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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과천 가볼만한곳-서울대공원 장미원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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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과천 가볼만한곳/ 서울대공원/ 장미원/ 장미축제/ 과천 여행

바람에 실린 진한 장미향 맡으며 장미원 산책하기

서울대공원 장미원은 2만여 평의 꽃밭에 293종, 3만 5천여 주의 장미로 꾸며져 있는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 장미축제로 진행하던 것을 올해는 장미원 산책으로 29일까지 행사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축제가 펼쳐지는 테마가든을 중심으로 돌아봤는데요. 주중이라 ​한산할 거란 기대와 달리 단체로 온 아이들이 줄지어 공원을 다녀서 꽃만큼이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었어요.^^ 세월호 참사의 애도 분위기에 동참해서 화려한 공연은 없애고 치유를 주제로 힐링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하는데요. 제가 찾은날도 시끌한 행사가 없이 그저 나들이 나온 이들의 차분한 모습만 보여 주었습니다.

은은한 조명과 함께 야간개장을 한다고하니 밤에 보는 장미는 또다른 향과 멋을 선사해 줄 거란 생각을 해 봅니다. 지는 꽃이 많은 것만큼 봉우리진 꽃도 많이 있어서 아직은 장미원 산책을 즐기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가족이나 친구 연인들과 은은한 꽃향기 맡으며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래요.

▶야간개장: 5.24~6.29 일~목요일 21시, 금~토요일 22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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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으로 즐기는 공원산책… 매번 가족여행을 할때 자동차로 다녀온 곳이라 지하철타고 갈 일이 없었는데요. 이번에는 지하철을 타고 가봤습니다. 4호선 대공원역 2번 출구로 나오니 바로 앞에 건물이 보이더라구요. 거리가 좀 될거라고 생각을 해서 지하철 타고 갈 생각을 못했는데.. 알고 보니 이렇게 가까이 있었더라구요.^^ 담에는 조카들만 데리고 와도 괜찮겠다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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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이라 한산할 거란 짐작을 하고 왔지만 주차장을 보니 붉은 관광버스가 줄지어 쉬고 있더라구요. 단체로 온 이들이 누구인가 했더니 앞에 줄지어가는 아이들의 무리를 보고는 알아챘습니다. 중고등학생들도 많이 보이구요. 가족나들이객들도 쉬 볼 수 있었습니다.

걸어서 이동해도 그리 힘든 코스는 아니지만 코끼리열차 타는 것이 또한 재미잖아요. 줄서서 기다릴 틈도 없이 티켓 끊고 열차에 올랐습니다. 커다한 호랑이가 맞아준 테마가든 입구… 반대편으로 걸음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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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원 축제의 주무대는 테마가든입니다. 입구에서 장미원과 어린이동물원 같이 입장할 수 있구요. 어른도 입장료 2,000원이라 부담없이 들릴 수 있습니다. 예년 같으면 장미원축제라고 배너도 몇개 서 있을법한데요. 올해는 차분한 분위기로 장미원산책이란 이름으로 대신하고 있습니다.  장​미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화려한 절정의 순간은 조금 지난듯한 모습입니다. 아마도 전날 무심하게 내린 비의 탓도 있을 겁니다. 그 시간도 견디고 피어있는 장미를 보니 저절로 기분이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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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숫자만큼이나 짝꿍의 손을 잡고 줄지어 걷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장아장.. 걸음걸이도 그리 능숙해 보이지 않는 아이들임에도 짝꿍의 손은 절대 놓치지 않던 모습이 얼마나 귀여운지 몰라요. 아이들 뒤꽁무니 쫓아만 다녀도 즐거울 거 같습니다.

오늘 다들 날을 잡은 건가요. 아니면 매일이 이런 모습일까요… 쏟아져 나온 아이들을 보면서 자못 궁금함이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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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터널 이룬 곳을 지날 때는 은근 기분이 업! 바닥에는 꽃잎이 떨어진 모습이 더 많이 보이긴 하지만 바닥에도 꽃길이라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양손에 아이들 손잡고 걷는 선생님들도 꽃여흥에 빠져 있을려나요.^^

