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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가 볼만한 곳-백남준 아트센터 백남준전 ‘티비는 티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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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가 볼만한 곳/백남준 아트센터 백남준전 ‘티비는 티비다’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백남준 아트센터’는

미디어 아트의 개척자인 ‘백남준’선생님의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인데요.

 1

 현재 ‘티비는 티비다’

‘2015랜덤 액세스’기획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전시기간> :‘티비는 티비다’-2015.1.29~6.21/

‘2015랜덤 액세스’-2015.1.29~5.31

 **<입장료>:성인 기준 4천원 (경기도민 신분증 지참시 25프로 할인)

**휴관일: 매월 두번째, 네번째 월요일

2

마침 제가 방문했을 때, 도슨트의 전시해설이

이루어지고 있었는데요.

 무작정 기획전을 둘러보는 것보다는,

이렇게 도슨트의 설명을 듣고 둘러보는 것이

훨씬 이해하기 쉬우실 꺼예요~^^

 

**<정기 도슨트 투어 시간>

  • 월-금 오후 2시, 4시
  • 토-일 오전 11시, 오후 1시, 2시, 4시

     3

    백남준 선생님의 대표작인 ‘티비정원’~

    티비가 식물들 사이로 환하게 빛을 밝히며

     탭댄스.광고.부채춤 등 전위예술 퍼포먼스와 관련된

     빠른 움직임의 영상들을 보여주어서 그런지,

    ​실제로 살아있는 생명체인 것처럼 느껴지더군요.​

    4

    불상이 티비를 보고 있는 이 작품의 제목은,

<TV부처>인데요.

 

부처가 폐쇄회로 카메라에 실시간으로 찍힌 자신의 모습을

화면 속에서 보고 있는 설치 작품입니다.

 

종교적인 구도자이자,동양의 지혜의 상징인 부처가

현대문명의 상징이자 대중매체인 티비를 본다는 점.

 

 혹은 화면 속 자신에 빠져든  나르시스적인 태도로 인해서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지만, 화면 속의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며

성찰한다는 진지한 주제도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관객이

부처가 바라보는 화면을 보기 위해

고개를 내밀었을 때

화면 속에 관객이 등장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즉, <TV부처>는 백남준 선생님이 평소 중요하게 생각하셨던

‘관객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닫혀 있지 않은 전자 환경’을 만드는 작품이지요~^^

5

<달은 가장 오래된 TV>라는 이 독특한 제목의 작품은,

 12개의 모니터가 보름달에서부터 그믐달이 되었다

다시 커지는 단계까지 12장면을 보여주는데요.

 

마지막 13번째 모니터에서는 1997년 새로 만들어서 추가한

<E달>이라는 영상이 나옵니다.

 

1982년 휘트니 미술관 회고전 당시, 백남준 선생님은

 “한국인은 달을 보고 토끼가 떡방아를 찧고 있다고 생각하고,

이런 이미지를 읽어내는 것은 한국과 중앙아시아 밖에 없어

이 작품을 구상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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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려하고 고풍스러운 금색 도장을 한 나무 액자 안에

    20대의 컬러 모니터가 배치되어 있고,

     2채널의 티비 모니터에서는

     빠른 속도로 변하는 화려한 추상적 이미지들이

    끊임없이 등장하는 이 <퐁텐블로>라는 작품은

     

    “콜라주의 기법이 유화를 대신했듯이,

    음극선관이 캔버스를 대신할 것이다.”라는

    백남준 선생님의 생각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변환사진IMG_3650

    1969년 일본의 공학자 슈야 아베와 함께

아날로그 티비 영상을 자유자래로 편집할 수 있는 기계인

<백-아베 비디오 신디사이저>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2011년 슈야 아베와 협력하여

‘아베 신디사이저 복원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신디사이저의 기능을 복원한 작품~

 

간단한 조작만으로 영상의 색과 형태를

변화시킬 수 있는 합성 장치를 갖고 있어,

이미지의 무한한 조합이 가능한  ‘비디오 신디사이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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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 회로를 조작해서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거나

기존 이미지를 변형하는 작품들을 만들어 내는

 <실험 TV시리즈> 중에서 특히 재미있었던 것은,

 

 바로 이 <참여TV>라는 작품이였는데요.

 

관객이 티비에 연결된 마이크를 통해서 소리를 내면,

오디오 신호가 비디오 신호로 바뀌어

화면에 춤추는 듯한 형태인 ‘댄싱 패턴’이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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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흑백 티비 화면 앞에 구리 코일을 설치하여

전류를 흐르게 하면

 미국의 정치인 리처드 닉슨의 얼굴이 일그러지는

일명 <닉슨 TV>작품도 인상적이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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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는 티비다>기획전에서 마지막으로 둘러본 작품들은,

 백남준 선생님이 대중예술의 창조적 가능성을 보여준 

인물들에 대한 존경을 담아

실존 인물을 소재로 만든 <로봇 시리즈>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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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극배우이자 영화감독인 ‘찰리 채플린’부터 시작해,

 ‘슈베르트, 율곡 이이, 밥 호프’까지

 유명인들의 모습을 로봇으로 형상화 한 것이

재미있기도 하고 인상적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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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2층으로 올라가

‘백남준 아트센터’큐레이터 5인이 공동기획한 전시인

<2015랜덤 액세스>작품들도 감상하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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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색의 긴 나무 막대기가

 소주 박스 사이에 꽂혀있는 이 작품은,

관객의 참여로 완성되는 작품입니다.

 

관객들이 긴 막대기를 가랑이 사이에 끼고 돌아다니면,

이 우스꽝스러운 광경들이 다 CCTV를 통해

또 다른 움직임의 악보로 완성이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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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 사운드.이미지.사물.

텍스트가 배치된 공간 속에서

듣고.읽고.보고.움직이는 공감각적 경험을 하게 되는

<미래의 방>이라는 작품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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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시간이 멈춰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극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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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이 많은 어느 병원의 병실을 떠올리고,

 환자들이 겪고 있는 노화에 따른 질환과

그것을 마주하는 그들의 태도를 표현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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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대사와 이미지가 뒤섞인 꿈에서 출발한

<사방에 있는 천사:알파와 오메가>까지..

 

즉흥성.참여 등 백남준 선생님의

예술 실험을 설명하는 핵심 키워드를

잘 담아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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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 선생님의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미디어가 의미전달 뿐 아니라, 환경 그 자체가 되어

삶의 조건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킨다는 메세지가 담긴

백남준전 <티비는 티비다>~

 

그리고, 기획전 <2015랜텀 액세스>까지..

 

백남준 선생님의 작품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백남준 아트센터> http://njp.ggc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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