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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여행하기 좋은 곳, 두물머리&세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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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원은 연꽃이 유명해서 여름에 가야하는 곳으로 알고있지만 가을에 가도 참 좋은 곳이다.

연꽃이 목적이라면 여름을 권하지만 두물머리까지 둘러서 보고 싶다면 단풍이 물든 가을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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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두물머리에 가면 황포돛단배가 있어야 하는데 이날은 안 보여서 조금 섭섭했다.

날씨가 좋고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라 사람들로 제법 북적거려서

그동안 두물머리에 대해서 가지고 있던 이미지와는 조금 다른 곳이었다.

두물머리는 금강산에서 흘러내린 북한강과

강원도 금대봉 기슭 검룡소에서 발원한 남한강의 두 물이 합쳐지는 곳이란 뜻이다.

정말 이름 그대로 두, 물, 머리^^

강과 배가 있고 그 옆으로 400년 된 느티나무가 지키고 있는 이곳.

복잡한 생각에 머리를 비우고 싶을 때 들르면 딱인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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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느티나무쉼터.

이 나무는 400년의 세월을 안고 있는 느티나무다

봄에 본 느티나무도 좋지만 단풍이 든 느티나무는 확실히 연륜이 묻어난다.

올해 새로이 또 봄, 여름, 가을을 지내온 연륜 말이다.

400년의 수령 덕분인지 자태때문인지 포토존으로 유명해서 사진찍기 힘든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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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세미원으로 건너간다.

두물머리와 세미원은 바로 이웃해 있어서 두물머리나 세미원 한 군데만 보고 오기엔 아깝다.

두물머리에서 저 다리 쪽으로 가다보면 다리 앞에서부터가 세미원이다.

이런 다리를 배다리라고 하는데 배다리에 관한 최초의 기록은 주나라 문왕때라고 한다.

그리고 우리나라에도 배다리란 이름을 가진 곳들이 있는 걸 보면

선조들이 세운 교량 가운데 배다리가 중요란 역할을 했던 것으로 추측한다고 한다.

우리나라 배다리 중 가장 대표적인 곳은 1789년 정조가 한강에 설치한 배다리로서

사도세자를 수원부로 이전하고 능호를 현륭원이라 이름짓고 매년 배다리를 건너 참배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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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리는 배를 일정한 간격으로 놓아서 만든 다리라 다리 바깥 쪽을 보면 이렇게 배가 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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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곳이 김영희 테러코타전이 열리는 곳이다.

예전에 닥종이인형 만들던 그 분 같은데 이렇게 다양한 테라코타로 전시회를 하고 있었다.

인형들이 참 적나라하지만 그래서 더 웃음이 나오고 진솔함이 느껴지는 조형물들이다.

작품이 굉장히 많으니까 한번 천천히 둘러보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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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원의 길은 빨래판 모양으로 돼 있는데

세심로(洗心路)라고 이름 지은 곳으로 흐르는 한강을 보며 마음을 깨끗이 하면서

한발한발 내딛자는 뜻이 담겨있다고 한다.

그래서 세미원의 바닥을 내려다 보면 온통 빨래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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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모네의 <수련이 가득한 정원>을 참고하여 만든 정원이라고 한다.

 좋아하는 그림 중 하나로 얼마전 화성에 있는 비봉습지공원에 가서

정말 수련이 가득한 정원이 떠오르는 장면을 보고 기분이 좋았는데

세미원에도 있어서 괜히 기분이 좋았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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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은 일심교(一心橋)다.

앞만 보고 가다가는 길이 끊어지기 십상이라 정신을 잘 차리고 길을 따라 가야해서

길이름도 이렇게 짓고 다리의 모양도 이렇게 만들어 놓ㅇ은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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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요정 수련을 만나러 갔다.

수련은 잠잘 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아침에만 피고 오후엔 진다고 들었는데

아침 일찍 찾아가서 다행히 예쁜 수련을 만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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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으로 들여다 본 새미원도 꽤 재미있다.

이날만 해도 낮에는 많이 더워서 반팔을 입어도 될 정도였는데

지금은 많이 쌀쌀해져서 세미원의 가을 모습이 또 달라졌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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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수학여행 온 어르신들을 만났다.

학생이 되면 어른이든 아이들이든 다 아이가 되나보다.

어르신들도 매우 즐거워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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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원은 성인 기준으로 4,000원의 이용요금이 있다.

매주 월요일 휴관이고 연꽃이 한창인 여름엔 휴관일 없이 개관하니까

찾아가기 전에 홈페이지 한번 참고하고 가면 좋을 듯 하다.^^

 천천히 걸으면서 힐링하기 좋은 곳,

혹시 머리가 복잡한 일이 있다면 숨 쉴 공간을 만들어 줄 거 같은 곳, 세미원.

두물머리도, 세미원도 힐링여행하기엔 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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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가을여행 두물머리 세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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