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이야기거리 > 공감여행기 > 파주여행]감악산 자락에 자리한 산머루농원

추천여행기

파주여행]감악산 자락에 자리한 산머루농원

Facebook에 게시물 공유하기Twitter에 게시물 공유하기Email에 게시물 공유하기Print에 게시물 공유하기Share

2P7A3552

무공해 청정지역으로 대변되는 경기도 파주의 감악산 산머루마을을 다녀왔습니다.  산머루농원은 경기 5대

악산의 하나인 감악산 자락에 자리한 곳으로, 마을의 48농가와 협업체계를 이루며 15만평에 산머루를 재배하고

있는 곳인데요.  국내 최초 산머루와인을 출시하고 일본과 싱가포르에 수출을 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수출뿐만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산머루 와이너리투어와 머루와인 만들기, 머루쨈만들기등의 와인

체험 프로그램이 인기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프랑스가 포도 와인으로 유명하다면, 파주는 머루와인으로 유명한

지역입니다.

2P7A3520

산머루농원에 도착해 머루포도를 직접 수확하는 체험도 하고, 수확한 머루로 머루와인을 담가보며, 머루쨈도 만드

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아울러 머루와인이 생산되는 공정도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요.  농원의 포도를 산머

루라고 하는데는 야생에서 자라는 산머루와 닮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크기는 일반 포도보다 작고, 단맛은 강하

며, 신맛은 적은 이유인데요.  산머루는 당도가 높아 쨈으로 만들기에도 좋다고 합니다.

농원의 대표님에게서 농원에 대해 간단히 듣고 머루포도를 수확하기 위해 포도밭으로 향합니다.

2P7A3523

머루포도 밭에서는 탱글탱글한 머루포도가 알알이 빼곡하게 영글어가고 있는 풍경을 볼 수 있었는데요.  사진상

으로는 머루포도인지, 포도인지 구분하기 쉽지 않지만, 머루포도가 일반 포도보다 3분의 1크기 정도로 작습니다.

포도나무에 가지가 단단하게 달려있는 머루포도를 따내려고 손으로 만져보니 포도 껍질 분이 묻어나는 느낌이었

는데요.  농원에서 재배하는 머루포도는 보통 18브릭스이상의 당도가 나온다고 합니다.

2P7A3533

 

2P7A3584

와인체험을 위해 따내는 산머루는 검붉게 잘익은 머루를 수확하는게 중요한데요.  와인의 당도를 위해서는 덜익은

것보다 쪼글쪼글해진 산머루가 오히려 낫다고 합니다.  산머루가지에서 한두송이를 골라 손으로 포도가지를 잡고

접지가위로 가지를 잘라 따낸후 소쿠리에 따서 담습니다.  그렇게 소쿠리에 산머루를 따서 실외 체험장으로 향하

고 와인만들기 체험을 실시할텐데요.  따온 산머루는 미리 준비된 큰 그릇에 담아 줄기에서 포도알만 따냅니다.

그릇에 담겨진 포도알들은 손으로 주물럭주물럭 알갱이들을 으깨주는 과정을 거치는데요.  으깨주고나서는 정량

의 설탕과 버무리듯 섞어줍니다.

2P7A3610

포도 알갱이를 따낼때는 푸릇한 알갱이를 제외하고 따내는게 좋은데요.  아직 덜익은 포도알이 들어가면 와인맛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연유로 손바닥으로 훑어내리듯 따내던 포도를 조심스럽게 따내기도 했는데요.

