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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 가볼만한곳-효원공원 월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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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 가볼만한곳-효원공원 월화원

효원공원 월화원 이야기는 전에도 들었지만 직접 가보지는 않았는데요. 중국식정원으로 잘 꾸며져 있다는 소개에 산책 삼아서 찾아봤습니다. 이날 날씨가 꽤 더워서 많이 걷는 건 힘들었던지라.. 그럼에도 공원을 거니는데 땀좀 흘리긴 했습니다. 그래도 초록빛 정원의 분위기에 중국풍의 건물보다는 오히려 크고 작은 연못이 아름답더라구요. 물을 가운데 두고 햇살이 부서지던 오후. 더운날이었음에도 더 고운 햇살이 따뜻하게 느껴졌는데요. 아마도 주변 초록빛의 나무들이 함께해서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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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월화원은 ​중국 남쪽지역의 전통적인 정원으로 중국 명조말에서 청조 초기에 남아 있는 민간의 정원형식을 기초로 해서 현대지술과 결합하여 조성한 것이라고 합니다. 산수자연의 미와 영남원림의 특징을 표현하였고 건축설계는 개방 강조하고 원림공간과 건축공간은 서로 연계하여 일체가 되게 하였다 합니다. 대비와 조화를 동시에 꾀하고 전체적인 공간 효과를 고려한 공간 구분이라고 하네요. 건축의 의도가 찾는이들에게 잘 전달이 될지 모르겠지만 주변 현대적인 건물에 둘러싸인 이국적인 정원이라 더 독특하게 다가오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쉼을 하듯이 들러보면 좋을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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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원공원을 걸어도 좋을 거 같지만 오늘의 목적지는 월화원. 곧장 걸어서 정원 앞에 닿았습니다.

​한눈에 보는 정원 그림을 보니 꽤 규모가 커 보이는데요. 실제 걸어보면 그리 넓은 것만은 아닙니다.^^ 건물과 담으로 공간을 구분하고 있는데요. 건축물은 벽돌과 목조구조로 광동원림건축의 독특한 공예술 및 회색의 오지기 등과 색이 조화를 이루도록 담장은 청벽돌과 백색가루로 하였고 목조구조는 나무껍질 색깔로 목조 조각, 현판은 갈색 등으로 하였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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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문 정문을 지나서 안쪽으로 들어 섭니다. 정문 건축물과 작은 마당, 그 사이에 담을 두고 안쪽 연못이 있습니다. 동선을 따라서 걷다보면 차례로 만나게 되는 공간인데요. 담장의

문양이 독특해서 가까이 다가서게 되는데요. 중국원림 특유의 경관담장으로 꽃문양의 녹색의 유리 통화창으로 정원의 내부와 외부 공간이 서로 어울리는 담장입니다. 얼핏보면 사기가 아닐까 싶은데 유리 통화창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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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를 지나서 안쪽 월방과 부용사가 있는 연못으로 이동을 합니다. 물빛이 온통 초록빛. 물이 초록인 것인지 여름날의 나무빛깔이 물에 그대로 비친 것인지 모를 정도로 온통 초록이더라구요. 연못 가득 연꽃이 피면 정말 이쁘겠다 싶기는 한데요. 주변의 그림자가 내려 앉은 수면의 모습도 한폭의 그림처럼 보이기도합니다.

후원은 대경, 점경, 차경 등 광동지역 원림의 장경을 이용한 전통조성수법으로 인공호수와 가산을 제한된 공간에 한편의 자연경관을 조성하였습니다. 가산의 폭포, 돌사이에 흐르는 계류, 꼬불꼬불한 길, 화원, 가산의 정자, 광동건축소품으로 장식한 배모양의 정자와 다실.. 곳곳 전통 중국식정원을 엿볼 수 있도록 조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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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물소리에 고개를 돌려보니 층층 돌사이를 내려오는 물줄기가 보입니다. 우정이란 이름의 정자아래로 물이 흐르고 있는데요. 땅을 파내서 연못을 만들고 파낸 흙으로 산을 만들었다고 하구요. 산 정상에 지어진 중연정은 정원 전체의 중요한 명소로 정원 전체를 내려다 볼 수 있어 초점이 된다고 합니다. 정자의 지붕을 두개 층으로 지어서 높임으로써 돋보이게 하였다 합니다. 그 물이 흘러내려 부용사 연못으로 향합니다.

연못 한편에 있으니 비둘기들이 얼마나 많은지… 물가에 뭐 먹을 것이 있는 것인지 몰려 앉아서 이리로 날았다 저리로 날았다 분주하더라구요. 앉아 있을때 한번 가까이 가보고 싶어서 살금살금 기어서 동태를 살피는데.. 생각보다 녀석들이 꽤 예민하더라구요. 후드득 날아 오를때 한번 찍어 보겠다고 여름 햇살 받으면서 기다렸건만 그리 만만하진 않더라구요.

그보다 오히려 조금씩 부드러워지는 햇볕이 참 따뜻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추운 겨울을 보내고 스며나오는 봄빛을 닮았다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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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숨돌리고 나오는 길. 산책로도 그렇고 공간과 공간으로 이어지는 담같은 통로가 재밌습니다. 통유, 일쇄, 신운, 입아.. 모양새만큼 이름도 각각인데요. ‘통유’는 아름다운 경치가 통하는 문이란 뜻이구요. 중국건축의 구름담장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일쇄’는 안락하고 상쾌한 곳으로 들어가는 문, ‘신운’은 운치 있는 경관문의 일종으로 액자와 같은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입아’는 우아한 경치가 있는 곳으로 들어가는 문이란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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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급하게 다니지 않았음에도 더위에 지쳐서 벤치에 걸터 앉게 되는데요. 시원한 분수를 보면서 땀을 식힙니다. 울타리 사이에 틈을 보고 쪼그려 앉아서 있으니 물방울이 튀어서 잠깐 시원해 지기도 합니다. 언니들은 어디로 갔나 했더니 정문건물 앞에 앉아 있네요.

잠시 시간도 보낼 겸 공원산책도 할겸 찾은 월화원. 효원공원 안을 걸어도 좋을 거 같은데요. ​이날은 이후 약속이 있었던 터라 그곳으로 향하는 길에 들렀습니다. 그리고 바로 조금만 이동하니 나혜석거리로 연결이 되더라구요. 북적북적 상가가 즐기만 거리라 좀 어색하긴 했어요. 이왕이면 인사동거리나 이중섭거리처럼 그 이름에 걸맞는 특색이 있는 거리로 조성이 되면 좋겠다 싶었어요.

​여튼 토피어리처럼 다양한 모양의 나무도 참 재밌구요. 나무도 많은 공원이라 운동도 할겸 주변 시민들은 사계절 편하게 찾을 곳이란 생각이 듭니다.

여행 Tip ======

개방시간: 09:00~18:00(연중개방)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동수원로 399 (인계동 1117)

​수원시청역 9번 출구 도보이동가능 / 수원역 -> 9번, 2-1번, 92-1번 버스 -> 경기문화재단 정류장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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