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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오산 추천여행 – 마음속의 경기도 81. 물향기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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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향기수목원

물향기수목원

라디오 일기예보

라디오 일기예보

서랍속에서 꺼내보는 낡고 오래된 카세트 라디오를 듣다가 수도권과 강원도에 많은 눈이 내린다는 일기예보를 들었습니다.

순간 겨울을 남기는 방법을 생각하기로 했어요. 눈은 녹아버리니까 오직 사진으로만 그 겨울은 남길 수 있겠구나.

다음날 아침부터 눈이 내렸습니다. 하루종일 그렇게 내릴 것 같은 눈을 바라보면서 떠날 준비를 했어요. 가방 한 곳에는

몇 개의 피규어를 담아서 전철을 타고 오산대역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오산대역

오산대역

청량리역에서 출발하여 오산대역까지 도착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상당히 긴 편이지만 가을부터 눈이 내리는 날을 기다리고

있었으니 이정도는 참을만했습니다. 수원역을 지나면서 다시 많은 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물향기수목원

물향기수목원

물향기수목원

물향기수목원

매표를 하면서 오늘 찾아오는 이가 얼마나 될까? 그런 궁굼함이 있었는데 수목원 내부에 이어지는 길에 남겨진 사람들의

발걸음을 보고는 오늘 눈오는 날을 기다린 사람이 분명 많았을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향기수목원

물향기수목원

물향기수목원

물향기수목원

물향기수목원

물향기수목원

많은 걸음에 잠시 앉아쉬어 갈 벤치에도 소복히 눈이 쌓여 있었고, 아직은 푸르름이 살짝 맴돌 호수도 풍경을 닮아

흑백사진을 바라보는 기분이었습니다.

 

단풍나무원

단풍나무원

물향기수목원

물향기수목원

단풍나무 씨앗

단풍나무 씨앗

바람을 타고 프로펠러 날개처럼 돌면서 어디엔가로 안착을 해야하는데 추운 겨울에 그만 꽁꽁 얼어버렸습니다.

이렇게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면서도 새로운 시작을 위해 봄을 기다리고 있을지 모릅니다. 수목원에서 바라보는 풍경속에는

고층의 빌딩도, 케이블 무게에 지친 전봇대도, 광고탑도 없다. 오직 겨울나무만 보일뿐입니다. 흰 눈에 살짝 눈부신 전망대에서

따뜻한 커피가 생각나네요. 겨울철 수목원 산책을 한다면 핫팩을 미리 준비하면 좋습니다.

 

전망대에서

전망대에서

전망대 앞

전망대 앞

안내도 없이 발길이 나가는대로 산책을 이어갑니다. 수목원은 동절기 오후 5시까지입니다. 입장을 위한 매표는
오후 4시까지이며, 총 소요시간은 약 90분 정도 생각하면 됩니다. 월요일은 휴관. 전망대까지 왔으니 계단에 쌓인
눈을 조심해가면서 2층으로 올라갑니다. 순간의 눈부심. 겨울왕국이 펼쳐지는 듯.
단풍나무

단풍나무

전망대에서 잔디마당으로 이어지는 내리막 길을 따라 습지생태원 주변에 남아있는 붉은 단풍을 보고 반가웠습니다.

겨울풍경과도 잘 어울리는 그모습을 어찌 못본척 지나갈 수 있겠습니까?

 

호면에 투영된 나무

호면에 투영된 나무

메타세콰이어길

메타세콰이어길

 사람이 있어 더욱 아름다워지는 길 위에서 2015년 겨울을 기록합니다.

버스 이용시 

서울 강남역과 양재역에서 1311번 버스를 타고 <오산대역, 금암동입구>에서 하차

수원역에서는 수원역을 등지고 오른쪽 남측 버스정류장(03-022)에서 301번 승차

<물향기수목원, 오산대역>하차

전철 이용시

1호선 천안, 신창행 전철을 타고 오산대역 하차 / 수원, 병점행 열차는 타지마세요.

수목원 산책한다면 쓰레기는 모아두었다가 지정된 곳에만 버려주세요.

성인기준 입장료는 1,5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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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겨울가볼만한곳 겨울명소 겨울풍경 경기도립수목원 물향기수목원 오산대역 오산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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