잠깐동안이지만, 한가지일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알맹이를 터트려가며 주물럭거리니 그릇안에 담긴 머루포도가 꿀을 발라놓은듯 광채가 납니다.  반짝반짝 투명한

유리구슬처럼 빛나보이기도 했던 머루알갱이들…

2P7A3613

손으로 주물럭주물럭 알갱이들을 으깨주고 나서는 설탕과 섞어줍니다.  그런 후 다시 골고루 설탕이 배이도록

섞어주며 으깨주는 과정을 반복하는데요.  머루포도에는 블루베리보다 안토니아산이 1.5배이상 많이 들어있어

시력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또한 피를 맑게 해주고, 기억력에도 특히 좋다고 하니 제철일때 많이 드시면 좋을듯

합니다.
2P7A3688

포도 알갱이의 과육이 으깨어지도록 주물러 준다음에는 알코올로 만들어주는 야생효모를 넣어줍니다.  알코올

도수는 당분과 효모의 숫자로 조절한다고 하는데요.  쉽게 말하면 단것 2개면 알콜 하나를 만들어낸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당분이 많으면 많을수록 알콜도수가 높아질까요?? 그건 아니라고 합니다.  과실수로 자연 발효시킬 수

있는 알콜도수의 한도는 15~16도 이상은 어렵다는 이야기입니다.

2P7A3704

효모를 넣고 다시 섞어준 후에는 준비된 통에 따라 담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머루즙은 집으로 가져가서 머루주

로 보관하거나, 원액을 그대로 먹는 방법이 있는데요.  쥬스처럼 갈아마셔도 되고, 설탕을 더부어 청으로 만든후

물에 타먹어도 됩니다.  ​​

와인으로 만들때는 양을 적게한 후 뚜껑을 열고 위생팩으로 덮은후 고무줄로 감고, 젓가락으로 구멍을 10개정도

뚫은후 따뜻한곳에 놓으면 2~3일 정도 지난후 가스가 생성돼 바람빠지는 소리가 나오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

팽팽해지다 다시 가스가 빠져 비닐팩이 수축되면 여과작업을 합니다.  그렇게 액체와 과육을 분리하고 액체는

통에 담아 햇빛이 들지 않는곳에 3개월에서 6개월정도 보관하면 맛있는 산머루와인이 완성되고요.  남은 찌꺼

기는 다른 용기에 담아 소주를 부어 과실주로 마십니다.

2P7A3752

와인 만들기 체험을 한 후에는 체험장으로 이동해 와인병에 담는 와인을 담는 체험을 했습니다.  체험장으로 가면

서 와인 라벨에 붙일 사진도 즉석에서 찍습니다.

~와인이 되기까지~

수확-발효-선별-머루알갱이와 줄기 구분-파쇄-탱크에 넣고 효모접종-1차발효-착즙-2차발효 및 숙성-블렌딩-

여과-병입 및 포장

2P7A3756

와인 숙성 체험장에서는 오크통에서 숙성된 와인을 와인병에 담아 코르크 마개 막는 체험을 합니다.  코르크마개

는 체험용 기계에 코르크를 집어 넣고 병의 위치를 확인한 후 눌러주면 되는데요.  눌러줄때 힘을 많이 가하면 마개

가 찌그러지고, 힘을 덜 주면 병속으로 들어가야 할 마개가 덜 들어가기도 합니다.  옆에서 일행이 할때는 쉬워 보

였지만, 직접 해보니 역쉬 간단하지만은 않은 체험이더군요.

2P7A3844

경기도 파주는 지리적으로 북한과 가깝다보니 파주여행길이라고 하면, 안보관광여행으로만 찾게 되는듯 한데요.

우리나라의 최대 출판문화가 있는 도시로, 예술인들이 살고 있는 헤이리예술마을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도 함께

둘러보며, 장단콩 마을에 들려 담백한 두부와 함께 먹는 점심을 계획하고 떠나는건 어떨까요?  아마도 여유로운

생각이 머무는 가을여행이 되어줄겁니다.

2P7A3866

0 추천

TAG



댓글작성은 로그인하신 후 가능합니다.

해당 페이지의 만족도 조사에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오류신고 잘못된 관광정보를 발견하시면 신고해 주세요
만족도 조사

해당 페이지의 만족도 조사에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 Facebook
  • KakaoTalk
  • Google Plus
  • Kakao Story
  • 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