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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여행, 터벅터벅 걷는 데크길 산정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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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의 옹달샘처럼 맑은 호수라 해서 ‘산정호수’라 붙여졌다는 호수는 한여름 뙤얕볕에 나섰지만 시원한 풍경을

보여 주었다.  호수만 덩그러니 있었다면 찌는듯한 더위가 한층 더 했겠지만, 호수를 둘러싼 명성산과 망봉산이

숲그늘이 되어 준셈이다.

오래전, 아주 오래전,, 몇년전인지 기억도 가물가물거리지만, 명성산 억새길을 찾아가던날 잠시 들려 발도장만

찍고 갔던 산정호수,,  그 후로 다시 몇 년인지 모를 시간이 흐른후 찾아가게 된 산정호수…

두어번의 걸음이 앞섰던 탓인지 호수로 가는길은 그닥 큰 설레임이나 기대감은 없었다.

그저 여느때처럼 갈길 가는 여행객처럼 찾아간 길이었는데, 산정호수를 둘러싼 풍경에 압도당했던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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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숫가 앞에는 포천의 으뜸 명소인 명성산의 억순이와 억척이 조형물이 서있고, 그 주변으로 크고작은 조형물

들이 서있었다.  조형물들은 좁은 공원에 놓여져 조각공원인듯, 시민공원인듯 착각하게 했지만, 공원속에서

만나는 조형물들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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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공원을 돌아보듯 공원에 설치된 조형물들만 둘러봐도 재밌는 호숫길이었다.  무엇이든 처음엔 의욕이 앞서듯,

처음 보는듯한 조형물들에 호기심이 발동해 작가의 의도도 생각해보며 조각작품들을 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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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조각공원에서 이리저리 왔다갔다 할때 친구는 1시간의 시간이 호숫가를 걷기에는 부족하다며 데크길로

안내해준다.  호수에 왔으면 호숫가를 따라 데크길을 꼭 걸어야 한다는 말과 함께..  하지만, 그건 단체로 떠난

여행길에선 갠적인 욕심일뿐,,  주어진 1시간안에 데크길을 걷는다는건 무리였다.  그래도 아예 않하느니보다는

낫겠다라는 심산에 발걸음을 재개 놀리며 데크길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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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변길을 따라 걷는 길은 나무의 통통거리는 울림이 있는 데크길이기도 헀고, 맨발로 걷고 싶은 유혹을 했던 흙길

이기도 하며, 자잘한 자갈돌이 소리를 내는 길이기도 했다.  그 길을 따라 걷노라면 호숫가에서 불어오는 뜨거운

바람은 수변가에 심겨진 나무들이 공기를 정화해 숲터널로 들여주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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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는 1925년 농업용수로 이용하기 위해 축조한 시설로, 호숫가를 따라 포천시 홍보관을 비롯 낙천지 폭포,

김일성 별장터, 조각공원등이 자리하고 있고, 평균 수심은 20미터 이상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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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엄쉬엄 걷기에도 좋을 수변길이다.  더우기 아름드리 나무들이 데크길을 뒤덮을 듯 빼곡하게 자리하고 있으니

숲길을 걷는듯한 착각도 들어 걷는 발걸음이 가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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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걷던 친구가 호수 건너편을 바라보며 드라마 촬영지라고 알려준다.  그곳까지 걸으면 좋겠지만, 시간관계상

여유가 없을것 같아 렌즈로 최대한 당겨보았다.

짧게 걸어본 데크길…

짧은 구간이었지만, 호숫가 산책길을 제대로 누린듯한 흡족함이 들었던 시간이었다.  데크길따라 수변길을 한바퀴

걸었다면 더없이 좋았겠지만, 그건 다음을 위한 몫으로 남겨두고 그날은 거기까지 걸어간걸로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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