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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양 추천여행 -경기도 당일치기로 가볼만한 안양예술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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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양 추천여행/ 안양당일치기/ 안양예술공원/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안양예술공원 찻길

 

내가 살고 있는 집과 신호등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 안양예술공원은 10여년전만 해도 아이들의

놀이시설이 있는 유원지로 그닥 활성화 되지 않은 동네 유원지정도에 불과했었다.  적어도 내가 안양으로

막 이사올때쯤엔 그랬던 것 같다.  그 당시에 유치원생이나 초등생들이 소풍 가방을 메고 안양유원지로

놀러간다면 콧방귀를 뀔 정도였으니 말이다.

하지만, 지금은 오래전의 안양유원지가 아닌 예술작가들의 손길이 곳곳에 묻어난 예술공원으로 완전 탈바꿈
했다.  2005년부터 시작된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덕분에 국내외 유명작가들 52명이 공원 곳곳에 예술작품
들을 설치해 지역 주민들은 물론이고, 멀리 외지에서도 예술공원 속 작품들을 보기 위해 많이들 찾아오게
되었다.
작가들의 작품은 길을 걷다보면 뜻하지 않은 곳에서 마주하게 되는 설치예술과 조형작품들로, 눈여겨보지
않으면 모르고 지나치기 쉽상일정도로 공원속에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있다.
산책로를 따라 가다 만나게 되는 작품들은 서울대수목원까지 이어지는데, 길을 걷다 안양예술공원을
흘러내리는 삼성천을 굽어보며 물과 관련된 작품을 찾아보는 재미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안양예술공원 찻길

 

 

여러 꽃모양의 조형작품

 

더불어 관악산으로 이어지는 탐방로길이기에 안양예술공원은 휴일만 되면 컬러풀한 옷차림에 컬러풀한
공원이 되기도 하고, 숲 속에 들어선 조형작품들과 공원 곳곳에 놓인 작품들을 멋스럽게 담기위해 사진
작가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냇가

 

일본 켄고쿠마의 종이뱀 작품

 

울창한 나무들에 둘러싸인 공원 안쪽으로 들어서면 제일 먼저 일본 켄고쿠마의 종이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작품과 작품제목을 보면 언뜻 매치가 되지 않지만, 심플한 사각틀을 이어 설치한 종이뱀 작품은
동양적이면서 현대적인 형상의 감각을 느낄 수 있었다.
부드럽게 흘러내린 여인의 치마 주름과도 같지만, 덴마크 예페하인은 오선지를 형상화해 노래하는 벤치라는
작품으로 작품을 설치했다.  장난꾸러기 아이들이 미끄럼틀처럼 생각해 쭈르륵 미끄럼을 탈지도 모르겠고,
한낮의 여유를 즐기고픈 이는 누울자리로 이용할지도 모르는 오선지 작품이다.

노래하는 벤치 작품

 

빛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는 독일 작가들의 작품도 볼 수 있다.  작품의 재료는 작가들의 고향인 독일에서
가져온 맥주박스로, 맥주박스 사이로 스며드는 빛을 표현했다.  작품 안으로 들어서 빛이 들어오는 걸 바라
보고 있으니 색다른 느낌이 들었다.  공원속을 거닐며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는 쉼터이기도 한 빛의 집이다.

 

독일 작가들이 맥주 박스들로 만든 작품

 

 

정령의 숲 조형물

 

숲 속 안쪽으로 더 걸어 들어가면 조금은 괴기스러운 느낌의 ‘정령의 숲’ 조형물들과 마주하게 된다.
일행들과 함께여도 조금은 오싹해지는 곳이기도 하다.
작품들은 바위 위에 앉아 있거나, 서 있고, 나무속에 가려져 있거나 흙속에 덮여있기도 하다. 

정령의 숲 조형물

 

 

땅에 묻혀진 기와지붕

 

안양예술공원은 삼국시대때 중요한 군사적 요충지였다는 관악산과 원효대사와, 의상, 윤필의 세 고승이
조그만 암자를 짓고 수도에 전진했다는 삼성산 사이의 맑고 깨끗한 계곡물이 흘러내려 한여름철이 되면
몰려드는 피서객 인파들로 북적이는 곳이다.
예술가들의 작품들로 새롭게 탈바꿈한 예술공원이지만, 길거리엔 아웃도어 매장과 오래된 식당가들도 함께
자리하고 있어 나들이길에 예술작품도 보고, 가족과 함께 외식하며 메뉴를 골라먹는 즐거움도 있다.

계단길

 

 

숲길

 

 

숲 속에 있는 대나무로 만든 작품

 

안양예술공원을 걷다보면 노천갤러리라는 느낌을 갖게 된다.  산책로길에서 아무렇지 않게 만나는 유명
작가들의 작품은 물론, 시민들의 체력장소인 쉼터에서도, 화장실에서도 작품들과 끊임없이 만나게 되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공원안에는 얼마전 새롭게 개관한 김중업박물관과 전시관, 그리고 국보와 문화재들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가족나들이 장소로도, 아이들의 체험학습장소로도 추천할만한 곳이다.
안양예술공원을 찾게 된다면 가족들과 한가롭게 공원을 거니는것도 좋지만, 갠적으로 전문 도슨트와 함께
하는 관람을 추천한다.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듯 전문도슨트와 함께 예술작품을 감상하고, 작품속 이야기
들을 듣다보면 작가들의 감상하는 재미가 더 배가 되어주기 때문이다.

목재로 만들어진 작품

 

 

안양예술공원에서 내려다본 마을

 

찾아가는길

1. 대중교통
– 전철이나 기차는 관악역, 안양역을 이용.
– 시내버스 : 1, 51, 5624, 5625, 5626, 5530, 5713을 타고 안양예술공원 사거리에서 내려 도보 5분.
– 마을버스 : 6-2(안양예술공원 사거리에서 내려 도보 5분, 2 안양예술공원 주차장 종점.
2. 자가용
경수산업도로 1번 도로, 서울 방향으로 안양예술공원 사거리에서 우측으로 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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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경기도당일치기여행 안양예술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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