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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양 가볼만한곳 – 원효성지 염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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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경기도관광공사에서  『길 끝에 놓인 행복을 따라』 라는 좋은 의미를 담은 이름 아래

경기도에 위치해 있는 원효스님이 창건한 원효성지를 찾는 여행을 알고 그 길을 따라 저도 원효성지를 찾는 여행을 시작해보았습니다.

평소 어릴적 함께 했던 할머님의 영향으로 불교에도 관심이 많고 여행을 좋아하는 내겐 여행길에서 만나는

고즈넉한 사찰은 삶의 휴식처럼 경건함과 편안함을 안겨주는 곳이기도 해서 여행시 즐겨 사찰을 찾곤 합니다.

그런 휴식같은 편안함을 주는 사찰을 찾는 여행에 우리나라 불교역사에 큰 영향을 이루어낸 원효대사가 세운

절들을 찾는 여행이라 특히 더 의미있는 사찰여행이 되어주는 듯 합니다.

 

대한불교 조계종 염불암

   『길 끝에 놓인 행복을 따라』 라는 제목의 의미를 담고서 이번에 찾아가본 곳은 안양시에 위치한 원효성지중 염불사라는 사찰이었습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염불사를 자동차 네비게이션의 안내를 받아 찾아가보니

지난번에 안양여행으로 찾아갔었던 안양예술공원 근처 그것도 일부러 관람하며 많은 시간을 보냈던

김중업박물관, 안양사지와 아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사찰이라 연계해서 보았으면 참 좋았을텐데…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안양엔 안양예술공원을 중심으로 찾아볼 만한 볼거리들이 참 풍성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전통사찰 염불사|염불사는 현재 대한불교 조계종 제2교구 본사 용주사의 말사로 사찰이 위치한 삼성산은 두 가지 유래가 전해진다.그 중 하나는 원효, 의상, 윤필 거사 세분이 이 산에 들어와 원효대사는 삼막사를, 의상대사는 연주암을, 윤필거사는 염불사를,각 각 짓고 수도 하였다는 데서 유래하고, 또 하나는 삼막사에 지공, 나옹, 무학 세분이 주석했던 까닭에 삼성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한다. 기록에 의하면 염불사는 고려 태조 왕건이 창건했다는 유래도 있으며 이때 이름은 안흥사로 염불사의 시초로 전해진다. 조선 태종 7년(1407년)에는 한양의 백호에 해당하는 관악산의 산천기맥을 누르기 위해 왕명으로 사찰을 대중창했고 이후 계속된 중수를 하여 조선후기 철종때에 이르러 도인스님의 칠성각 건립과 1992년 청봉스님에 의해 요사체와 대웅전이 완공되며 위용을 갖추게 되었다. 대웅전 뒤편에 위치한 높이8m의 미륵불은 전해오는 말에 1947년 성공 기석 화상이 주지로 부임하여 낡고 퇴락한 전각을 늘 가슴에 아프게 생각하며 불사를 준비 하던 중에 꿈에 미륵보살이 나타나 마에불상을 새겨 널리 중생을 구제하라는 현몽을 받들어 1964년부터 5년의 불사 끝에 완공된 것이다. 이후 현재 회주 성직스님께서 2007년에 염불사의 경내와 주변 축대를 개보수하고, 2008년에 관세음보살석불을 조성하여 지금의 염불사에 이르게 된다. 또한 사찰의 선방 주변에는 2점의 조선시대 마애부도가 있으며 매우 특이한 형태로 부도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며 경내에 서있는 수령500년의 보리수(도지정 보호수502)는 염불사의 역사를 알려 주고 있다.

염불사는 안양예술공원에서 조금 윗쪽 삼성산 자락에 위치한 고즈넉한 사찰로 관악산에 있는 유명한 연주암과 삼막사 절과 더불어

관악산 3대 사찰로 손꼽히는 사찰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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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의 한 줄기인 삼성산의 가파른 암벽 아래 위치하고 있어서 경치가 무척 빼어났고, 작은 사찰이려니…하고 찾아갔는데

산 한쪽면을 따라 제법 넓은 면적의 절이 아늑하게 자리하고 있어서 그 옛날 원효대사가 세운 사찰들이 비교적 참 전망 좋은 곳에

위치해 있는 것을 보면 분명 원효대사가 터를 보는  혜안이 있는 분이었다는 생각에 공감이 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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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불사는 원효대사는 물론 의상대사와 윤필대사  세 분의 대사가 함께 이곳에서 염불을 하던 곳이라 염불사라는 이름의 절로

