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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여행길에 들려보는 중국식 전통정원 월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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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수원 당수동 시민농장에서 연꽃과 코스모스를 찍고, 저녁엔 월화원과 나혜석거리를 돌아보았다.

월화원에 도착할 즈음은 저녁 6시가 가까워지는 시간이라 행여 입장을 못할까봐 노심초사하며 찾아갔는데,

다행히 늦은 밤까지 개방을 해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었다.

월화원은 지난 4월 다녀온 일본 돗토리현의 엔쵸원과 닮은 곳으로, 규모를 보면 엔쵸원에 훨씬 못미치지만,

중국 자재와 중국인들이 조성했다는 점은 같다.  다른점이라면 엔쵸원이 황궁의 정원이었다면, 월화원은

민간의 정원이다.

수원에서 만나는 전통정원인 월화원은 인공호수와 야트막한 동산, 폭포, 정자등이 어우러진 정원으로, 중국

명조말에서 청조 초기에 남겨진 민간의 정원형식을 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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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을 지나 안쪽으로 들어서면 분재원과 연못을 관람할 수 있는데, 건물과 건물이 이어지는 통로 담장에는

중국 원림건축형식의 일종인 누창으로 담장면을 장식했다.

통로 문양과 비슷하게 문양틀로 찍어낸듯 다양한 문양의 담장과 통로로 이어졌다.  봄을 느낀다는 뜻을 지닌

지춘과 아름다운 경치가 통하는 문 통유, 안락하고 상쾌한 곳으로 들어간다는 일쇄, 우아한 경치가 있는 곳으로

들어간다는 입아등의 통로를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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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다란 오솔길로 이어지는 산책로는 굽이굽이 이어지는 길이 멋스럽고, 대여섯걸음 걸으면 끝날 돌다리는

눈으로만 보아도 흡족했다.

월화원 ​정문쪽에 자리한 연못에는 작은 분수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  연못은 중국의 원림건축 형식을 따서

조성한 것으로, 연못을 따라 놓여진 돌은 직선으로 된 선을 완충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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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원에서 제일 높은 곳에 자리한 우정.. 우정은 산 정상에 세운 정자로 정원을 내려다 볼 수 있는 명소이다.

두 개의 층으로 정자의 지붕을 높여 중국의 영남 원림건축의 다채로운 형태를 표현했다고 한다.

정자에 앉아 흘러내리듯 떨어지는 물소리와 사방팔방으로 트여진 빈 공간을 통해 풍류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일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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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정상에 세워진 정자가 월화원의 명소라면, 멋스럽게 연못가에 자리한 월방은 월화원의 멋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건축물이다.

배산임수 형식을 띤 건물은 배모양으로 만들어져, 달빛을 인공호수에 담는다는 뜻을 갖고 있다.

그 외 월화원에는 옥란이라는 식물의 이름을 따서 붙여진 옥란당과 연꽃 부용을 따서 지은 부용사등이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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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원의 건축구조는 찐한 나무껍질 색깔로, 현판은 갈색등으로 표현하고, 담장은 백색가루와 청벽돌로 했으며,

전체적으로 공간을 충분히 둔 휴식의 공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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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그락사그락’ 바람결에 부딪히는 댓잎소리…

월화원의 정원이 조금 더 넓었다면, 대숲을 배경으로 돗자리를 깔고 앉아 편한 쉼을 쉬고 싶은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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