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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봄 관광주간] 아빠 동무 어디가 ? 파주 한국근현대사박물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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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봄 관광주간에 찾은 파주 헤이리의 한국근현대사박물관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여행으로 역사와 추억에 젖어듭니다.

 

작년부터 봄 가을로 2주간 관광주간이란것이 생겨났습니다.

레저문화를 즐기는 사회적 확산으로인해 새로이 생겨난 문화를 보면서 사람들의 삶이 시대적 상황에 따라 많이 변하는구나 !

여행이 사치였던 시대도 있었는데 이제는 일상이 되어버렸음을 실감하게 되는데요

2015년의 봄 관광주간에 찾은 파주 헤이리의 한국근현대사 박물관은 그러한  사회적 변화를 몸소 체험하고 느낄 수 가 있었습니다

 

2015년 지금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50년 후인 2065년에 지금의 시대를 회상한다면 ?

얼마나 많이 변했을까 ?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세상에 살고 있는만큼 전혀 불가능해보이는 공상미래영화속 장면들이 실현되어 지금시대에 상상할 수 있는 그 이상의 변화가 있을수도 있겠으나 1960년대에서 2015년의 50년에 비할 수가 있을까 싶네요.

파주 헤이리의 한국근현대사박물관에서는 국민소득 60달러에서 – 2만6천달러로 상승한만큼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조차 잊고있던 추억의 장면들이 살아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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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자동차를 타고 4시 6분을 가리키고 있던 시계를 지나 2015년 5월에서 1960년의 시간속으로 슈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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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1층에서 지하 3층까지 이어지는 한국근현대사박물관의 전시실은 풍물관 문화관 추억관 역사관으로 이어지며 1960-70년대를 살았던 당시의 사회를 그대로 재현 어른 세대들에게는 추억을 아이들 세대에게는 역사와 함께 그땐 그랬지 멀지 않은 시간임에도 전혀 몰랐던 사회를 엿보게 됩니다.

풍물관 지하1층| 문화관 지상1층| 문화관 지상2층|역사관 지상3층|근현대 100년의 생활사를 조명한 토탈테마관

 

박물관의 전시물들은 실제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이 사용했던 것들이네요.

그 모든것들을 수집했다는 사실 자체가 놀라울정도로 너무나 방대한 양이요, 박물관이기보다는 마을 전체를 재현해놓은 듯한 디테일한 거리풍경과 전시물이 너문 대단하게 느껴져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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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 전 우리는 어떻게 살았을까 ?

스마트폰으로 대변되는 21세기의 사회적 변화는 한달전이 다르고 1년전 세상이 변하고 있지만 아무리 그렇더라도 정말 이때만 할까 싶어지네요. 풍물관, 문화관, 추억관, 역사관으로 이어지는 반세기전의 이야기는 풍물관과 문화관에서  1960-70년대의 최고의 모습으로 더딘 발길이 어이지다가 추억관과 역사관에서 퍼득 지금의 현실과 비견하면서 서서히 2015년의 세상으로 돌아오게되는 여정이었습니다

그러한 첫걸음을 띄기 전 2015 봄 관광주간 아빠와 함께 평화를 찾아 떠나는 여행, 통일 소망 엽서를 작성하여서는 우체통에 쏘옥, 그러한 아빠동무 어디가 파주 여행지역은 한국 근현대사박물관 이외에도  임진각 관광지와  오두산통일전망대, 장산전망대, 도라전망대로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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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은 볼거리와 가장 많은 전시물을 만나게되는 이 곳은 바로 풍물관으로 1960년대를 전후한 도시가 재현되어 있전 저잣거리상가입니다. 1960년대하면 일제강점기를 지나 6.26 전재이라는 아픔을  통과한 정말 힘겨웠던 시대로 그럼에도 열심히 재건하며 살아가는 우리의 추억속 역사의 장면들로 우체국, 전파사, 시계방, 전당포, 옛날다방, 선술집, 사진과, 떡방아간, 엿장수등 옛 기억들이 새록새록 해지네요

