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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추천여행 – 마음속의 경기도 66.안산어촌민속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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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라마

디오라마

안산역에서 123번 버스를 타고 시화공단을 지나 시화방조제에 진입하면서부터 펼쳐지는 서해바다의 풍광을 감상하게 만듭니다.

길고 긴 방조제를 건너 대부도에 도착했지만 아직 탄도종점까지 가려면 아직 멀었습니다. 화성시 서신면을 이어주는 탄도방조제

인근까지 버스가 운행되니 상당히 긴 노선이라고 할 수 있죠. 탄도종점에 내리면 5분정도의 거리에 안산어촌민속박물관이 있습니다.

 

어촌민속박물관

어촌민속박물관

현재는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박물관의 규모가 작지않아서 공정기간이 3개월 정도 소요될 예정이고
10월 12일에 공사를 마칠 예정이라고 하니 앞으로 어떻게 전시동선이 바뀔지 기대가 됩니다.
10월 재개관에 맞춰 다시 방문하여 어떻게 바뀌었는데 추가로 포스트를 준비할 예정인데요.
 
그렇다면 그동안 안산어촌민속박물관은 어떤 볼거리로 관람객들을 맞이했었는지 정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수족관

수족관

소품전시

소품전시

육지가 된 섬이지만 옛부터 토지는 비교적 기름지고, 바다는 해산물로 풍부했습니다.

사내들이 배를 타고 서해로 나가서 다시 만선되어 가득 싣고 돌아오는 동안 아낙네들은 땅을 일궈 농사일을 도맡아 왔으니

사는 동안에 위험에 대한 부담을 지워가며 가을이 되면 맞이할 마음의 풍년, 생활의 풍년을 꿈꾸며 살았을 것입니다.

낙지처럼 펼쳐진 그 지형에서 천일염까지 생산할 수 있었으니 실생활에서 사용하던 도구는 타 지역보다 다양했을 것입니다.

전시관 내부

전시관 내부

공룡알 화석

공룡알 화석

시화호 남측 간석지에서 발견했다고 하는데요. 공룡알이 발견된 장소가 중생대 백악기 퇴적층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초식공룡의 발자국으로 보이는 화석과 그 당시의 고사리류 식물화석이 추가로 발견되어 약 1억 년 전엔 아마도

초식공룡들의 집단 서식지가 아니었을까? 그렇게 짐작을 하고 있습니다.

 

갯벌 디오라마

갯벌 디오라마

펄갯벌은 90%의 펄과 10%의 모래로 구성되어 있는데, 펄에는 먹이가 되는 유기물과 유기물을 먹고사는 생물들이 많아서

자연스럽게 갯벌은 건강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갯벌 생태계에서 최종 포식자는 바로 ‘새’가 됩니다.

갯벌에서 발견되는 조류의 개체 수를 통해 갯벌에서 서식하는 생물의 수를 예측하게 되고, 갯벌이 얼마나 건강하지 알게 됩니다.

 

어촌생활 디오라마

어촌생활 디오라마

어촌생활 디오라마

어촌생활 디오라마

너른 갯벌은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었는데 때가 필요했습니다.

해와 달과 지구. 셋 사이의 밀고 당기는 힘에 의해 밀물과 썰물이 존재합니다. 그 순간의 물때를 알게 되면

참 신비롭습니다. 바닷물이 가장 많이 들어오고 빠져나가는 것을 ‘사리’라고 부르는데요. 사리 때 중에서도

연중 최대치를 기록하는 시기가 음력 7월 15일(백중) 전후 각 3~4일간입니다. 그래서 백중사리라고 부르는데

달과 지구가 가장 가까이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서해에서는 이 시기에 서해안 물놀이 사고를 유의해야 합니다.

올해는 8월 28일이 백중이네요. 백중날 달빛은 얼마나 크고 밝을까요?

갯벌을 주 무대로 어업을 해왔던 사람들은 태양이 아닌 달을 기준으로 한 음력에 의존해 삶을 이어옵니다.

수심은 낮지만 해류의 유속이 빠른 갯벌에서의 물때를 알아둬야 하는 범위에는 어민뿐만 아니라 그 지역을 찾는

여행자도 포함되어야 합니다. 물이 들어오고 나가는 물때를 기억해야 보다 안전한 어업활동을 할 수 있고,

여행자는 안전한 여행을 마칠 수 있습니다.

독살(돌살).

하루 두 번 썰물 때에 맞춰 독살로 나가면 모여있는 갇힌 물고기를 담아오면 되는 원시적인 어업의 형태로

어촌 체험 프로그램으로 등장해 서해 및 남해 일부 지역에서 독살체험을 직접 참여할 수 있습니다. 지나가는 파도에 의해

쌓아놓은 돌담이 무너져서 보수를 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어획량이 많은 독살은 나름의 재산가치를 가지고 있었고,

상속까지도 가능했다고 합니다. 옛날같이 물고기가 많이 잡히지 않고, 관리에 있어 어려움이 있어서 대부분의 독살은 사라지고

그 형태가 일부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천일염 생산과정

천일염 생산과정

천일염 생산과정

천일염 생산과정

지금이야 영상물로 상황 재현을 통해서 관람객들에게 지역의 특색이나 문화를 소개할 수 있겠지만 다수의 전시관에서는

축소해서 만들어진 디오라마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데요. 서해 바닷물을 취입하여 염판 위에서 천일염을 생산하는 과정을 소개합니다.

철도의 역사는 일제강점기 시절의 수탈의 역사와 맞물려집니다.

호남 곡창지대에서의 쌀을 군산항으로 이전하기 위해 개설을 했던 군산선 철길이 있었다면 여주, 이천 지역의 미곡과 함께

경기도 지역에서 생산된 소금을 수탈하기 위해 개설했던 수인선과 수여선이 그랬습니다. 아픈 역사의 한 페이지를 담은

수인선 철길이 복선 구간으로 다시 정비되어 전철을 운행하여 안산과 인천을 다시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당시의 소금을 생산하고 이동하는 상황을 소개하는 안산어촌민속박물관의 디오라마는 참 잘 만들었어요.

리모델링을 하더라도 조명시설과 설명만 보완해서 사진 속 디오라마를 다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둔배미놀이

둔배미놀이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둔배미마을에서 전승되어온 민속놀이인 둔배미놀이는 출항을 할 때와 만선으로 귀항할 때 불렀던

<배치기 소리>와 어부들이 배를 타고 나가면 남은 사람들은 논매기를 하면서 불렀던 농요가 믹스된 민속놀이라고 합니다.

만선 귀항을 희망하며 출항했던 포구도 사라져서 민속놀이가 펼쳐지는 무대는 바다가 아닌 도심의 큰 운동장이 되었지만

이러한 지역의 향토문화가 남아있다는 것은 반가운 일입니다.

 

안산어촌민속박물관의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되면 얼마나 보완이 되고, 체험거리가 새로 생길지 기대가 됩니다.

10월에 다시 대부도를 찾게되는 이유이기도 하지만 새로운 시작을 앞둔만큼 많은 사랑을 받는 박물관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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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경기도박물관 대부도여행 박물관 안산여행 어촌생활 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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