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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 추천여행 – 아트밸리 겨울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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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 추천여행 / 아트밸리 / 모노레일 / 천주산

 

 

포천 여행길.. 어디 갈만한 곳이 없나 찾다 문득 떠오른  아트밸리. 허브아일랜드는 서울로 오는길에서 벗어나 있어서 가까운 포천아트밸리로 가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작년 이맘때 전 다녀온터라 기대감보다는 가족들이 얼마나 좋아할까 그것이 관심거리였지요. 폐채석장이 어떻게 변신을 했는지 공원과 문화시설을 보고 어떠한 반응을 할지 그것이 궁금했거든요.

매표소 옆에서 점심을 먹고 한결 느긋해진 발걸음. 모노레일을 타고 가자는 언니와 조카, 난 좀 가파르긴 하지만 엎어지면 코닿을 데라고 걷자고 하고… 그러다 결국 두팀으로 나눠지게 되었어요.^^ 걷는걸 힘들어하는 분들이라면 편도라도 모노레일을 이용하면 편하게 윗쪽으로 이동을 할 수 있구요. 요금도 절약할 겸 그냥 천천히 걸어도 먼거리가 아니라서 시원한 공기마시면서 땀도 좀 흘리면서 걸어도 좋을 길이예요.

 추운날씨에 또 눈이 많이 내린 후라 또 풍경이 달리 보입니다. 무엇보다 가족들이 즐거워하고 신기해하면서 아트밸리 곳곳을 다니는 걸 보니 저도 덩달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연인들의 데이트장소로도 인기가 좋은지 커플들이 많이 보이구요. 단체로 확 밀려왔다 나가는 모습도 볼 수 있었어요.^^ 포천은 수도권에서 당일여행지로 가볼만한곳이 많아서 사계절 여행지로 추천하는 곳입니다.

 

 

매표소의 모습

아트밸리 입구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화강암 채석장이었다는 이곳. 더이상 화강암 채취가 어려워 방치해 두었던 장소를 2009년에 새로운 문화예술공간으로 만든 곳이지요. 모르고 천주호를 바라보면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것인줄 착각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요금에는 그리 변화가 없어 보입니다.

도보 입장요금은 성인 2,000원, 청소년 1,000원, 초등생 500원이구요.

모노레일요금은 왕복 성인 6,500원, 청소년 4,500원, 초등생 3,000원 / 편도는 성인 5,500원, 청소년 3,500원, 초등생 2,500원입니다. 모노레일요금에는 입장료가 포함된 가격입니다.

운행시간은 3월~10월 09:00~18:50 / 동계 11월~2월 09:00~17:50 (왕복운행시간 15분소요)

 

 

모노레일

누가 먼저 천주산 위쪽에 도착하나… 굳이 내기를 한 건 아닌데..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더라구요. 언니랑 조카들은 모노레일을 이용하고, 저랑 형부는 걸어서 정상까지 가는데요. 걸었던 길이라 만만히 보고 가파른 경사를 무시하고 급하게 걸었더니 숨이 좀 차긴 하더라구요.ㅎ 우린 한참 올라왔는데… 모노레일은 아직 출발도 하지 않은거 같아서 중간에 서서 쉬기도 하고 그러면서 걸었지요. 반이상 왔는데.. 그제야 모노레일이 술렁술렁 기어오듯이 올라오고 있더라구요.^^

 

 

전시관, 전시관카페 등을 알려주는 표지판과 사람들

 

천주호로 가는 길

모노레일에서 내려서 조금 위로 오면 가장 윗부분인데요. 더 앞으로 가면 전시관건물이 있구요. 그곳은 이미 전에 갔었던 곳이라 바로 천주호를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눈 덮인 천주호와 MBC드라마 촬영장 포스터

 

눈덮인 천주호

두번 왔는데 올때마다 시간대가 비슷해서인지 해가 앞쪽으로 있어 천주호가 좀 어둑해 보이는 것이 아쉽습니다. 눈이 많이 내린 후인데다 또 강추위로 천주호의 표면도 얼어붙은 거 같지요. 얼음위에 내려앉은 눈이 그대로여서 왠지 내 발자국을 남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절대 그러면 안됩니다. 여기 깊이가 꽤 된데요. ^^ 방치되어 버려졌더라면 흉물스러웠을 채석장의 겨울풍경이 “아름답다”는 소리가 나올 만큼 묘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천주호 앞에서 사진을 찍는아이

 

위에서 본 천주호

 

반쯤 언 천주호

전망좋은 곳에서 조카들 기념 사진도 남기구요.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것도 좋지만, 계단을 내려오면서 보면 천주호가 더 훤히 보입니다.

