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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테마여행; 도라산테마여행길에서 평화를 위한 메시지를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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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가을의 끝자락인지 부는 바람이 차갑게 느껴집니다.

검문을 통과하느라 긴장을 한 탓에 더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듣기만 해도 경계심을 갖게 하는 두 글자인 DMZ(demilitarized zone;비무장 지대)와 민통선(민간통제구역).

입장을 하는 것만도 절차가 까다롭습니다.

 

신분증을 내고 신고를 하고 헌병의 버스 내 검문까지 마치고서야 들어갈 수 있는 민통선지역.

우리나라에서 사전에 출입을 허가 받아야 하는 곳이 있다는 건 참 아이러니한 현실이지요.

그러나 어렵게 들어간 그 곳은 의외로 평화로운 시골마을 같았습니다.

가을걷이를 한 논에는 볏단들이 누워있고 철새들이 여유롭게 날아다니는 한가한 마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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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평양까지 거리는 261km.

물리적 거리는 짧지만 가로막힌 벽의 거리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 길기만 합니다.

통일대교를 건너 도라산권 테마여행길이 새로 생겨서 다녀왔습니다.

일반인이 개인적으로 갈수는 없고 캠프그리브스 단체 체험활동에 속한 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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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그리브스는 1953년부터 미군이 주둔하던 곳으로 1997년 미군이 철수한 후에 2007년에 반환받아 한 동을 방문객 숙소로 개량하여

단체 관람객이 숙박할 수 있는 DMZ체험관으로 2013년에 문을 였었습니다.

유스호스텔로 운영을 하는데 병영체험은 물론이고 나라사랑 콘서트, DMZ 자전거투어, 평화누리길 걷기등

여러 가지 활동을 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체험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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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찻길옆 오백여 미터의 철조망에 평화와 통일을 위한 메시지가 담긴 작품들을 설치해 놓았습니다.

천천히 걸으며 바라보는 철조망 넘어 기찻길을 따라 가면 개성에도 평양에도 닿을 수 있습니다.

그 너머 시베리아까지 달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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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산 역을 기점으로 서울과 평양의 거리를 나타내는 이정표는 한 나라임을 인식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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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수 없는 수많은 나비들은 태극기를 형상화해서 그물에 걸려 있습니다.

언제쯤 훨훨 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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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개라는 민통선안의 동물들을 스프링에 걸어 철조망에 걸어놓은 모빌들은 바람에 흔들리면 맑고 청아한 소리가 납니다.

이 소리가 울려 퍼져 저 북쪽 하늘에 까지 닿을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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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란 손을 따라가면 마주 잡은 손으로 연결되는데 혐력과 소통의 두 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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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분계선이라는 글자가 선명하게 새겨진 판문점은 분단의 현실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헌병의 팔에 두른 DMZ 글자는 평화를 위한 소망의 표현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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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은 조금 번거로웠지만 진지하게 나라를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분단국가라는 아픈 현실을 실감할 수 있는 리얼라이브 체험이면서 나라사랑을 느껴볼 수 있는 색다른 체험의 현장입니다.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그 날을 기원해봅니다.

오늘 유난히 날아다니는 새들이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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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시 유의사항

1.사진이 붙어 있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

2.입장을 원하는 2주전에 미리 예약 필수.

3.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데 30인이 안되면 취소될수 있음.

4.연락처;031-953-6970

5.1박 숙박비는 성인기준 2만원.

※캠프그리브스DMZ체험관 홈페이지:

dmzcamp131.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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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DMZ체험여행 도라산테마여행지 캠프그리브스 파주여행 파주테마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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