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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후기

별 볼 일 있는 경기북부 야간관광 – 산정호수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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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볼일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ㅎㅎ

가끔은 쏟아지는 별을 보고 싶을 때가 있는데 시골에 가서도 보기는 힘들더라구요.

빛도 없어야 하고 날씨도 맑아야 하니까 조건이 까다롭긴 하지만

그래도 언젠가는 별볼일 있길 바라며 산정호수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1박 2일로 여유있게 다녀와도 좋고 조금 바삐 움직인다면 당일로도 가능한 코스인데

이왕이면 글램핑도 하면서 별도 보면서 여유있게 다녀오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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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산정호수까지 거리가 꽤 되다 보니까 산정호수를 보러 가기 전

먼저 맛있는 생선구이부터 먹었습니다.

여행을 할 때 장소 하나를 콕 찍어서 다니면 별 문제가 없는데 저처럼 1박2일 코스로

여행을 하려면 동선을 잘 잡는 게 중요하죠.

이번 여행에서는 산정호수 근처를 다 둘러볼 계획이라 욕심부리지 않고 천천히 식사부터 했어요.

밥을 먹고 산정호수를 산책해야 소화도 되고 걸으면서 짜증도 안 나잖아요 ㅋㅋ

산정호수까지는 한 30분 정도 걸리는데 근처 산사원 둘러보고 산정호수 가려면 밥부터 먹어야 해요^^

근처에 생선구이를 맛있게 한다고 추천받은 곳이어서 들어가서

모듬 생선구이를 먹었는데 진짜 맛있었어요.

생선은 네 종류가 아노고 밑반찬도 맛있어서 거의 한정식을 먹는 기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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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원 근처에 있고 산정호수와도 별로 멀지 않은 곳이라 근처 간다면 한번 들러보세요.

큰길에서 보이니까 찾기 어렵지는 않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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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집에서 든든하게 생선구이를 먹고 바로 근처 5분 정도? 거리에 있는 산사원에 들렀습니다.

산사원은 배상면주가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전통술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여행 중에 한번 들러도 좋을 곳이에요.

1층을 둘러보고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시음코너와 다양한 술을 판매하고 있는 곳을 볼 수 있는데

입장료는 그곳에서 지불하면 됩니다.

입장료 :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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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기대없이 들렀던 곳인데 생각보다 박물관이 잘 돼 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을 하겠더라구요.

다음에 시간이 되면 자세히 한번 포스팅해 보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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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를 내면 이렇게 술잔과 미니어처 산사춘을 주는데

ㅇ이 잔으로 시음코너에서 배상면주가에서 생산하는 20여 가지의 술을 시음해 볼 수 있어요.

시음코너를 둘러보면서 술이 이렇게 예뻐도 되는지에 대해서 감탄을 하며

술을 마시고 싶은 것보다 소장하고 싶은 욕구가 마구마구 솟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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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국화술은 한 입만 마셔도 목넘김에서 국화향이 찐~~하게 올라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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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면주가에 대해서 좀더 알아보면서 둘러보다보면 박물관 투어는 끝이에요.

배상면주가는 진짜 배상면이란 분이 만드신 거더라구요.

이번에 처음 알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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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으로 나오니 이렇게 근사한 건물이었더라구요.

이제 건너편에 있는 산사원 정원을 천천히 둘러보면서 일광욕도 하고 가을을 천천히 느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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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세월랑이라고 부르는 전통증류수 숙성고입니다.

이곳의 세월랑은 옹기항아리, 소나무, 술, 바람 그리고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담긴 세월을 담고 있는 곳이라네요 ㅎ

400여 개의 커다란 650리터 옹기독에서는 알콜도수 55도 정도의 증류주가 익어가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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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이서어인지 산정호수 주차장은 조금 한가하더라구요.

제가 산을 아주 좋아하는 사람이었다면 명성산에 올라서 억새밭을 한번 걸어보는건데

그 정도는 아니라서 그냥 산책하듯 가볍게 산정호수를 한바퀴 돌았어요.

선정호수는 천천히 돌면 시간이 무한정 걸리겠지만

운동하듯이 걸으면 한 시간이 안 걸릴 것 같고 저처럼 사진찍으며 잠깐잠깐 가을을 느끼며 걸으면

1시간이 조금 더 걸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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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으면 이 모터보트 탔으면 좋았을 텐데 조금 쌀쌇해서 그냥 구경만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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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고 산책하기 딱 좋은 길이죠?

전 그냥 이렇게 걷는 걸 참 좋아해요.

그런데 12월이 되기도 전에 많이 쌀쌀해져서 벌써 몸을 웅크리고 있지만

볕이 좋은 날은 우리 강아지 데리고 산책하는 걸 좋아합니다.

단풍도 마침 에쁘게 물들어서 여행하기 딱 좋았던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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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온 산이 가을이면 불이 난 것처럼 온통 빨갛게 물들었을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덕분에 차분하고 편안하게 여행을 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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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호수를 돌다보면 허브농장을 만날 수 있는데 그곳을 둘러보고

허브베이커리카페에서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드셨다는 키스링 마늘빵도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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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런 데크길을 참 좋아하는데 산정호수에도 데크길이 있네요.

