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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관광주간 코스 6 한 폭의 수채화 속으로 떠나는 바이크여행] 북한강철교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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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 우리 동네에만도 최근 몇 년새 자전거포가 두어 개 더 생겼습니다.

예전엔 일상복 차림으로 자전거 탔는데 요즘은 다들 자전거전용 복장에 헬멧을 꼭 착용하지요.

우리집 작은 아이가 자전거 매니아인데 이 녀석 꼭 끼는 바지 입고 나서는 거 보면 면구스럽기도 하고요.​

​동네 식당엔 주말, 주중 상관없이 온통 바이크 동호인들로 붐비니 자전거 타는이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북한강철교

북한강철교

 

남양주에서 출발 충주까지 136km 남한강자전거길중 풍경이 가장 아름답다는 북한강철교입니다.

남양주 조안면과 양평군 양수리를 잇는 북한강 철교는 ​지난 2008년 덕소에서 용문까지 운행하는 중앙선 복선철로가

개통되면서 무용지물이 되었지요.

역사속으로 사라질 뻔한 폐선로를 자전거길로 새단장하였습니다.  

 
남한강자전거길

남한강자전거길

 

9월 하순, 평일인 오늘도 바이크 매니아들은 강바람을 가르며 달립니다.

자전거 타는 사람이 이렇게 많나 싶을 정도로 쉼없이 자전거 행렬이 오고 갑니다.

혼자서 타는 이, 2인승 자전거 앞뒤로 나란히 앉아 페달을 밟는 이들, 여럿이 무리지어 달리는 이들 등 타는 모습도 제각각입니다.  

 
양수대교

양수대교

 

바로 옆엔 일반 차량이 운행하는 양수대교가 남양주, 양평 두 마을을 연결해줍니다.

다리가 없던 아주 오래 전​엔 나룻배로 두 마을을 오고갔지요.

한강가엔 나루터가 많았겠지요.

남양주 조안면과 양평 양서면 양수리를 잇는 배가 다니던 이 나루터는 돌데미나루라 불렀습니다.

갈수기에는 주민들이 바지를 걷고 걸어다닐 수 있었다고 하네요.  

 
북한강철교

북한강철교

 

북한강철교는 자전거가 오고 가는 길외에 산책로가 따로 있지요.

양평에서 남양주 방향으로 걷습니다.

멀리 새로 난 중앙선 운길산역이 보이네요.​

양수역 광장에 자전거대여소가 두군데 있으니 멀리서 자전거를 갖고 오지 않아도 양평 자전거길을 자전거로 달릴 수 있지요.

​신분증과 자전거대여료로 현금이 필요합니다.

양평여행 블로그에서 자전거 대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

http://yptravelog.blog.me/150189835424

 
북한강철교

북한강철교

 

철교 위 녹슨 구조물이 연륜을 느끼게 합니다.

걷는 사람도 꽤 많네요.

카카오톡에 온통 양평과 여주 자전거길 라이딩한 사진으로 도배한 한 선배가 문득 떠오르네요.
 
미국서 20년 넘게 살다 오셨는데 이 동네서 주로 여가를 보내나 봅니다.
 
 
길바닥 표시

길바닥 표시

  

길바닥에 자전거 방향, 걷는길을 표시하였습니다.

이 길은 두물머리 물래길과 연결되지요.

물래길은 우리말 ‘물’과 올래’來’를 합친 신조어로 양평 양수리 일대 강변을 따라 조성한 길입니다.

 
물래길

물래길

 

물래길은 양수역에서 세미원, 강변길을 둘러 걷는 8km 거리지요.

북한강철교에서 물래길을 걸으려면 철교 옆 양수리환경생태공원으로 내려갑니다.

양수리환경생태공원은 원래 아파트부지였으나 지역주민, 기업 등이 ‘환경보전’을 위해 노력하여 생태공원으로 조성하였지요.

 
양수리환경생태공원

양수리환경생태공원

 

양수리환경생태공원은 몇 해 전에 왔을 때보다 나무들이 훨씬 울창해졌더군요.

다양한 식물류외에 수변구역에 사는 백로, 왜가리 등 동물들이 나타나고 있다니 자연의 생명력이 놀랍습니다.  

 
남한강자전거길

남한강자전거길

 

양평쪽 남한강자전거길을 주욱 가면 양수리시내, 세미원, 두물머리로 이어집니다.

물래길 코스와 크게 차이 나진 않네요.

마침 제가 간 날이 양수 5일장날(1, 6일)이라 장구경하고 삶은 옥수수도 사먹었지요.

양수장은 크진 않지만 풍성한 과일이며 채소에 지글지글 굽는 막창구이 등 활기찬 장터 분위기에 저도 기분이 좋아지지요.  

 
북한강철교 쉼터

북한강철교 쉼터

 

마을 부녀회에서 운영하는 북한강철교쉼터에서 잠시 쉬었다 갑니다.

한낮엔 아직도 늦여름처럼 햇살이 따갑네요.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커피 한 잔 부탁합니다.

 
자전거보관소

자전거보관소

 

평일이라 자전거보관소를 이용하는 이는 별로 없네요.

바이크 인구가 붐비는 주말엔 쉼터옆 자전거보관소에 자전거를 두는게 좋겠지요.

 
쉼터에서 커피를!

쉼터에서 커피를!

 

휴우, 목 마른 차에 커피를 물처럼 마십니다.

이렇게 전망 좋은 커피집이 또 있을까요?​

세상 어디에도 없는 커피집입니다.

북한강 물결따라 나무도 푸르고 숲도 푸르고 그윽한 커피 내음에 세상이 평온하네요. 

 
중앙선

중앙선

 

30분마다 한 대씩 다니는 중앙선 전철이 지나갑니다.

용산에서 용문까지 달리는 중앙선은 남양주 도농역부턴 창밖 풍경이 멋집니다.

북한강을 따라 전철도 같이 달립니다.

주말엔 등산객과 저전거인구로 전철이 출퇴근 때처럼 빽빽하지요.  

오는 주말엔 강바람 시원한 북한강 철교를 달려보면 어떨까요?

중앙선 팔당역, 운길산역, 양수역​ 어디나 남한강자전거길로 연결되는 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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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북한강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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