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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여행-걷는 기분이 좋다.헤이리예술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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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을 걷다보면 제 멋대로 서있는듯한 건물들이 풍경 속 메인이란걸 알 수가 있다.

건물과 건물 사이에 설치된 조형물이든, 예술작품이든 그것이 무엇이든 건축물을 부각시키기 위한 도구쯤으로

보이니 헤이리 예술마을의 주요 볼거리는 독특한 개성을 뽐내는 건축물이 틀림없다.​

예술인들이 살고 있는 마을이라서일까?…아님 네임밸류에 따른 무언의 세뇌적인 인상이랄까?

마을속 건축물들은 어느 하나 예사롭지 않은 건물이 없어보인다.  그 건물 아래를 재래시장표로 보이는 편안한

옷차림과 슬리퍼를 신고 걷는다해도 예술가적 기질의 순수함으로 보이니 건축물과 어우러진 풍경에 제대로 세뇌

당한 느낌이 드는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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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2년만에 다시 찾은 헤이리는 조금씩 변해가고 있는 모습들이 엿보였다.  예전엔 건물과 건물 사이로 나있는

길이외엔 심심하리만치 빈티지한 느낌으로 깔끔한 모습들이었는데, 지금은 건물밖으로 조금씩 삐져나온 ​플랫

카드와 진한 원색으로 칠해진 현수막들이 걸려있다.

내 머릿속 마을 모습과 헤이리에서 실제 마주하는 낯설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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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마을 속 중심가(?)를 벗어나면 내가 생각하고 있던 헤이리 마을 풍경들이 눈앞에 보인다.

어쩜 내 자신 스스로가 ‘헤이리는 이래야지’라고 주문을 거는것일지도 모르겠지만, 마을의 원초적인 모습은 바로

아래 사진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허허벌판(?)에 덩그러니 멋스런 건물들만 서있는 풍경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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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들의 공동체마을인 헤이리는 예술인들이 살고 있는 마을로, 건축가를 비롯, 음악가, 미술인, 작곡가등으로

구성되었으며, 15만평에 380여명의 예술인들이 회원으로 참여해 작업실을 비롯 미술관과 갤러리, 공연장등의

문화 예술공간을 마련했다.  헤이리라는 마을이름은 파주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전래동요 ‘헤이리소리’에서 따왔

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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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의 네임밸류에 따른 규율도 몇가지 있다고 한다.  그 중의 몇가지를 꼽자면 헤이리 마을의 건축물들은 자연과

의 조화를 생각하며 3층이하로 세워야 하고, 기존의 도시개념이 아닌 사람의 마음과 조화를 이룬 휴먼스케일의

도시로서 건물 외관에 페인트칠을 하지 말것이며, 이웃간에 담을 쌓지 말것등등 함께 상생하는 공동체마을을 지향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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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부터 세우기 시작한 건축물은 현재 400가구 이상 세워졌는데, 마을에서 땅을 사 분양을 받아도 건축

만큼은 마을과 함께 협의하고 심의를 통과한 후에 세울수가 있다.  설계부터 건축물의 공정까지 철저히 관리 감독

하는 헤이리 건축문화를 알 수 있는데, 분양조건은 예전엔 문화예술 종사자분들에게 자격이 주어졌다면, 최근에는

마을에 이익이 되거나 공익적인 건축물이면 입주가 가능해져 비교적 완화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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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어우러진 빈티지 건물.. 마치 초원위에 자리한 오래된 고대 건축물을 보는 느낌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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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을 돌다보면 건물들은 화려한 원색 컬러 대신 파스텔톤이 주를 이뤘다.  원색 컬러에 무채색을 덧칠한 느낌…

그런 덕분인지 짙푸른 녹음으로 우거진 산을 배경으로 해도 이그러짐이 없고, 건물 앞 잡풀이 무성해도 조화롭게

어울린다.  그러고보면 자연에 순응하는, 조화로운 컬러인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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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헤이리예술마을은 무념무상으로 걷기 좋은 마을인듯 싶다.  아무것도 가진것 없이 빈손으로 걷기 좋은 마을,

어딘지 모를 편안함과 여유로움으로 마냥 걸어도 좋을 그런 곳….  그런 한가로움은 건물과 건물 사이의 넓은 공터

만큼 넉넉함을 주는것 같다.  눈에 보이지 않는 풍성함으로, 맑은 공기와 맑은 정신..​

굳이 걷는 걸음이 아닐지라도 카페에서 마시는 차한잔의 여유로움은 예술인 마을에서만 받을 수 있는 기운을 제대

로 받는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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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파주여행 파주헤이리 헤이리예술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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