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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길산 수종사 아름다운풍경~경기도 남양주 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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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길산 수종사 아름다운풍경~경기도 남양주 가볼만한곳,

 

 

1년 넘게 여행을 멀리하며 살다가 경기도 서울의 명소를 찾아 나서기를 시작했습니다.

요즘같은 날이 또 올까?싶었는데 다시 찾은 행복이라 기쁘기만한데요

아직은 차갑게 느껴지지만 불어오는 바람은 봄꽃소식으로 가득합니다.

3월이면 여행자들의 마음이 바빠진답니다.여기저기서 들려오는 꽃소식은 마음을 들뜨게 만들거든요

부지란한 이웃님들은 벌써부터 통도사 홍매화 소식을 알리고 있고 복수초며 변산바람꽃이며 봄꽃들이 릴레이를 펼치며 피어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어디로 떠나볼까?행복한 고민에 빠지게됩니다.이날의 목적지는 남양주로 정하고 남양주 가볼만한곳을 찾아나섰습니다.

남양주종합촬영소는 예전에도 한번 가려고하다​ 포기한곳인데 이날 다시 한번 맘을 먹었습니다.

멀리까지 가는데 한곳만 보고 오기는 섭섭한 일이지요.근처에 가볼만한곳을 다시 한번 찾아보니 멀지않은 곳에 수종사가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그래 이곳이다 !!!​”

경기도에 산재한 명소들만 찾는다 해도 제가 꼬부랑 할머니가 될것 같을 정도로 많았습니다.

이곳 수종사는 제가 생각했던것 보다 훨씬 운치있고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고있었는데요

와!!소리가 절로 날만큼 우리나라 사찰중 이렇게 풍광좋은 곳에 자리한 곳도 드물것입니다.

한눈에 반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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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종합촬영소에서 서울방향으로 올라오다보면 2km지점 수종사라는 이정표를 발견하게되는데요

도로를 달리다가 산꼭대기쯤에 자리한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지 않을수 없었어요

“어머나 !!!저길 어떻게 올라가냐?”걷는것에 자신없는 저에게 밀어닥친 시련이었습니다.

자동차로 고불고불 운길산입구까지 들어갔는데요. 멀리서 바라봤을때 불어닥친 시련이 눈녹듯 사라지더라구요

좁지만 포장이 잘되어 있어 자동차로 ​올라갈 수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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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자동차 한대 정도만 올라갈 정도의 좁은 도로와 문제는 경사도 였습니다. ​

고불고불 완전 S자 도로로 경사가 높아 몸이 자동적으로 뒤로 졎혀지는데 마치 놀이공원의 청룡열차를 타고 올라갈때 

걱정과 두려움이 뒤섞인  깨름직한 기분,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 못타시는 분들 그 기분 아실거예요

​평일이라 내려오는 차가 많지않아 괜찮았는데 ​좁은 도로에서 내려오는 차를 만나면 겨우 피할 수 있을 정도로 아찔하니

운전이 미숙하신분들은 절대 절대 차 가지고 올라가지 마시라 권합니다.

아니 아니 운전이 숙련되신분이라해도 자동차는 잠시 놓고  아름다운 대자연을 만끽하고 어루만지며 걸어보시라 권하고푼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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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입구까지는 그렇게 멀지는 않았어요.자동차로 한 10분쯤 고불고불 달린것 같습니다.

저희가 4시가 다 된시간에 찾았는데 그때도 입구에서 부터 걷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소나무와 떡갈나무들이 적절히 섞어 예쁜길이라 저도 시간만 많으면 맑은 공기 마시며 사부작 사부작 걷고싶은 길이었습니다.

​비포장으로된 협소한 주자장에 ​주차를 하고 내려서니 바로 앞 전통찻집에서 풍기는 차향이 어우러져 저욱 운치있게 했습니다.

몇질전에 내린 눈과 비덕에 질퍽한 흙길을 따라 운길산 수종사라는 일주문을 통과했지요

일주문에서부터 곱게 합장하며 인사를 드리는 중년의 부부​의 뒤를 조용히 따랐습니다.

​그분들은 운길산입구에서부터 걸어서 올라오신듯 보여요

이리비뚤 저리비뚤한 나뭇가지로 의지하며 이곳까지 걸어왔노라 하는 흔적을 한손에 꼭 쥐고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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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옛날 ​세조임금이 종소리게 이끌려 올라왔을 이길을 제가 따라 걷고있습니다.

운길산 정상의 품에 소박하고 아담하게 안긴 수종사의 아름다움은 누구나 반할만 했습니다.

고대문명으로부터 전해지는 불가사의한 건축문화 정도는 아니어도 저에게는 그런 비슷한 느낌으로 전해옵니다.

사천왕상을 모신​ 천왕문을 지날때는 저절로 나 자신을 낮추고 겸손의길로 접어들게 됩니다.

사천왕문을 앞에 두고 두갈래 길이 있습니다.

계단을 걷는게 힘들것같아 아랫길를 택했는데 보수공사로 낙석위험은 물론이고 폐자재를 아래로 던져 상당히 위험하더군요

공사가 끝날때까지 천왕문쪽으로 반드시 올라가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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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탑은 어디든 있기 마련입니다​

사람들의 소원을 하나 하나가 모여 이렇게 탑을 이루어 놓았습니다.