아이들에겐 아무리 설명해도 알 수 없던 부모세대를 이해할 수도 있음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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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한 사람이 통과할 수 있는 비좁은 골모사이로 다닥다닥 60-70년대의 상가들이 아주 리얼하게 재현되어있습니다. 마치 영화 세트장인 둣도 하고 실제 사람들이 살고있을것만 같은 곳, 보여주기위해 구성된 박물관이라고는 너무 아까울만큼  아주 디테일하게 저잣거리와 여염집이 빼곡하게 이어진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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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어려웠던 시절 급전이 필요하때면  많은 서민들이 종종 이용했던 이곳은 바로 전당포.

그러한 전당포는 얼마전 뉴스에 등장, 없어진 줄 알았는데는 지금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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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과 사진관이 밀집한 상가골목풍경입니다.

어렸을때  어린마음에 가서는 안될 곳 이란 생각에 의식적으로 멀리했었던 골목이었습니다.

헌데 떳떳하게 다닐 수 있는 나이게 찾아간 그 골목은 무서운곳도 두려운곳도 아닌 그저 그런 일상속 풍경일 뿐 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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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다방도 돈 좀 있다는 사람들이 찾았을 바도 고단한 하루하루를 보냈을 사람들이 찾았을 선술집도 그 시대의 생활상이 오롯이 들여다보입니다.  커피보다는 난로위의 주전자에서 보글보글 끓고 있는 엽차 한잔이 그리워지고 김치 한 조각에 탁배기 한 잔의 추억이 소중해지는 곳, 그곳에서 되려 많은 돈을 주고 폼좀 잡았을것 같은 바는 그러한 정겨움이 덜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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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한 골목에서 으레히 있기마련이었던 영화 포스터가 눈을 끄는군요
쾌남 홍길동 상연 중 . 부자연스러운 포장 안에서 새록새록한 추억이 가득한것은 그렇게 곳곳에서 만나는 모든 것 들 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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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촌극장의 상영 프로그램은  지게꾼과 신성일 엄앵란 주연의 1964년도작 동백아가씨

그러한 영화를 조금 들여다보자면 주제곡인 동백아가씨가 이미자의 노래로 빅히트를 기록한  바로 그 영화로 서울에서 내려온 대학생과 인연을 맺은 섬처녀가  결국에 버림을 받고  술집에서 일하는 지극히통속적이면서도 슬픈 영화라고 합니다.

그 영화 속 남녀주인공은 지금까지도 부부의 연을 맺고있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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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품점에서는 란닝구, 빤스, 혁대등 추억속 단어들을 만나며 저절로 미소를 짓게 됩니다.

표준말보다는 미군이 사용했던 억양이 센 단어들을 선호했던 듯…   단어 속에서도 추억이 소복이 내려앉아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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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하면 방앗간에서는 할머니가 열심히 일을 하고 계시고 그 위로는 지금이나 예로 너무도 귀한 참기름병이 대롱대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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땜쟁이라고 아실까요?

할머니들에게 묻는다면 아마도 하루반나절 추억속 이야기를 꺼내놓지 싶습니다.

옛날에는 말이지 먹을것이 없었어,  그릇도 웬만큼 귀했어야 말이지, 양은냄비에 구멍이 나면 땜질을 해서 사용하곤 했지….. 거리 한켠에 터를 잡고 땜을 때우시는분 이젠 절대 만날 수 없는 그 시대의 시대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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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하면 좁은 골목길에 걸려있는 빨랫줄까지 박물관의 디테일은 끝이 없습니다.

