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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여행기

포천 가볼만한곳-술박물관 산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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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 전통주를 만드는  술박물관은  여러곳이 있지요 .충주,제주,전주, 포천 ,등 여행을 다니면서 이중에서 제주를

빼고는  몇군데는 가본곳이 있는데요 . 그중에서도 경기권에서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곳  포천 전통술박물관 산사원을 들려보았습니다.

사실 포천이 경기권이라고는 하지만 살고 있는 지역과는 정반대의 거리이기에  포천여행을 하려면 큰맘 먹고 나서야

할때가 많아 쉽게 발걸음을 잘 하지 못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

​작년 4월에 산사원을 한번  찾은 뒤 이번에 두번째 방문인데요 .전통술박물관인만큼 친구들과 가양주를 만들어 보기도 하구요 .

산사원 주변 풍경을 둘러보며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던 날입니다 .  남들이  저를  보면 술을 잘 마시게 생겼다고들 하는데 그건

저를 모르시고 하는  말이구요 . 사실 전 술을 잘 마시지도 못하고  또 술을  좋아하지도 않는 편입니다 .

다만 분위기는 조금 맞추어줄 정도지요 ^^ ㅎ  술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해서 이런 박물관을 멀리 할 순 없겠지요 .

​그래서 전통주를 만들어 볼 기회가 생기면 남들 따라서 한번씩 배워보고 싶어 이렇게 먼길 마다않고 따라나서 보기도 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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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술이   언제 처음 만들어 졌는가에 대해서는 전해져 내려오지 않지만 술과 관련된 최초의 이야기는 주몽과 관련된 제왕운기라는 책에서 나온다고 하는데요 . 고대를 지나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 일제강점기,,해방후 , 오늘날까지

술에 관한 이야기는 다양하게 전해져 오고 또 발전을 하여 현대에서는 술이 없으면 안되는 문화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

​그중 조선시대에는 우리 술의 전성기라고 할 정도로 번성기라 할 수 있는데 가뭄등으로 인해 흉년이 잦아 금주령이 번번히

발령 됨에도 불구하고 우리 술의 전성기라 할만큼  그 종류가 600여 가지에 달했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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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술박물관 산사정원에는 넓은 마당에  정원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세월랑 한켠에 예전의 양조장 기계와 유뮬들이 전시되어 있어 야외 전시장도 둘러볼만 하는 장소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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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증류주 숙성고 세월랑 모습 입니다 .

약 400여개의 큼직막한 큰 옹기 항아리에  알코올 도수 55도  정도 되는 증류주가 들어 있다고 하는데요 .

그래서인지 근처에만 있어도 술 냄새가 진하게 풍겨오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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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있는 옹기들은 스스로 숨을 쉬는 옹기들이기에 일교차가 크면 술이 수축과 팽창을 거쳐 더욱 크게 숨을 쉬게 되고

이때 술은 넘나드는 산소와 결합하여 미묘한 숙성 과정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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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당이라고 부르는 이곳은 150년 전에 전남 부안 만석군 집안의 쌀 창고를 옮겨와 지은 것으로 안으로 들어서면

누룩이 전시되어 이어서 만져보기도 하고 누룩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장소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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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당 안 건물 지킴이 야옹이 모습인데요 .

조용하던 산사원에 외부인이 들어와서 그런지 놀라는 눈으로 경계심을 가지며 쳐다보더군요 .

마치 야옹이 집에 우리가 허락없이 들어온양 도망가지도 안고 동그란 눈을 크게 뜨며 쳐다보는 모습이 귀여워서 한컷 담아 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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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누륵이라는 뜻으로 우곡이라는 당호를 지어 만든 우곡루 입니다 .

우곡루를 보면 어디가 본듯한 모습이라 생각이 들지요 . 바로 해인사 장경각과  병산서원의 만대루를 본떠서 지은 누각으로

우곡루 1층 다주현은 휴식공안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누각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무척 아름다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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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선각 옆으로 경주의 포석정 처럼 흐르는 물에 술잔을 띄우고 시를 논하고 술을 마시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이런 장치를 유산곡수라고 한답니다 . 상류에서 술잔을 얹은 잔배를 띄우면 연못 입구 까지는 약 1분이 걸리는데 그 사이에

시 한수를 쓰면 하류 쪽으로 한자리 내려 앉고 못 쓰면 벌주에다  한자리 상류 쪽으로 올라 앉아야 하는 선조들도 그냥 마시면

아쉬웠는지 이렇게 약간의 재치있는  게임처럼 술을 마셨다고 하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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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을 둘러보다 눈에 띄는 것이 있어 관심있게 보게 되었는데요 .

200년이 된 산사나무가 번개를 맞아 술상이나 술잔으로 만들어 졌다고 하더군요 .

그러니 이 술잔은 번개맞은 술잔이 되겠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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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하게 알아 봤으니 이젠 술을 직접 만들어 봐야 겠지요 .

이번 가양주의 재료는 바로 들국화꽃 인데요 . 국화는 차로 마셔도 좋은데 이렇게 술을 만들 수도 있더라구요 .

테이블에 놓여진  잘  말린  들국화꽃 향기로도 충분히 취할 정도로 향이 좋았답니다 .

직접 만든 가양주는 먼저 쌀을 불려 놓구요 .불려 놓은 쌀에 고슬고슬하게 밥을 쪄내어 식힌 다음 물을 붓고

누륵과 술밥을 넣어  조물조물 해서 잘 섞이게 한다음 마지막으로 향기좋은 국화꽃을 넣어주면 끝이 납니다 ,

아주 간단하게 만들 수 있었는데요.  20도 온도에 일주일 정도 있으면 걸러내어 먹을  수 있다고 하는데

가정집이고 요즘같은 더위에는 더 빨리 발효가 되어 먹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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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엔 시음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시음도 하고 술지게미로 만든 안주로 맛보면서 보낼 수 있는 장소 인데요.

술이 맛있다고 계속 먹다보면 취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답니다 .전 딱 한잔 했을 뿐인데 빙글빙글 돌더라구요 . ^^ ㅎ

막걸리 뿐만 아니라 산사원에서 만드는 다양한 술을 맛보고 나서  맛이 좋고 맘에 들면 구입도 가능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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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산사원 술박물관 포천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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