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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여행,천년고찰 설봉산 영월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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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관고동에 자리한 설봉산은 높이가 394 m로 그리 높지않은 산이지만 그 품안에 유교를 대표하는

설봉서원과 불교를 대표하는 영월암을 함께 품고있다.  설봉서원에서 영월암까지의 거리가 이정표에는 800m라고

되어 있어 가볍게 산책하는 마음으로 영월암을 향해 길을 ​나섰는데, 경사가 심한 산길이라 등줄기로 땀이 제법

흘리고서야 영월암에 도착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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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암에는 일반적인 사찰에 가면 마주하는 일주문이 없는 대신에 영월암 경내로 들어서는 입구에 수령

약 640여년 되는 커다란 은행나무가 자라고 있어 일주문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은행나무는 고려말 공민왕의 왕사였던 나옹대사가 가지고 다니던 지팡이를 땅에 꽂아 놓았는데, 지팡이에서

싹이나고 자라 지금의 은행나무가 되었다고 하며 현재 이천시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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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를 지나 영월암 경내로 들어서면 우측으로 영월암의 주요 전각들이 ㄷ자형태로 배치되어 있고, 좌측

에는 작은 크기의 범종각이 자리하고 있다.​

산중에 있는 작은 사찰이어서인지 범종각에는 법고와 목어, 운판은 걸려있지 않고 범종만 걸려 있었지만, 오히려

사찰규모와 더 잘 어울리는것 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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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암은 유서깊은 천년고찰로 신라 문무왕때 의상대사가 북악사를 창건한 것이 시초로 전해지고 있으며, 조선

영조때 영월대사가 중창하며 자신의 법호를 따 영월암이라 부르게 되었다.

영월암의 주전각은 대웅전인데, 내부에는 본존불인 석가모니 부처님을 중심으로 좌우에는 관세음보살과 지장

보살이 협시보살로 모셔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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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 우측에는 아미타전이 자리하고 있는데, ​아미타전은 극락전이라 부르기도 하며 서방극락정토에 계시며

자비로서 중생을 구제하는 아미타불을 모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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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 왼편 위로 자리하고 있는 삼성각에는 칠성을 중심으로 독성과 산신을 모시는데, 영월암 삼성각의 내부는

조금 특이하게 가운데 독성이 모셔져 있고 좌우로 산신과 칠성이 모셔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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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각 옆으로 산가슭 아래에는 이천시 향토유적 제3호로 지정된 영월암 석조광배와 연화좌대가 커다란 자연

암반위에 놓여있는데, 원래의 자리는 아닌듯 보였다.

전체적인 조화와 섬세한 조각기법으로 미루어 통일신라에서 고려시대 초기 사이의 작품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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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 뒷편으로 보이는 커다란 바위에는 보물 제 822호로 지정된 고려시대의 마애여래입상이 새겨져 있다.

불상은 자연암석위에 얼굴과 두손만 조금 도드라지게 부조형태로 조각하고 옷주름등은 선으로 처리 하였는데,

감은 눈과 넓적한 코, 두툼한 입술의 모습이 온화한 인상을 주었다.

마애여래입상을 둘러보고 대웅전 방향으로 내려오는 길목에는 새롭게 조성한 듯한 3층석탑이 세워져 있다.

영월암은 크게 이름나 있는 사찰이 아니라 설봉산 정상부근에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자연암석과 커다란 노거수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장소에 자리한 고즈넉한 사찰이다.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영월암 같은 산사에서 잠시 스스로의

생활을 돌아보는 것도 뜻깊은 일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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