불리우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사찰이름에 얽힌 이야기를 알고선 사찰이름을 너무 직설적이고 쉽게 지었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그 옛날 원효, 의상, 윤필 세 대사가 이 산에 들어와 원효대사는 삼막사를 의상대사는 연주암을 윤필대사는 염불사를 각각 짓고 수도했다는

유래도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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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염불사 앞마당에 들어서 사찰이 들어선 곳 풍경을 바라보니 삼성산의 가파른 암벽 아래 자리하고 있는  모습도 장관인데다가

산 아래 지형을 잘 활용하여 지은 모습이 특히 빼어나 보이는 곳이었습니다.

염불사 경내를 돌아보다가 미륵전으로 오르는 길에는 계단 옆 푸른 대나무들이 바람과 함께 만들어 내는

사르락 한 대나무잎들의 소리가 마치 미륵전을 향해 오르는 이의 마음을 깨끗하게 씻어주는 느낌도 드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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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염불사 대웅전 뒷편으로 가파른 층계를 오르면 뵐 수 있는 아주 큰 크기의 미륵불상이 있는 곳이 가장 인상적인

느낌이 드는 곳이었는데,

자애로운 미소란 이런 것이다…라는 것을 표정으로 보여주시는 듯 온화한 미소를 보는 것 만으로도 마음 편한 느낌을

선물받은 듯한 느낌도 드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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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염불사에선 빼놓을 수 없는 귀한 볼거리가 있었는데 경내에 심어져 있는 600년 수령의 보리수나무의 모습이었습니다.

보리수나무는 특히 불교와 아주 밀접한 나무로 석가모니가 이 보리수나무 밑에서 깨달음을 얻었다 하여

아주 중요하게 의미를 두는 나무이기도 한데,

수령이 무려 600살 가까이 되는 고목이라 염불사와 함께 긴 세월을 함께 지냈을 나무인지라 더욱 의미있는 나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깨달음의 나무 보리수|보리수는 석가모니가 그 나무 아래에서 깨달음을 얻었다 하여 '깨달음의 나무'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인도에서는 불교 이전 고대부터 이나무(600년)를 '숲의왕'이라 부르며 성스러운 나무로 숭배 했다.이곳 염불사는 고려 태조 9년(926년)에 창건된 절로, 이 보리수는 고려 말인 14세기에 이 곳 절에서 불도를 닦던 스님이 심었다고 한다.

보리수나무는 가을에 빨간 열매가 열리기도 하는데 이 열매의 맛을 보면 약간 떫으면서도 달콤한 맛이 나기도 하고

불교에선 이 보리수열매에서 나온 씨로 만든 염주를 최고의 염주로 생각할 만큼 예로부터 염주로도 활용된 나무이기도 합니다.

염불사의 보리수는 고려말 이곳 절에서 불도를 닦던 스님이 심은 나무로 1982년 경기도 보호수로 지정되었습니다.

지난 2012년 태풍으로 가지가 많이 훼손되어 지지대가 설치되기도 했다는데 그래도 그동안 수많은 세월인 600년 역사를 지내온

보리수나무라 더 꿋꿋한 느낌마저 들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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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불사 내에는 범종각, 칠성각, 산신각, 독성각, 미륵전등의 건물이 있으며 삼성산, 관악산 산행과 연계해서 찾아보기 좋은 사찰이었습니다.

또한, 관악산 3대 사찰중 또 다른 한 곳인 삼막사와도 차량으로 10정도 거리에 위치해서 함께 연계해 보셔도 좋을 코스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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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대사가 수행을 하거나 창건한 절은 남한에만 100여 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그중 현재 경기도에 원효의 행적이 남아 있는 절과 암자 가운데 경기관광공사가 10곳을 특히 엄선해

『‘길 끝에 놓인 행복을 따라』라는 제목으로 ‘경기도 원효 성지’를 둘러 볼 수 있는 의미있는 불교성지순례는

그 좋은 제목처럼 찾아간 길을 따라 놓은 마음속 행복을 찾아볼 수 있는 여행이라 더욱 의미있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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