서로 달리하는 빛깔이 앞다퉈 눈길을 잡는 것이 어디로 시선을 둬야할지 갈피를 못 잡고 있습니다. 한다발 늘어진 붉은 장미가 나를 위한 것인가 잠시 발길을 멈춥니다.^^ 꽃밭사이 캔버스를 놓고 그림을 그리는 중년이 꽃보다 아름다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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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곳곳 산책로를 따라 걷는 아이들이 전부인줄 알았는데, 그건 아주 일부였더라구요. 커다란 그늘막 아래를 보니 자리를 깔고 앉은 아이들로 가득입니다. 그모습이 하도 신기해서 입이 쩍~ ^^ 점심을 먹느라고 모인 것이긴 하겠지만 운동회하는 날처럼 아이들이 바글바글…^^  흐뭇한 미소 한번 날려주고… 꽃터널 앞에 서있으니 대학생들이 출사를 나왔는지 아주 열심입니다. 반사판까지 챙겨들고 말이죠. 열정이 있는 이들에겐 붉은 장미도 그 빛이 바래지는 듯…

장미원에는 장미정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바닥분수에 분수대도 있구요. 조각상과 시가 있는 오솔길… 꽃 외의 볼거리도 있어서 볼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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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워낙 따가워 그늘아래 앉은 방문객들의 모습이 무척이나 부러워 보였어요. 누가 말리는 것도 아닌데 그늘을 뒤로하고 장미꽃밭을 거닐고 있습니다. 지금은 조금씩 지고 있는 때이다보니 멀리서 보는 것보다는 가까이서 보는 장미가 훨씬 아름다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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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풍차는 서울대공원 장미원의 랜드마크 같은 상징물이지요.^^ 그런데 이날 보니 햇볕 작렬하는 정원보다는 나무아래 벤치나 언덕위에 자리를 깔고 있는 분들이 무척이나 부러워 보였어요. 햇볕 피할 곳이 없었는데 그늘만 찾아들면 그리 시원할 수가 없더라구요.

그럼에도 햇볕을 피하지 않고 나오게 하는건 층층히 색을 달리하며 빛을 발하는 장미때문입니다.

모자를 쓰지 않았더니… 드러난 이마가 몇도는 더 올라간 거 같은데요. 그럼에도 이 진한 꽃향기에 끌려서는 내가 무슨 벌이라도 되는양… 강력한 끌림에 이리저리 걷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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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시원하다 했더니 강바람이 실려 있었나 봅니다.

수변데크 벤치에 앉아 있으면 한여름이라도 해도 시원함에 더위는 잊을만 하겠더라구요. 장미향으로 샤워하고 장미빛을 눈에 가득 넣고 나오는길… 테마가든 입구에 장미원 산책 플랭카드가 걸려있네요. 굳이 장미가 아니라고 해도 싱그러움이 가득해서 날씨 좋은 날은 나들이하셔도 괜찮을 곳입니다.

버스타고 지하철 타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찾은 서울대공원 장미원. 장미축제란 이름이 아니라 장미원 산책으로 차분해진 분위기를 만나고 왔는데요. 시끌한 축제분위기는 아니지만 나들이 나온 아이들이 장미원을 빛내 주었던 하루였습니다. 이르게 더워진 날씨덕에 예년보다 개화가 일찍 찾아왔고, 또 며칠전부터 비가 내려서 꽃들은 더 견디기 힘든 나날이었을 겁니다. 덕분에 꽃잎을 떨군 꽃들이 많았지만 그럼에도 아직 피우지 않은 봉우리도 많아서 6월까지는 어느정도 꽃향기에 빠질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해 봅니다.

 쉬 찾을 수 있는 곳인만큼 아이들과 함께, 연인, 친구들과 향기로운 산책을 즐겨보면 어떨까 합니다. 6월축제를 찾아서 나선 길.. 상황의 영향으로 축제가 많이 취소되고 또는 미뤄졌는데요. 이곳 또한 축제장의 들썩임이 아니라 시와 향기가 흐르는 힐링공간이었습니다. 그저 꽃을 보고 있는 것으로 마음과 정신도 맑아지는 기분이 들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좋은사람과 힐링여행이 필요하시다면 꽃향기따라 걸어보시길 바랍니다.

▶서울대공원 장미원 산책

 = 테마가든 프로그램: 시가 흐르는 오솔길, 꽃무지개원 놀이터, 이상림 사육사와 함께하는 마술의 언덕, 나무그늘 책쉼터, 피아노가 있는 정원, 향기가득 장미공예소, 장미원 출사 나들이, 코끼리똥도화지에 그린 그림

▶야간개장: 5.24~6.29 테마가든 ​

​▶코끼리열차 요금: 성인 1,000원 청소년 800원, 어린이 700원 // 테마가든 입장료 성인 2,000원

▶경기도 과천시 막계동 159-1 / 1644-7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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