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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 추천여행 – 2015 제25회 전국무궁화수원축제가 열린 만석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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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1년 광복절을 전후해서 처음으로 열렸던 무궁화 큰잔치. 올해로 벌써 25회째를 맞이했습니다.
산림청에서 주최하는 ‘무궁화축제’는 본 축제와 지역축제가 시기를 조금씩 달리하며 매년 열리는데요.
수원시는 지난 2012년 22회 때 처음으로 지역축제를 개최한 이래 4년 연속 무궁화축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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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은 송죽동 만석공원(만석거), 2013년은 인계동 청소년문화공원, 2014년은 인계동 효원공원에서 각각 열렸는데, 2015년에 다시 만석공원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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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의 대표 근린공원인 만석공원은 대중교통으로 다녀오기 편리합니다.
수도권광역전철 1호선(경부선) 수원역, 화서역, 성균관대역에서 공원 주변을 오가는 시내버스 노선이 많습니다.
그 중 화서역 1번출구 건너편 버스정류장에서 30번 버스를 타는 게 가장 빠릅니다.

주행사장은 공원 북동쪽 야외음악당과 광장 일원입니다.
3년만에 찾아왔는데 모습이 크게 변하지 않았더군요.^^
마침 지역 예술인 공연이 있어서 잠시 관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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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이 있는 광장 가장자리에는 무궁화와 관련된 전시, 체험부스가 꽤 많이 설치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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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를 주제로 참 다양한 즐길거리를 만들었다는 게 흥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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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작가의 무궁화 도예 작품, 무궁화 품종 개량에 힘쓰고 계신 심경구 박사의 사진전, 일제시대 무궁화 보존으
로 유명한 애국지사 ‘한서 남궁억 선생’ 홍보관 등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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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에서 만석거로 이어지는 통로에는 이번 축제의 주요 볼거리인 무궁화 품종 전시장이 마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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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지도 모양으로 꾸민 대형 무궁화 화단 맞은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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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의 역사, 대표 품종에 대한 설명, 무궁화와 관련된 상식 등을 현수막 형태로 제작해 놨습니다.

그냥 보면 그게 그것 같지만, 무궁화는 크게 두 가지 품종, 배달계와 단심계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각 대표품종은 다시 홑꽃이냐 겹꽃이냐, 어떤 색깔이냐에 따라 세부품종이 구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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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는 이 분류에 따라 한묶음씩 나란히 전시를 했습니다.

시작은 홍단심계. 꽃 중심부에 붉은 무늬가 있으며, 꽃잎은 연분홍색인 무궁화입니다.
아마도 우리 주변에서 제일 흔하게 볼 수 있는 무궁화일겁니다.^^
우리나라 무궁화는 대부분 이 ‘홍단심계’라고 하는군요. 무궁화의 대표품종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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홑꽃은 많이 볼 수 있는데 겹꽃은 드물지요?

이 무궁화는 ‘세레나데’라는 품종으로, 단심 부위(꽃속 중심의 붉은 부분)를 잘 살펴보면 술처럼 달린 가느다란
꽃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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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나데 보다 꽃잎이 넓고 편편해 보통의 홍단심계 무궁화 같지만, 단심부에 작은 꽃잎이 달려 있지요?
‘선학’이란 품종입니다. 술이 있지만 겹꽃은 아니고 홑꽃에 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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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무궁화보다 단심이 넓은 이 품종은 ‘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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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홍단심계 다음으로 많은 품종이 있는 백단심계. 홍단심계와 비슷한데 꽃잎의 바탕색이 흰색입니다.

왼쪽은 겹꽃인 ‘순정’, 오른쪽은 홑꽃인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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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배달계는 단심이 없는 무궁화입니다. 완전 흰색이지요. 백의민족, 즉 배달겨레에서 이름을 따 배달계가 되
었습니다.

