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이야기거리 > 공감여행기 > 경기도 양주 가볼만한곳, 회암사지(당일치기여행 추천)

추천여행기

경기도 양주 가볼만한곳, 회암사지(당일치기여행 추천)

Facebook에 게시물 공유하기Twitter에 게시물 공유하기Email에 게시물 공유하기Print에 게시물 공유하기Share

2P7A0767 복사

회암사지는 경기도 양주시 회암동에 자리한 왕실사찰로, 국가사적으로 지정되었다.  창건시기는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고려 명종때 금나라 사신이 회암사를 들렸다는 기록으로 볼때 12세기 후반 이전부터 존재했을거라고 추측

할 뿐으로, 고려때 들어온 인도의 승려 지공선사의 뜻에 따라 제자인 나옹선사가 회암사를 크게 중창했으며, 이 후

태조 이성계의 스승인 무학대사때 왕실의 후원을 굳건히 받았다.

지금의 회암사지는 그 때의 영화를 잠시나마 엿볼 수 있는 빈 터..

전각들의 기단부만 남아있는 넓은 빈 터.. 

한때는 왕실의 후원을 받아 크게 융성했을 사찰이었지만, 지금은 한여름 뙤얕볕의 열기가 고스란히 전해지는 황량

함뿐이다.

2P7A0675

 

2P7A0677

회암사지를 둘러보고 천보산 안쪽으로 들어서니 1900년대 새롭게 지은 회암사로 들어섰다.

현 회암사는 옛 회암사를 잇기 위해 지어진 사찰로 그 옆에는 그 옛날 회암사에서 머물렀던 지공선사와 그의 제자

나옹선사, 그리고 무학대사의 부도탑이 세워져 있다.

회암사는 목은 이색의 목은집에 기록으로 남아 있는데, 당시 사찰에는 승려 3천여명이 머무르고, 15척의 불상

7구와 관음상 10척이 봉안되어 있고, 회암사 건물들이 아름다워 동국제일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2P7A0679

 

2P7A0683

현 회암사의 주불전은 대웅보전으로 새롭게 증축을 하는듯 단청이 입혀지지 않아 목재의 나무결이 그대로 살아

있었다.  그래서인지 전각에 대한 어색함과 목재의 생생함이 다소 어색한 어울어짐이었다.

대웅보전에는 부처님 뒷편에 목각으로 조각된 후불탱화가 있는데, 여느 사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림이 아닌 목조각

이라 독특했다.  그 외 대웅보전 왼쪽에는 관세음보살을 모신 관음전이 자리하고, 제일 안쪽에는 칠성과 산신, 독성을

탱화형태로 조성한 삼성각이 있다.   

그리고 대웅보전 앞쪽에는 조사전이 자리하고 있는데, 삼대화상인 지공선사와 나옹선사, 무학선사, 득통선사의 진영이

모셔져 있고, 그 오른쪽에는 삼대화상의 승탑과 승탑비, 그리고 그 아래쪽에 무학대사의 승탑과 승탑비가 세워져 있다.

2P7A0685

 

2P7A0703

회암사지에는 보물로 지정된 유적과 유물이 다수 자리하고 있는데, 삼대화상과 관련된 유물들이다. 

보물로 지정된 유적을 보면 나옹선사의 부도비인 선각왕사비는 고려시대 세워진 비이고, 무학대사의 묘탑인 무학대사탑,

쌍사자석등을  들 수 있다.

2P7A0704

▲선각왕사비-국가보물 제387호

2P7A0728

▲무학대사탑(중앙,국가보물 제388호), 쌍사자석등(맨오른쪽,보물 제389호)

2P7A0730

 

2P7A0743

▲무학대사탑;무학대사의 묘탑으로 회암사에서 가장 아래쪽에 위치

2P7A0745

▲지공선사 부도및 석등(경기도 유형문화재 제50호)

2P7A0750

회암사지만 둘러보는데도 3시간이 훌쩍 지났다.  덩그러니 빈 터만 남아있는 회암사지를 이곳저곳 걸으며 둘러보는

안 내 머릿속에는 ‘인생사 새옹지마’란 말이 쉴새없이 쫓아 다녔다.  그런 생각에 씁쓸한 기분이 들다가도 다시

마음을 다잡기도 했던 시간…

뭐라 딱부러지게 표현할순 없지만, 쾌청한 하늘아래 돌아본 회암사지는 가고팠던 그리움을 달래고 왔던 길로, 그것

만으로도 충분히 흡족했던 날이었다.  그러면서 다시 나와의 약속..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날 다시 찾아봐야겠다.  

2P7A0709

양주회암사지

0 추천

TAG



댓글작성은 로그인하신 후 가능합니다.

해당 페이지의 만족도 조사에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오류신고 잘못된 관광정보를 발견하시면 신고해 주세요
만족도 조사

해당 페이지의 만족도 조사에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 Facebook
  • KakaoTalk
  • Google Plus
  • Kakao Story
  • 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