규칙적으로 어떤 아름다운 모습을 갖추지는 않았지만 수 많은 사람들의 꿈과 간절한 바램이 이곳에 가득 담겨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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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청하나 없는 소박한 아름다움을 지닌 건물 또한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줍니다.

운길산 수종사는 세조의 마음을 움직여 이곳까지 발걸음하게 만든곳입니다.

피부병을 고치기위해 문무백관을 거느리고 금강산을 다녀오던 세조가 이부근에서 하룻밤 묵게 되어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가 한밤중에 난데없이 들리는 종소리에 잠에서 깬 왕은 그 부근을 조사했고 종소리가 들린곳은 뜻밖에 바위굴이었고

굴속에 16나한이 앉아 있어다합니다.알고보니 종소리가 들렸던 것은 그 굴속으로 물방울 떨어지면서 암벽을 울려 청량하고 맑은 종소리처럼 들렸던 것이지요

그리하여 세조는 그곳에 절을 짓고 수종사라 칭하였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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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문화재로 보물 제259호인 수종사부도내유물이 있습니다.

석조부도탑에서 발견된 청자유개호와, 그 안에 있던 금동제9층탑 및 은제도금6각감 등 3개의 유물이 그것인데요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고합니다. ​

또한 조선전기에 만든것으로 추정되는 경기도유형문화재 22호로 지정된 수종사 팔각5층석탑이 있는데

1957년 지금의 자리로 옮길때 탑신에서 불상,보살상등 18점의 유물이 발견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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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다녀간 모든이들이 입을 모았던곳이 바로  이곳인듯싶습니다.

시선을 멀리하면 북한강변이 장관을 이룹니다.

드넓은 수면위로 반짝이는 물결과 수줍은듯 사뿐히 내려앉은 희뿌연 물안개도 손에 잡힐듯 펼쳐집니다.

이런 풍경에 감탄이 나오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가슴이 확트이고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 순식간에 밀려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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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공사중이라 어수선하기도 했지만 여기 “참 좋다!!”소리를 연신 내뱉으며 구석구석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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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머무는 양이들을 만났습니다.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심한걸보니 ​길들여지진 않은것 같아보였어요

사람들을 피해 이리저리 발뒷꿈치를 들고 걷는 모습에 웃음이 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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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조부도​,석조부도삼층석탑,팔각오층석탑


이곳의 대표 유물들이 한자리에 모인듯합니다.대웅보전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었어요

석조부조는 태종의 다섯번째 딸 정의옹주 부도로 알려져 있으며 팔각오층석탑은 ​다른사찰의 탑신에 비해 몸집은 작았지만

그 모양은 어느것보다 아름다운 자태를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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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붕보전 앞의 목련이 봄 준비가 한창이었습니다.

누군가의 바램과 염원이 계속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저는 간단한 합장으로 이곳을 마주하고 섰어요 마음이 편안해지더군요

누군가의 염원에 방해가 되지않도록 멀리서서 이렇게 오랜동안 바라만 보고 있었습니다.

그 바램과 염원은 20분정도 지속되었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앉아있다가 홀연히 사라지더군요.그리고 저의 바램과 염원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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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다시 찾았습니다.마음을 빼앗겨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어요

낮게 봉긋봉긋 솟아있는 산봉오리아래 펼쳐진 북한강은 한폭의 수채화를 보는듯 언제까지 바라보아도 좋을 풍광이었어요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양수리 부근은 이른아침 물안개 피어오를때 장관이라지요

이런 풍경에 경기도 남양주 가볼만한곳으로 쏜꼽히는 이유일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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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보전에서 저도 모르게 무언가에 이끌려 동쪽으로 발길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찬왕문입구에서 어느쪽으로 갈까 갈팡질팡했을때 아랫길로 걷게되면 불이문을 통과해 이쪽으로 들어오는 모양입니다.

그런데 성스러움을 감지할수밖에 없는 커다란 은행나무 두 그루와 마주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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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은행나무 또한 ​북한강을 바라보는 전망좋은 곳에 위치하고 서있습니다.

수백년동안 이자리에 서서 아름다운 풍광을 바라 보아서인지 아직도 건강하고 튼튼한 가지들을 하늘을 향해 뻗어있었구요

이 은행나무 또한 ​세조가 심었다는 전설이 전해집니다.키 40m,둘레7m​ 수령이 무려 500년이 훨씬 넘었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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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경관과 함께 수종사를 유명하게 만드는 곳이 바로 이곳 ‘삼정헌’이라 불리는 경내 다실입니다.

통유리로 시원하게 한강을 조망하며 맛 좋은 약수로 끊여내는 녹차의 맛이 일품이라는군요 

녹차의 가격은 무료로 마음을 담아 자유롭게 시주하면 좋을것입니다.


생각지도 못했던 아름다운 풍광에 일상에서 벗어나 행복감에 빠져들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일만하며 고생했던 제가 자연에게 보상을 받은듯했습니다.

지난가을 운길산아래 북한강철교에서 자전거를 탔던 기억이 있습니다.

산자락에 이렇게 소박한 아름다움 머물러 있을줄 상상도 하지못했어요

발걸음은 아래를 향하고 있었지만  조금더 머물고 싶은이 더 많았던게 사실입니다.

다음에 올때는 자동차는 놓고 쉬엄 쉬엄  걸어봐야할것같습니다.

경기도 남양주 가볼만한곳​ 운길산 수종사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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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남양주가볼만한곳 수종사 운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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