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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가볼만한 곳 – 죽전 엑스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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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죽전에는 엑스파크란 곳이 있습니다. 잘 정비된 개천을 따라 조성된 자전거길과 산책로는 지역주민들의 소중한 휴식공간이 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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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여기까지는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근린공원의 모습입니다만 특별한 것은 엑스파크라는 이름처럼 공원 안에는 스케이트 보더나 인라인 스케이터들을 위한 전용 시설이 설치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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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 옆에는 주변에서 쉽게 찾기 어려운 맨손 암벽등반을 위한 인공 암벽도 설치되어 있어 스릴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과 엑스스포츠 동호인들에게 유용한 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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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X라는 단어는 여러가지 의미로 사용됩니다. 수학에서는 미지수로, 문장이라면 숨김표, 또 그외에도 여러가지 의미로 사용됩니다만 대개는 모른다 혹은 비밀의 의미로 사용될 때가 많죠. 물론 확인되지 않은 가능성에 대한 의미로도 사용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스포츠에도 X가 있습니다. 엑스스포츠는 “익스트림(Extreme) 스포츠”의 줄임말로 고난도 묘기를 하는 모험 스포츠를 뜻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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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말로는 ‘익스트림게임’이라고도 하며 종류로는 어그레시브 스케이트라고 부르는 묘기용 인라인 스케이트, 도심에서 맨몸으로 빌딩을 오르고, 건물과 건물 사이를 뛰어다니는 등 고난도의 기술을 요하는 익스트림 스포츠 야마카시, 스케이트 보드, 산악 자전거 MTB, 맨손 암벽등반, 빌딩 등반, 움직이는 엘리베이터 사이를 뛰어넘는 엘리베이터 서핑, 수상스키, 번지점프, 모터싸이클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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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 각이 나오는 일반 스포츠에 비해 엑스 스포츠가 갖는 매력이라면 위험찬만한 스릴과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돌발성에 있을 것입니다. 그럼 참 이상합니다. 돌발적인 위험은 사람이 살아가면서 최대한 피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상당하고도 돌발적인 위험을 각오해야 하는 엑스 스포츠가 최근 각광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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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역설적으로 현대인의 삶이 그만큼 지나치게 안전하여 따분함마저 느끼게 되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오히려 극복 가능한 불확실성이나 위기, 위험과 같은 본능과 정열에 기반을 둔 삶에 목말라 하죠. 다시말해 사람이라는 존재는 특정 위험을 극복하고 싶어 하는 본성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에 등장한 일련의 위험성을 동반하는 엑스 스포츠 종목들이 여기에 포함될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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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엑스 스포츠는 어쩌면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스포츠의 의미를 넘어 사람이 사람이기 위한 실존적 행위이며 몸부림이라고 까지 느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묘기나 서커스에 가까운 그들의 경기를 보면서 감탄이나 놀라움 보다는 감동을 받고 가슴 한쪽이 뭉클해지는지도 모를 일이구요. 마침 내가 엑스파크에 들렀던 그 날은 평일에 아직 이른 봄이었는지라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왜 그게 더 다행스럽다고 생각했었는지 이제는 좀 알 것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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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에서 연습하다 사람이나 자동차와의 사고 위험없이 엑스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서라면 죽전 엑스파크를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전용시설에서 다른 방해없이 연습할 수 있고 연습에 싫증이 나면 풍덕천을 따라 걸으며 불어오는 바람을 맞아보는 것도 시원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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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전 엑스파크
경기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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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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