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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 가볼만한 곳] 사도, 애도하다 :: 융건릉 둘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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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 가볼만한 곳] 사도, 애도하다 :: 융건릉 둘레길

몇일전 영화 사도가 개봉했다. 영화는 개봉 전부터 많은 이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배우들의 연기가 기대된다. 더불어 뒤주에서 생을 마감한 사도세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가을이다. 한적한 숲길을 따라 들어가면 닿는 사도. 푸르른 솔숲과 잘 다듬어진 잔디밭의 잔잔한 릉의 전경처럼 그의 마음속 응어리도 잔잔하길 기원해보는 산책길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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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에겐 그래도 아버지였던, 사도

화성에 위치한 융건릉은 사도세자가 영원히 잠든 곳이다. 처음 배봉산 언덕에 묻혔으나 그의 아들 정조가 즉위하면서 지금의 위치에 자리 잡는다. 아버지인 영조에 의해 뒤주 속에서 죽음을 맞이하였으나 아들을 앞세운 영조는 그 마음을 다하여 사도라 칭한다. 아들인 정조는 그 아버지를 안타깝게 여겨 아버지를 이곳에 모시고 선왕처럼 대우한다. 아들에겐 그래도 아버지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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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다, 융건릉

아침의 융건릉은 차분했다. 솔숲 사이로 걷는 길이 제법 운치 있다. 안개라도 자욱하게 들어선 날엔 왠만한 사진작가들이 탐낼만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실제 그런 사진을 담기 위해 사진사들이 융건릉을 찾는다고 한다. 건릉과 융릉을 잇는 융건릉 둘레길은 총 3.3KM로 여유롭게 걷는다 해도 2시간도 채 걸리지 않는다. 차분한 산책길을 찾는다면 융건릉 둘레길을 걸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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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송들이 대를 잇다, 정이품송

아버지를 가여히 여겨 지극한 효심을 발휘하여 정조는 이곳에 아버지를 모신다. 이곳은 울창한 소나무숲을 이뤘는데 지금은 참나무와 소나무가 섞여있다. 우리의 가슴 아픈 근대역사 속에 탐스러운 적송들이 배어 나가 해방 후에 이곳은 허허벌판과 마찬가지였다고 한다. 비교적 빨리 자라는 참나무를 심어 소나무의 빈자리를 메꾸었는데 대를 잇기 위해 열심히 자라는 소나무들이 이 참나무들 덕에 자라지 못하고 있어 참나무와 소나무의 비율을 조절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때의 표본이 되는 정이품송이 한켠에 자리 잡고 있는데 아기송들이 그만큼 자랄 때까지 더 이상 이 땅에 아픔이 없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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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의 효가 꽃피다, 2015 정조 효문화제

최근 영화 사도가 개봉되어 융건릉은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인문학 여행으로도 다녀 볼 만한 융건릉은 인근에 있는 용주사와 함께 코스로 화성여행을 하면 좋을 것 같다. 10월에는 융건릉과 용주사 일원에서 효를 주제로 ‘2015 정조 효 문화제’가가 열리니 10월 여행지로 조심스레 권해본다. 효 문화제는 103일에서 4일 이틀간 진행되며 정조대왕 능행차, 효행상 시상식, 효 바둑대회를 비롯 다양한 체험 전시 행사가 열리 가족단위 여행으로도 좋을 것 같다.

2015 정조 효 문화제 : http://hs-festiv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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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2015정조효문화제 융건릉 축제 화성가볼만한곳 화성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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