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아름다운 여행 > 경기도 오산 추천여행 – 물향기수목원

아름다운 여행

경기도 오산 추천여행 – 물향기수목원

Facebook에 게시물 공유하기Twitter에 게시물 공유하기Email에 게시물 공유하기Print에 게시물 공유하기Share

경기도 오산 추천여행 / 물향기수목원

 

겨울의 수목원을 생각하면 삭막합니다. 나무의 푸르름도 기대할 수 없고, 꽃의 화려함도 만날수 없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찾아가기로 결정하고도 망설였던 여행이었답니다.

막상 가고 아무것도 만날 수가 없다면 어찌할까, 싶었기 때문이었답니다.

그렇게 불안한 마음으로 찾았던 2013년 2월 물향기 수목원은  겨울을 보내는 마지막 길목에서 만난 봄의 정령이었지요.

 

경기도 오산의 물향기수목원은 식물유전자원을 수집, 증식, 보존, 관리 및 전시  학술적 산업적 연구를 위해 경기도에서 설립한 도립수목원으로   10만평의 부지엔 습지생태원, 수생식물원, 호습성식물의 주제원과 소나무원, 단풍나무원, 유실수원, 중부지역자생원등의 1700종의 식물이 조성되어있습니다.

 

 

눈이 쌓인 산책로

 

유난히 눈이 많이 내린 2013년의 겨울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며 봄이 온 듯하다가도 갑자기 눈이 내리는 2월의 종잡을 수 없는 날씨로 이어지고 있으니 우리가 찾았던 날의 수목원 풍경은 한겨울입니다.

그렇게 많이 춥고 길었던 겨울의 끝자락에선 유난히 푸르름이 보고파졌으니 온실부터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온실의 외관

 

그리고 유난히 푸르게 느껴지던 호랑가시나무의 초록을 만났습니다.

 

호랑가시나무의 잎

 

그리고 이어지는 건 봄을 알리고 있던 동백과 사시사철과 초록과 빨강의 조화를 보여주고 있는 천양금입니다.

밖은  하얀 눈세상의 겨울인데 온실안에는 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온실 안에 꽃과 나무들

 

하지만 그렇게 누렸던 봄도 잠시 온실 밖 풍경은 하얀 설경이 아름답게 펼쳐지는 겨울이었답니다.

 

눈이 쌓인 식물원

 

소나무위에 내려앉은 하얀눈은 이제 가야하는 겨울을 붙잡고 있네요.

 

 

소나무 위에 쌓인 눈

 

추운 날씨에 고고한 기상을 뽑내고 있던 분재원 풍경은 겨울이어 더욱 아름다운 자태였답니다.

 

신기한 모양의 나무

 

분재원에서의 특별한 만남이 하나 더 있었으니 바로 이 규화목이었답니다. 바로 나무화석입니다.

화석이라 하였지만 나무의 형태가 고스란히 남아있던 규화목은 조금 딱딱한 나무가 아닐까 싶었는데  맨들맨들한 촉각과 너무나 딱딱한 느낌이어 깜짝 놀랐답니다.

그래서 알아본 규화목은 나무가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단단한 돌로 바뀐 것으로  늪지대나 갯벌의 습한 진흙지대 또는 모래나 화산재속에 빠른 속도로 묻히면서 나무들의  조직 사이로 지하에 용해되어 있던 광물의 침전 작용으로 인해 원래의  나무 성분은 다 없어지고 나무 자체의 구조 나이테 등이 고스란히 남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규화목

 

그 옆에 자리한 정자의 초가집 지붕에 대롱대롱 매달려있던 고드름은 가지말라고 잡고싶던 또 하나의 겨울이기도 했지요

 

초가집 지붕에 매달린 고드름

 

하지만 봄은 찾아오고 있습니다. 사시사철 푸른 소나무에서 부터였습니다.

 

소나무

 

대나무에서도 봄은 오고 있습니다.  아마도 예전엔 경기도보다는  좀 더 남쪽에서 보았을 나무였겠으나 이젠 기후변화로 인해 경기도에서도 어렵지 않게 만나게 되는 듯 합니다.

 

대나무

 

지금은 앙상한 저 나무에도 조금의 시간이 흐른다면 초록이 올라오겠지요.

 

나무 위에 앉아있는 까치

 

나무둥치에 자리잡은 하얀 눈,  겨울과 봄 사이에서는 만나는 자연의 선물이네요.

 

나무 아래로 쌓인 눈

 

물향기 수목원안에는 교육 및 산림자원이 미래산업으로서 중요한 자원임을 알려주는산림전시관이 있습니다.

수목원의 풍부한 식물자원과 더불어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나들이로 좋은 조건입니다.

 

물향기산림전시관의 입구

 

산림전시관은 숲의 생명력과 숲과의 만남 나이테로 보는 한국사, 우리나무 100가지를 통해 우리나라 숲의 역사를 말해주고 숲의 향기, 미각, 소리, 촉각을 통해 자연과 친해지는 법을 알려주고 있으며 습지의 생태와 곤충의 한살이 또한 알려줍니다.

 

물향기산림전시관 내부

 

다양한 숲의 생태를 통해 아이들은 우리가 지켜줘야 하는 자연을 배울수가 있었습니다.

다양한 숲의 생태에 대한 전시물들

 

그리고 다시 이어지는 건 물향기수목원의 겨울이었습니다.

 

붉은 가지의 식물

 

계절에 순응하고 있던 자연의 모습이라 할까요 ?

보여지는 그 모습 그대로가 소중하다라는것을 알게 됩니다.

 

데크로 만들어진 다리

 

아무것도 보지 못하면 어떻게하나 걱정했던것과 달리 수목원은 아주 다양한 풍경을 보여줍니다.

이것이 바로 열린 마음으로 바라보는 시선에 보여지던 자연의 선물이지 싶기도 합니다.

 

나무껍질

 

낙엽을 덮어버린 하얀 눈 사이로 이젠 파아란 새싹이 돋아나겠지요.

그 초록은 빨갛고 노란 꽃을 피울 테구요.  수목원의 풍경은 그렇게 계절을 앞서가게 만드는 힘이었습니다

 

나무의 뿌리

 

그래서였을까요. 이젠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설경이 너무나 아름다웠답니다.

 

눈이 쌓인 개울

 

물향기 수목원에서의 한나절은 겨울은 겨울대로, 봄이오면 봄이오는대로  있는 그대로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던 자연을 찾았습니다.  그 모습 안에서 우린 자연에 순응하고 살아가야하는 우리 옆에 있어주는 모든것들이 참 소중함을 보았답니다.

 

 

숲속쉼터입구

 

 

0 추천

TAG 경기관광공사 끼투어 물향기수목원 수목원 오산여행



1 "경기도 오산 추천여행 – 물향기수목원"

  1. GGi Tour 2013/02/25 10:04 오전

    좋은 글 감사합니다~*

댓글작성은 로그인하신 후 가능합니다.

해당 페이지의 만족도 조사에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오류신고 잘못된 관광정보를 발견하시면 신고해 주세요
만족도 조사

해당 페이지의 만족도 조사에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 Facebook
  • KakaoTalk
  • Google Plus
  • Kakao Story
  • 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