호수를 가로질러 가는 기분?ㅋ

근처에 사시는 분들인지 저처럼 여행을 오신 분들인지 커피를 들고 와서 마시는데 쫌 부럽더라구요.

이런 경치에서 차 한잔 마시며 조금 더 오래 머물러주는 게 예의라는 생각도 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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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죠?

더 빨갛게 물들었으면 어땠을까하고 상상을 해 봤지만 지금 이대로도 좋았어요.

가뭄인데 아직도 이렇게 찰랑찰랑하게 물이 있는 것도 고맙고

눈부시지 않게 적당히 울긋불긋한 산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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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을 머물거라면 산정호수 근처에 있는 글램핑장도 좋지만 2,30분 거리에 있는 한화리조트도 좋아요.

한화리조트 앞에도 글램핑장이 있더라구요.

글램핑의 낭만을 즐기며 별 볼일 있는 경기북부 산정호수 주변을 느껴도 좋겠지만

전 따뜻한 리조트다 더 좋아서 한화리조트에서 하룻밤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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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때가 되어서 밥 먹을 곳을 찾다가 한화리조트 바로 근처에 있는 두메산골로 갔어요.

한화리조트에서 걸어가도 좋을 거리예요.^^

두메산골에 들어가서 뭐가 맛있냐고 했더니 사장님 다~~맛있다고.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비빔밥 주문하고 맛있게 먹었어요.

우렁된장찌개도 유명하다고 하던데 된장찌개를 함께 내 주셔서 찌개 맛도 보고

밑반찬이 맛있어서 한 그릇을 다 비웠네요.

여행가서 맛있는 식사를 하는 것만큼 즐겁고 행복한 일이 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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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리조트에도 비치돼 있고 산정호수 들어갈 때 받을 수도 있는 한과박물관 한가원 무료입장권입니다.

무료입장권이 없으면 입장료는 2,000원인데 근처에 이렇게 주는 곳이 있으니까 잘 챙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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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과박물관 한가원은 한과의 역사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곳이에요.

직접 한과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시간도 있는데

제가 갔을 때는 중국인관광객이 한무리 다녀가시더라구요.

한과체험을 하고 가는 거 같았는데 좋은 추억이 되었길^^

한가원의 한과만들기 체험신청은 전화나 인터넷으로 신청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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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과를 판매하는 곳도 있으니 한 봉지 사들고 맛을 봐도 좋을 거 같아요.

한과 시식코너도 있어서 이곳에서 판매하는 한과의 맛도 살짝 봤어요^^

그리고 별 볼 일 있는 경기북부관광의 마지막코스 평강식물원입니다.

리조트에서 숙박을 하지 않고 글램핑을 했다면 별 볼일이 있었을 텐데 그 낭만을 누리지 못한 게 조금 아쉽네요^^;;

평강식물원은 한화리조트에서 10분 정도?

3km가 조금 더 나오는 거리라 여유가 있다면 걸어도 좋지만

평강식물원에 가서도 엄청 걸을거라 차를 타고 슝~~~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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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강식물원은 희귀식물의 마지막 피난처라고 불리는 곳으로

다양한 식물들이 자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자연스럽게 가꾸어 놓은 식물원이에요.

식물원은 봄에 가는 게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했는데 가을빛이 물든 식물원도 낭만적이었어요.

올해는 평강식물원 10주년 기념으로 동절기 요금으로 관람이 가능하지만

산정호수나 한화리조트에 비치된 리플렛 지참시 50% 할인된 금액으로 관람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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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강식물원의 트레이드마크예요.

입구부터 아기자기하게 동화 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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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말이라 가을여행치고는 아주 늦은 건 아니었는데

그래도 조금은 쓸쓸함이 느껴졌어요.

이 아이들도 이제 월동준비에 들어가느라 조금은 분주하고 조금은 쓸쓸함이 느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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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석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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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햇살을 받은 따뜻한 가을볕이 참 좋죠?

가운데 억새길이 조성돼 있고 그 길을 따라 바람개비가 도는데 참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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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원을 가로지르던 데크길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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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의 마법사가 괜히 떠오르는 이곳도 좋아서 봄에 다시 와 보고 싶더라구요.

주변이 초록빛으로 둘러싸이면 어떤 느낌일까?

어떤 풍경일까? 하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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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만 해도 식물원이 많은 거 같은데 한번씩 다 둘러보느 식물원 순례를 해 볼까봐요^^

아침고요수목원도 참 좋았고 다음 타겟으로 벽초지수목원을 정해놓고 있는데

벌써 겨울이라 이젠 힘들 거 같고 내년 봄에 가 봐야지요.

가을색이 참 아름답죠?

평강식물원이라서 더 예뻤을까요?
인위적으로 꾸며 놓은 곳이 아니라서?

별 볼 일 있는 경기북부야간관광.

별은 못 봤지만 가을을 제대로 느끼고 왔던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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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별볼일있는경기북부관광 산사원 산정호수 평강식물원 한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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