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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주 추천여행-옹기동산청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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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주 추천여행/ 옹기동산 청학박물관/ 여주 박물관/ 옹기 

옹기동산 청학 박물관 전경

지난달 여주여행길에 이색적인 박물관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다.
​여주시 산북면 송현리에 자리한 옹청박물관으로 옹기동산 청학박물관이라고 불리는 박물관이다.
전통적인 한옥양식으로 지어진 박물관 건물은 멀리서 봐도 제법 멋스러워
박물관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으로 발걸음을 재게 놀리며 들어섰다.​

옹청박물관의 넓은 앞마당에 다양한 크기의 옹기와 도자 작품들

옹청박물관의 넓은 앞마당에는 다양한 크기의 옹기와 도자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었는데,

고풍스런 한옥의 정취만큼 말끔하게 정리된 잔디밭이 옷매무새를 바로잡게 했다.
 옹청박물관이라니 얼핏 보면 옹기를 소재로 한 전시관처럼 보였다.
뭐가 독특한 박물관이란건지?라는 생각으로 둘러보아서인지 2층으로 된 전통 한옥건물과
어울어지는 작품들은 그닥 특별할 것도 색다를 것도 없어 보였다.
하지만, 정문으로 들어서면서 입구에 세워진 안내판을 보고
이색적인 박물관이란 생각이 들었다.

항아리들과 그림이 그려져있는 도자 작품들

정문에 세워진 옹청박물관 안내문에는 해주 최씨와 남원 양씨가
‘나라의 얼을 종교와 예술의 전통교육으로 지키라’는 과제를 받고 2002년 10월에
설립했다고 적혀있다.  무슨말??​인지 이해가 쉽게 되지 않아 안내문을 서너번
더 정독해서 읽어보았다.  읽을수록 이건 뭐지??라는 생각…
더.우.기..
‘전통문화 예술의 창달을 통해 한민족의 혼불을 사르고, 한국적이고 그리스도적인 예술치유를 통해
생명문화를 구현함에 목표를 둔다는 취지로
회원제와 예약제로 운영하고, 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에만 무료로 개방​’
이라는 안내문은 읽을수록 머릿속이 복잡해지고 어떤 사명감 같은게 느껴지는 문구였다. @@;; 

 

돌담에 붙어있는 그림그려진 도자작품들

 

돌담장에 붙어있는 그림그려진 자기 작품들

안내문은 그렇다 하고 이왕 찾아간김에 야외전시장에 놓여진 전시물들만
한바퀴 둘러볼 요량으로 돌담장을 따라 걸어보았다.
박물관 내부에는 도자기류 문화재와 한국전통공예인 나전칠화 기법으로
그리스도교의 신약과 구약성경 73경을 한국적이면서도 현대적으로 표현한 그림을 전시관 천정에
설치했다고 한다.  2007년에 진행되었던 행사로, 당시 김수환 추기경도 참석하셨던 행사였다.
올해 5월초엔 최덕기 주교의 주례하에 170여명의 신도들이 모여
예수동자회의 첫 착복미사를 박물관에서 진행하기도 했다. 

 

돌담장에 붙어있는 꽃모양과 글씨가 적힌 도자 작품들

 

옹기동산 청학박물관 내부 모습

 

돌담 위에 올려져 있는 글귀가 적힌 작품

박물관은 한옥으로 지어진 3동의 건물이 자리하고 있었다.
경사진 곳에 높게 축대를 올린 건물에는 종교적인 색채가 짙은 도자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었다.​
정교하게 쌓아올린 ​담장위에는 다양한 작품들이 타일조각을 붙인듯 꾸며져 있었는데,
담장위의 작품들 전체를 하나​로 뭉퉁그려보면 그닥 큰 감흥이 없었지만,
하나하나 자세하고 꼼꼼하게 들여다보면 작가의 섬세함이 느껴지는 작품들이었다. 

 

수많은 항아리들과 뚜껑 위에 토우 작품들

 

항아리 위의 토우 작품들

옹청 박물관의 한옥은 옛 집을 헐어낸 재료들을 재활용하여 지은 건물로,
​한옥 풍경과 어울어지는 옹기와 도자작품들이 멋스러운 박물관이었다.
특히 가운데 건물의 담장에는 토우나 꼭두와 같이 투박하면서도 해학적인​ 다양한 모습과
표정의 조형물들이 옹기위에 자리하고 있어 색다른 느낌을 주고 있었다.

옹기동산 청학박물관 내부의 한옥

 

항아리 위의 나팔부는 모양의 토우

 

항아리 위의 뒷짐 지고있는 토우

옹청박물관은 천주교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박물관으로,
야외전시장에 전시된 작품들만 보아도 종교적인 색채가 가미된 작품들이란 걸 알 수 있었다. 

 

돌담에 붙어있는 밝은눈, 맑은귀, 늘열려있게 라고 적혀있는 작품들

야외전시장은 생각없이 둘러본다면 20여분도 채 걸리지 않는 시간이었지만,

옹기작품과 도자작품을 꼼꼼히 둘러본다면 1시간도 부족할 시간이었다.
정문으로 들어설때만 해도 잘못 찾아왔나 싶을 정도로 들어서기가 망설여졌는데,
막상 둘러보고나니 종교와 예술의 어우러짐에서 얻는 편안한 마음은 물론이고,
신비스러운 느낌마저 들었다.
‘밝은 눈, 맑은 귀, 늘 열려있게…’
라는 글귀가 담긴 작품에서는 선택된 자에게 주어지는 무언의 메세지를 받은 착각마저 들었다.ㅎ
여차저차 핑계를 대가며 둘러본 박물관이었지만, 막상 둘러보고 나니 다음엔 사전 예약을 하고
실내에 전시된 박물관의 또 다른 신비로운 작품들을 마주하고 싶다는 다짐이 생겼다.

옹기동산 청학박물관 입구 전경

옹청박물관(옹기동산청학박물관)
경기도 여주시 산북면 송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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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경기도여주여행 여주가볼만한곳 옹기동산청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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