왼쪽은 ‘선녀’, 오른쪽은 ‘배달’인데요.
선녀는 꽃잎이 아주 연한 분홍색입니다. 이번에 본 무궁화 품종 중 가장 신비로운 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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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피기 전 꽃잎이 마치 돌돌 말아놓은 휴지같아 보이는군요. ‘옥녀’라는 품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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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한’이란 배달계 겹꽃인데, 겹꽃 중에서는 전국에 많이 보급된 품종이라고 합니다.
앞서 본 백단심계 ‘순정’과 모양이 거의 같은데, 꽃잎 안쪽에 단심이 없어서 ‘순정’과 구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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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두 품종은 좀처럼 보기 힘듭니다.

청단심계는 꽃잎이 붉은색이 아니라 엷은 청색, 보라색에 가깝습니다. 처음에는 비슷해 보이는데, 계속 보고 있
으면 홍단심계와 다른 색상임이 느껴집니다.

‘자배’의 꽃잎에서 푸른 기운이 느껴 지시는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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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더 블루’라는 겹꽃인데, 푸른색이 더욱 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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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아사달계.
무궁화 대표품종 중 가장 독특한 무늬를 갖고 있습니다.

‘화합’이란 이 품종은 마침 꽃잎 앞뒤를 함께 볼 수 있었는데요.
꽃잎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세로로 구분되는 두 가지 색상이 확연하게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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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달계도 겹꽃이 있습니다.
‘바이칼라’의 꽃봉오리는 마치 장미꽃의 그것과 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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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다양한 품종의 무궁화를 감상했습니다.

공원 가장자리로는 산책로를 따라 무궁화 분재, 무궁화 사진 작품을 함께 전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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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는 1회성 볼거리 위주인 경우가 많은데, 수원의 무궁화축제는 다릅니다.

이곳 만석공원은 지난 2012년 처음으로 무궁화축제를 연 김에 아예 공원 곳곳에 무궁화를 심은 것은 물론, 무궁
화 동산까지 만들었습니다.

축제가 열리지 않더라도 매년 여름이면 무궁화꽃을 볼 수 있게 가꾸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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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아직 어려서 풍성하게 꽃이 달리지는 않지만, 한해 한해 지날수록 그 모습이 달라질 겁니다.

무궁화축제장을 살펴보고 잠시 만석거를 둘러 봤습니다.

정조대왕이 수원화성을 건설하면서 인근 주민들이 농사짓는데 도움을 주고자 축조한 것이 만석거 저수지입니다.
저수지가 생기면서 이전보다 쌀이 1만 석이나 더 생산되자 만석거란 이름이 붙었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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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석거가 공원으로 조성된 것은 1998년이라고 하구요.
최근에는 저수지 가장자리를 따라 둘레길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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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에는 연이 장관입니다.
지금은 꽃이 시든 시기라 푸르고 넓은 잎만 볼 수 있는데, 아직 꽃을 피운 연이 몇 줄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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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변 산책로를 걷다가 뜻밖의 손님도 만났네요.

시흥연꽃테마파크에는 원래 여름철새이나 텃새가 된 쇠물닭 가족이 유명하지요?

이곳에는 겨울철새인 물닭이 살고 있습니다.
새끼는 안보이고, 성조만 한 쌍 유유자적 연줄기 사이를 헤엄치고 있었습니다.
이 녀석들도 텃새가 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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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자적 만석공원을 산책한 후 이날 일정을 마쳤습니다.

앞서 말씀드린데로, 이곳에서는 축제 때가 아니어도 여름 한철 무궁화를 볼 수 있답니다.
공원에는 쉼터가 많아서 한 여름 무더위 피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수원으로 나들이 가시면 만석공원에서 평화로운 한 때를 즐겨보세요.~
참고로, 내년 2016년은 수원방문의 해로, 수원시에서는 무궁화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개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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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2015 경기관광 경기여행 만석거 만석공원 무궁화축제 수원시 수원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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