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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 가볼만한곳 –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풍경을 한폭에 수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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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그리운 계절이지요.

바람소리중에 처마 끝에 달린 작은 종이 바람을 타고 내는 소리가 바로 풍경소리입니다.

그런 풍경소리가 아름답게 들리는 곳, 사찰에서의 운치있는 풍경소리를 찾아 양평 운길산 숲 속에 고요하게 자리잡은

수종사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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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종사는 경기도 남양주시 운길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수종사에서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풍경을 한 폭의 그림처럼 감상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수종사는 수종사 위치의 특별함으로 수종사만을 찾거나 또는 수종사가 위치해 있는 운길산을 산행하기 위해서 찾는 분들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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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의 종교를 떠나서 고즈넉한 사찰로의 나들이는 누구에게나 자신의 삶을 한 번씩 돌아보게 하는 시간을 선사해주는 듯 합니다.

수종사로 오르는 길 살아가고 있는 삶의 모습을 다시금 되새겨 볼 수 있는 좋은 글들이 절로 향하기 전부터 마음수행을 도와주는 듯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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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610m 높이의 운길산 중턱에 자리잡은 수종사를 찾아가는 길 먼저 만나게 되는 풍경은 무척 큰 높이의

석불상인데요.

사찰에 들어서기전부터 경건한 마음을 갖게 해주며 석불상 근처를 따라 수종사까지 이어지는 명상의 길을 걷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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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종사는 특히 그 건립에 아주 재미난 이야기가 전해져 오고 있는 사찰이기도 합니다.

조선 초기에 세워졌다는 수종사는 피부병을 고치기 위하여 금강산을 다녀오던 세조가 하룻밤 양평에 머물던 날 밤

멀리서 들려오는 맑은 종소리를 이상하게 여겨 알아보니 그 소리는 종소리가 아닌 현재 수종사 위치 부근의

바위굴에서 떨어지는 청명한 종소리를 내는 약수였는데 그 약수를 발견하고 이곳에 절을 세우고 ‘수종 水腫’이라

이름을 지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기도 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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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그 이야기를 증명이라도 하듯 수종사 마당에는 세조가 심었다고 전해지는 은행나무가 당당하고 넉넉한 모습으로 자라고 있기도 합니다.

이 은행나무는 수령이 500년 이상으로 수고만해도 35m, 특히 나무의 둘레인 흉고의 직경이 2m가 넘는 아주 우람한 크기로

역사속 이야기를 증명해 주듯 사계절 아름드리한 모습으로 자라고 있는 은행나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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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종사에는 또 하나 2013년도에 새롭게 보물로 지정된 ‘수종사 다보탑’으로도 불리우는 ‘팔각오층석탑’이 있으니 더불어 감상해 보면 좋습니다.

석탑의 위치는 대웅전 바로 옆에 위치해 있으며, 수종사는 전체적으로 암자 규모보다는 조금 큰 아담한 크기의 사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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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종사 곳곳에는 경내에 아담한 화단 가득 계절꽃들도 어여쁘게 가꾸어져 있습니다.

대표적인 여름꽃 중 하나인 나리꽃과 신비로운 보라색감이 청명한 비비추, 에키네시아 등의 꽃들이 수종사 사찰의

단아함을 더욱 돋우어 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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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종사에서 뭐니 뭐니 해도 가장 매력적인 풍경이 바로 수종사 경내에서 내려다 보이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모습을

한 폭의 그림처럼 조망할 수 있다는 조망포인트라는 점입니다.

이 부분 때문에 수종사를 찾는 분들이 특히 많기도 한데요.

이런 절경을 감상할 수 있었던 것은 옛날에도 마찬가지였는지 조선시대에도

조선 전기를 대표하는 학자인 서거정이 남긴 수종사를 칭송하는 시조로도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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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종사를 찾아가는 길, 어느 나무에 걸려 있던 ‘인품의 향기’에 관한 법정스님의 말씀을 다시 한번 새겨보기도 하며

여름날 산사에서 차분한 마음을 기려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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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종사엔 특히 경내에 ‘삼정헌’이라는 찻집을 운영하며 사찰을 찾는 이들에게 무료로 차공양을 해주는 곳이 있습니다.

보통 일반적인 절들이 절의 수익을 위해 문화재가 있을 경우 방문객들에게 입장료를 받거나 사찰내에 기념품 가게나 찻집등을

유료로 운영하는 모습이 더 많은 요즘, 수종사에선 그런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이 넉넉한 사찰의 인심과 베풂을 보여주는 듯해서

수종사를 찾고 나면 찾는 이도 더불어 마음까지 넉넉해지는 느낌이 드는 곳이기도 합니다.

수종사를 다닌지 개인적으론 벌써 햇수로 한 10년정도의 세월이 되어가는 듯 한데요.

이젠 근처에 운길산역이라는 전철역도 생겨서 대중교통으로도 얼마든지 다녀올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한폭의 그림과 같은 풍경을 감상해보며 사찰이 넉넉한 마음으로 찾는이들에게 베풀어 주는

차 한잔의 여유를 음미할 수 있는 수종사,

여러분도 여름 강바람을 타고 들리는 풍경소리가 그립지 않으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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