 

 

기와로 만들어진 집

 

경기도 문화재 자료 제 12호로 지정된 반구정을 비롯하여 방촌영당,  방촌기념관등이 임진강변의 넓은 터에 조성이 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그림지도 1.주차장 2.매표소,관리사무소 3.화장실 4.방촌기념관 5.청정문 6.고직사 7.월헌사 8.방촌영당 9.경모재 10.황희선생동상 11.양지대 12.반구정 13.식수대

 

반구정과 방촌영당등을 만나기 위해 지나가야하는 청정문입니다. 그 맞은편으로는 방촌기념관이 보입니다.

 

한옥 대문

 

고직사였습니다.  한옥의 건물이 참 마음에 든다 싶었는데 고직사는 보통은  사원을 관리하는 사람들이 거주하는 살림집이라고 하네요.   이곳 반구정의 고직사 또한 그러한 용도가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지요.

 

고직사

 

일자의 형태였던 집은 지극히 일부였을뿐 바로 이런 한옥의 구조였습니다. 날로 날로 한옥이 좋아져가는 요즘이다보니 한번 더 바라보게 되는 건물이었답니다.

 

한옥건물

 

그 건너편으로는 월헌사와 방촌영당 경모재까지 세채의 건물이 나란히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중 월헌사는 황희선생의 고손인 소양공 월헌 황맹헌 선생의 신위를 모신 부조묘였습니다. 문장과 글씨가 뛰어났던 인물이라고 합니다.

 

태극문양이 그려진 문의 모습

 

그, 다음으로 자리한것이 방촌영당입니다. 이곳은 황희선생의 유업을 기리기위하여 후손과 유림들이 선생의 영정을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곳 이었습니다.   한국전쟁때 전소된것을 196년 후손들이 복원하였으며 영당 내부 중앙에 감실을 두고 그 안에 영정이 모셔져 있습니다.

 

태극문양이 그려진 대문

 

정명 3칸 측면 2칸의 초익공양식의 맞배지붕위로 흰눈이 소복히 내려앉았습니다.   청백리의 상징인 황희선생은  관직에서 물러났을때 허름한 집 한채만 남겨졌다는 유명 일화가 전해지는데요 살아생전 쌓은 덕과 백성을 위한 정치를 폈던 탓에 사후엔 이렇듯 후손들에게 자랑스런 선조가 되고 있음입니다.

 

방촌영당

 

매년 선생의 탄신일인 음력 2월 10일엔 후손과 지역유림들이 모여 제향을 올리기도 한답니다.

 

방촌영당의 내부

 

그 다음 건물로는 서당인 경모재입니다.  멀리에서부터 웅장한 느낌을 주던 건물로 고직사와 더불어 한옥의 미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경모재

 

 

굳게 닫혀진 문 사이로 낭랑하게 책 읽는 소리가 들려오는 듯하여 귀를 기울이보지만 조용하기만 합니다.

 

경모재의 외관

 

그곳에서 만난 황희선생 동상이었습니다.  평생을 청렴하게 살며 백성을 위한 정책들을 구현한 그를 기리는 후손들의 마음인 듯 하엿는데 그 동상의 좌대에는 감사재직의 유묵이 음각되어 있어 그 정신을 살필수가 있었습니다.

 

집이 높으니 능히 더위를 물리치고,

처마가 넓으니 바람이 통하기 쉽네.

큰 나무는 땅에 그늘을 만들고

먼 산 봉우리는 푸르게 하늘을 쓰는 것 같네

 

반구정

 

반구정은 조선초기의 명재상이며 청백리의 귀감인 방촌 황희 선생이 관직에서 물러나 여생을 보내던 곳으로 갈매기가 많이 모여들어 갈매기를 벗삼는 정자라고 이름지었다고 하는데요 임진강이 내려다보이는 기암 절벽위에 위치하고 있었으며  지금은 비록 얼어버린 강이었지만  송림과 함께  좋은 풍경을 이루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철책이 가로막혀있어 제대로 조망할 수 없었던 임진강의 풍광이 한눈에 들어오고 있습니다. 미수 허목 선생이 지은 반구정기엔 정자는 파주 서쪽 15리 임진간 아래에 있고 조수때마바 백구가 강위로 모여들어 들판 모래사장에 가득하다라고 묘사가 되어 있다고도 합니다.

 

앙지대

 

그러한 반구정과 마주하고 있는 또 하나의 정자는 앙지대 였습니다.  비록 짧은 언덕이었지만 올라가는 발걸음마다 기대하게되는 강 풍경과 함께 설레이게 만들던 길이었습니다. 앙지대가 있는 곳은 원래 반구정의 위치로 1915년 반구정을 지금의 위치에 옮기면서 그 자리에 황희 선생의 우덕을 우러르는 마음을 담아  지어진 정자였습니다

 

정자

 

없었더러면 더 좋았을 철책너머로 임진강의 풍광이 들어옵니다. 자유로를 달릴때면 빽빽한 철창너머로 안타깝게 바라보았던 바로 그 강입니다.  황희선생의 발자취를 더듬어보는 길이었지만 남북 분단의 현실과 마주하게되는 풍경이기도 했답니다.

 

임진강

 

앙지대에서 반구정을 바라보고 있자니 왜 이곳에 갈매기가 날아든다 했는지, 수려한 경관이라 기록되어있는지가 절로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그마만큼 아름다운 풍광이었던 것입니다.

 

정자 옆으로 보이는 임진강

 

이어 마지막으로 찾아가게되는곳은 2000년 6월에 완공되었다는 바로 방촌기념관이 되고 있습니다.

방촌기념관

 

출사에서부터 19년간의 영의정 재임기간, 그리고 충녕대군 ( 세종대왕) 의 세작 책봉에 반대하며 교하로 유배되었던 시기 다시금 그 세종대왕에 의해 관직에 오른후의 업적등을 만날수가 있었던 곳입니다.

출사와 관련된 정건천의 시조(두문동에서 황희를 떠나보내며 아쉬움을 표현한 시조) 그대는 청운에 올라 떠나고, 나는 청산을 향해 돌아가네, 청운과 청산이 이에 갈라서니, 눈물이 벽라의를 적시는 구려.

 

무릇 정치란 백성을 위한것이어야 하거늘 ~~ 황희선생은 그것을 평생에 걸쳐 실천하셨던 분이었네요

 

방촌기념관의 내부

 

석양이 물들어 오는 시간이면 더욱 더 아름다운 경관을 예고하고 있던 반구정, 백성이 오직 나라의 근본이요. 근본이 튼튼해야 나라가 편안합니다. 라는 문구가 그 어느때보다 깊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방촌기념관내에 있는 기념물과 설명들

 

0 추천

TAG 경기관광공사 끼투어 반구정 파주여행 황희 황희선생유적지



1 "경기도 파주 가볼만한곳 – 황희선생 유적지,반구정"

  1. GGi Tour 2013/02/12 10:09 오전

    좋은 글 감사해요^^

댓글작성은 로그인하신 후 가능합니다.

해당 페이지의 만족도 조사에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오류신고 잘못된 관광정보를 발견하시면 신고해 주세요
만족도 조사

해당 페이지의 만족도 조사에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 Facebook
  • KakaoTalk
  • Google Plus
  • Kakao Story
  • 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