수집하는 것도 문제였겠지만 하나의 건물안에 4개의 층으로구성된 각 건물을 통해 마을을 완전하게 복원한 모습은 타임머신을 타고 50년전으로 쓔웅 날아간 기분을 온전히 느끼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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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집에서는 흰쌀과 잡곡쌀이 포대가 아닌 됫박으로 판매되고  엿장수 아저씨는 내일 팔 엿 손질에 여념이 없구요,

그렇게  좁은 골목을 따라  반세기전 생활속으로 퐁당 들어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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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한테 혼이 난 듯 울고있는 아이 옆으로 청소를 하고계신 엄마 인두질로 빨래감을 정리하고 계신 할머니와 할아버지… 기억속을 더듬어보면 참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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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대엔 참으로 고된 생활이었음이 분명하지만 힘겨운 터널을 지나 그 시대를 회상하는 장면에선 그저 흐뭇하고 재미난 추억에 불과합니다. 그땐 그랬었는데..  맞아 맞아 이랬었는데 !!!

날 좋은 날 옥상에 널은 빨래에서 풍기는 감촉 좋은 냄새는 하루의 피로마저 풀어줄 정도였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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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서서 추억하며 빙그레 웃음짓게 하던 지상 1층에서 지하1층을 이어지는 풍물관은 1960년대 -1970년대의 삶 그 자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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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어지는 곳은 문화관 160-70년대의 추억의 교실풍경과 학교주변의 거리풍경 새마을회관과 내무반으로 이어지지요

초등학교가 국민학교 였던때 교련과목이 학교생활의 일부였던때지금의 북한아이들이 학교에서 군사훈련을 받는게 너무도 신기하고 이상하다고 생각하신다면 불과  10여년전까지만해도 교련과목이 있다는 사실이 놀랍지 않나요?

문화관-추억의 교실풍경-학교주변의 거리풍경-새마을회관/내무반-옥외전시장

 

 

서점과 문방구 골목을 지나 옛 추억속 국민학교를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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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가림국민학교입니다.

열리지 않은 창 너머로 삐죽이 고개를 디밀고는 나의 어린시절을 돌아보는 듯 맞아 맞아 그랬었어

지금과는 많이 다르다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50년이란 시간이 참 많은것을 변하게 했구나.

운동회의 모습도 교실 아팎의 풍경도 겨레사랑 나라사랑이라는 문구도 왜 그리도 촌스러운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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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여자상업고등학교입니다.

2015년에는 상고자체가 없어졌네요 과학정보고등 좀 더 다변화되고 전문화된 모습으로 바뀌었는데 그때 그 시절에는 인문고등학교 상업고등학교의 이중적 구조였던것도 추억하게 됩니다

 

지금의 컴퓨터 자판에 버금갔던 타자기.  하얀 종이를 둘둘 말아올려 인쇄되어 나오던 것이 참 신기했었는데 지금은 그 보다 훨씬 더 신기한 세상속에서 살고 있는것이 더 신기하다라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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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여행은 군시절로도 이어져 새마을운동으로 경제부흥을 일구던일, 남북한의 대치상황이 더 긴박하고 긴장되었던 동 시대속에서 있었던시대상도 만날 수 있었구요. 참 많은 생각들이 나고 참 많은 웃음일 짓게하고 새록새록한 장면들에 엄마와 아이들에겐 미쳐 몰랐던 많은 대화들이 끊임없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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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옛날 영화 한편을 볼려면 너무도 지루하게 느껴졌던 대한뉴스. 그 또한 요즘 아이들은 전혀 모르는 어른들만의 추억이었습니다. 그러한 추억여행은 2002년의 월드컵 열기도 역시나 마찬가지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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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봄 관광주간!

경기도 파주 헤이리의 한국근현대사박물관으로 그렇게 추억여행을 떠나보았습니다.

지난시간을 돌아보니  행복하고 즐거운 일상이 가득했던 시절, 비록 먹을것도 생활필수품도 부족하였지만, 그 나름의 행복속에서 열심히 살았던 시간의 이야기는 온 세대가 함께하며 공감하기엔 최고의 장소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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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헤이리 한국근현대사박물관은 경기도 파주시 헤이리마을길 59-85

괌란료는 일반 7,000원 / 학생 5,000원 / 미취학 3,000원

관람시간은 09:30 ~ 오후 18:00 월요일은 휴관

2015 5월 1일 ~ 5월 14일 봄 관광주간에는 경기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30% 할인쿠폰이 가능하니 꼭 미리 챙기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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