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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양 가볼만한곳 – 변산바람꽃을 찾아 수리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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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무척 좋아하는 내겐 봄이란 계절은 기다리던 합격소식을 전해 받은 듯 아주 반갑게 기다리는 계절 중 하나 입니다.

그런 봄을 시샘하듯 아직 꽃샘추위가 남아있지만 따뜻한 봄이 오는 계절을 거스를 수는 없어 보입니다.

봄하면 많은 봄꽃들이 연상되는데 그중 야생화들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계절이기도 한데요.

봄야생화중 특히 바람과 맞서 꽃을 피운다는 이름의 바람꽃을 찾으러 안양의 수리산을 찾는 꽃여행을 가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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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에 관심을 가지고 부턴 몇 년전부터 그래도 제법 가까운 안양의 수리산에 ‘변산바람꽃’이 피어난다는 정보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몇 년간 마음만 먹었더랬는데 올해 드디어 말로만 듣고 사진으로만 보았던 어여쁜 변산바람꽃을 찾으러

수리산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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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산은 도립공원으로 안양과 군포지역에 한강 남쪽에서 서울을 감싸고 있으며 남북으로 능선이 길게 뻗어 있는 산입니다. 

489m의 태을봉은 군포 8경으로도 손꼽히는 곳이고, 강북녀가 변산바람꽃을 찾으러 간 수리산 방향은 안양쪽으로

수리봉과 가깝고 수리산 산림욕장이 있는 곳입니다.

수리산 정상에서 능선을 따라독수리 모양의 수암봉(395m)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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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위치해 있는 수리산산림욕장은 산행코스가 잘 정돈되어 있어서 오르기도  편해보였는데,

숲속을 산책하면서 알맞은 운동과 자연관찰, 명상 등을 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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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주차도 무료로 할 수 있어 편했고, 찾아갔던 날이 제법 추운 꽃샘추위속 날씨였는데도

이미 소문이 많이 난 수리산 변산바람꽃을 찾으러 온 사진사들의 모습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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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녀도 야생화를 찾으러 수리산 산행은 이번이 초행길이라 도착해서는 과연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잠시 막연하기도 했었는데, 다행히 어느 사진사분이 야생화가 있는 곳을 요점 정리 하듯 수월하고 자세히 알려주셔서

덕분에 빠른 동선으로 쉽게 변산바람꽃을 만날 수 있는 행운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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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산 숲속에서 찾은 변산바람꽃은 실제로 보니 아주 무척 작고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고운 아름다운 야생화였습니다.

바람꽃은 특히 야생화중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야생화입니다.

숲속에 아직 눈이나 얼음이 아직 남아 있는 겨울의 끝자락 세찬 바람앞에서도 그 차가운 바람과 맞서며 여린 줄기와 고운 자태의 꽃을 피우는 꽃,

그래서 그 이름도 바람과 맞서는 꽃이라 바람꽃이라 불리우는 꽃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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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작은 크기의 꽃인지 의도하지 않게 산행중에 밟기에도 딱 좋을 만큼 무리지어 있지 않으면 눈에도 잘 안띄는 편이라

이후 수리산을 찾는 봄산행하실 등산객들은 발걸음 아래를 살펴 조금 조심해서 산행을 부탁하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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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꽃은 오히려 더 친숙하게 느껴지는 서양에서 불리워지는 아네모네 꽃인데, 그리스어로 아네모스(Anemos)는 ‘바람’을 뜻한다고 합니다.

보통 바람꽃들이 발견된 장소​가 의미적으로 꽃이름 앞에 붙어 변산반도지역에서 처음 발견된 변산바람꽃,

풍도에서 발견된 풍도바람꽃등으로 불리우는 꽃 종류가 있습니다.

변산바람꽃은 한국특산종이기도 하고, 경기도 보호식물이기도 하니 산행길에 마주하면 잘 보호해야 할

소중한 우리꽃중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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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 추운날씨에도 변산바람꽃을 찾아 수리산을 찾은 많은 사진사분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

어떤 분은 좋은 사진을 위해 꽃에 조명까지 비춰가며 사진 촬영에 여념이 없어 보였습니다.

어느 순간에도 사진보단 생명이자 주인공인 꽃이 먼저이기를 꽃을 아끼는 마음에 더불어 바래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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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추운 꽃샘추위 날씨속에서 선물처럼 숲속에서 마주했던 변산바람꽃

그 고운 모습때문에 변산아씨라는 별명이 붙어 있기도 한 꽃을 실물로 보고 오니

그 모습이 한동안 아른거릴 정도로 좋은 꽃여행길이 되어주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여리고 여린 고운 봄꽃들이 피어나는 걸 보면 이제 봄은 그리 멀지 않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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