아래쪽에 있는 사람들과 같이 사진을 담으면 천주호가 얼마나 웅장한 규모인지 바로 알 수 있으니 말입니다.

조카들은 그저 우당탕탕 계단을 내려가는 재미가 더 좋은지 우리만 떠들고 있는 거 같더라구요.^^

 

 

소원의 하늘정원

다들 찍는 천주호 배경으로 가족사진도 찍고.. 다시 걸음을 옮깁니다. 아래쪽에서 소원의 하늘정원을 지나서 돌음계단으로 가는 길입니다.

가는길에도 조각품들이 있어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요.

 

 

소원의 하늘정원에 매달려있는 소원종이들

전망대겸 쉼터에서 본 모습

소원의 하늘정원이라고 하더니… 천주호에서 해발255m의 산에 설치된 산책로를 따라 정상부근에 닿으면 전망대 겸 쉼터가 있더라구요. 이전에는 보이지 않던 소망카드들이 주렁주렁…. 언제 이런걸 걸어 놓았다지요.^^

아래로 천주호가 내려보이는 난간쪽으로 카드가 달려 있는데요. 역시나 어디서나 보이는 소박하고 익살스러운 소망글들이 있어서 재밌게 봤어요.^^

 

 

밑으로 내려가는 계단

하늘공원으로 올라오면서부터 겁많은 언니에게 이야기를 했거든요. 빙글빙글 돌아내려가는 계단이 있다.. 갈 수 있겠지? 하고 말이죠. 그래도 별 반응없이 아무말 없기에 여기 앞까지 왔는데..  큰조카는 신나서 벌써 아래로 내려갔구요. 언니는 뒤에서 아래를 내려보더니 못가겠다고… 되돌아갈 수는 없냐면서 망설이고 있는 겁니다. 난간만 잡고 내려가면 된다고 했더니.. 딸이고 동생이고 다 물리치고 혼자 천천히 갈테니 가까이 오지 말라고 엄포를 하고는 내려가더라구요.ㅎ 엉금엉금 기어가다시피…^^

 

 

눈 위에서 장난치는 아이들

얘들 엄마는 멀미가 난다고 벤치에서 숨을 고르고 있는데 조카들은 이렇게 눈밭을 뒹굴고 있습니다. 여기 안방인가 봐요. 둘다 큰대자로 누워 있더니 벌떡 일어나서 눈을 털고 있네요. 뒤에 이글루 처럼 보이는 것의 소재는 막걸리빈통입니다. 하얀색으로 만들어 놓으니 이글루처럼 보이지요.^^ 안에는 아무것도 없어요. 뭔가 활용하면 좋을거 같은데 말입니다. 포천막걸리를 판매하면 괜찮을까요.ㅎ

 

 

안쪽의 모습

소공연장이 있는 공간에서 더 안쪽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높은 곳에서 본 전경

 

아트밸리라고 쓰여있는 비석

이번에는 조각공원으로 내려가서 작품들과 기념사진 타임. 포천에서 생산되는 화강암을 소재로 한 6점의 돌조각을 포함해서 총 10여점의 조각품들이 탐방로 부근과 조각공원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요. 조각공원이라고 작품으로써 만지지 말고 그저 바라만보는 그런 것이 아니라 관람객들에게 좀더 친근하게 가까이 다가온 작품들이라 좋더라구요. 의자에 앉기도 하고 올라서서 사진도 담고.. 작품과 관람객이 하나되어서 함께 하는 공간이었어요. 높은 곳으로 올라왔더니 위에서 내려보는 아래쪽 전망도 아주 멋집니다.

 

포천아트밸리는 포천여행을 계획중이라면 한번쯤 들릴만한 곳입니다. 주변으로도 가볼만한곳이 많기는 하지만 방치될뻔한 공간이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거듭난 모습은 끊임없이 주는 자연과 그 자연을 얼마만큼 활용하느냐하는 우리의 과제를 보여주는 거 같기도 합니다. 그냥 두면 버려진 공간이지만 이렇게 테마를 잡아서 활용한다면 사람들이 찾는 명소로 바뀔 수도 있다는 걸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 가는길

시외버스:동서울-> 포천 -> 신북면사무소-> 수유리-> 포천->신북면사무소

공영버스:67번 송우리(오전1회)-> 포천시청-> 신북면사무소-> 아트밸리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아트밸리로 234

031-538-3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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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경기도포천여행 서울근교여행 아트밸리 포천아트밸리 포천여행



1 "경기도 포천 추천여행 – 아트밸리 겨울풍경"

  1. GGi Tour 2013/02/12 10:01 오전

    눈덮인 겨울 풍경이 너무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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