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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 가볼만한 곳 – 산사원, 전통주 박물관에서 우리 술의 멋과 맛에 푹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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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산사원/전통주 박물관/가양주 교실

맥주나 와인 이야기를 많이 해도 막걸리며 소주 등 우리 전통 술은 언제나 애주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우리 술에 얽힌 역사와 술 빚는 도구, 보관하는 용기 등을 볼 수 있는 전통 술 박물관, 산사원을 찾았습니다.

 

 

포천 산사원

포천 산사원

 

경기도 포천시 화현면 운악산 아래 자리한 전통술 갤러리, 산사원입니다.

양조회사인 배상면주가에서 지난 1996년 개관, 2002년 재개관하여 운영하고 있지요.

잊혀지고 사라질뻔한 전통주 관련 자료들을 전국의 장터와 골동상에서 모아 한자리에 전시중이지요.

 

포천 산사원

포천 산사원

산사원은 배상면주가의 대표술인 산사춘의 원료인 산사나무의 정원이라는 뜻입니다.

산사원 입구에 실내박물관이 자리하고 안쪽엔 4천 평의 산사정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박물관 옆 산사정원에는 나무 그늘아래 항아리에서 술이 익어가고 있고요,

200년 된 산사나무 12그루가 자라고 있지요.

 

포천 산사원

포천 산사원

사람 키보다 높은 항아리에서 술이 익어가는 세월랑을 멀리서 바라봅니다.

흰 눈이 흩뿌리는 사이로 술항아리들이 모여 있는 모습이 운치있네요.

눈이 오면 눈이 오는대로, 비오면 비 맞으며 시간과 함께 술이 익어가고 있습니다.

 

포천 산사원

포천 산사원

실내 박물관에선 제일 먼저 술 빚는 옹기와 도구들이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직원이 나와서 친절히 안내해주시는데요,

소주를 증류하는 소주고리 도기부터 술을 보관하던 항아리, 술 빚을 때 사용하던 나무주걱 등 세월의 흔적을 품고 있는

옛날 물건들이 가지런히 진열되어 있네요.

 

포천 산사원

포천 산사원

다음 코너엔 전통술과 관련된 귀한 고문서와 책자들, 자료들을 모아 놓았네요.

영화나 사극 드라마에서 보았던 물건들을 직접 눈으로 가까이서 볼 수 있지요.

 

포천 산사원

포천 산사원

하나하나 들여다보면 의외로 재미있습니다.

예전에 술을 팔던 주모가 사용했던 물건들이네요.

주막 등에 촛불을 밝히고 경대 거울 앞에서 참빗으로 머리를 빗고 주머니엔 주당들이 낸 술값을 보관했겠지요.    

 

포천 산사원

포천 산사원

 

직접 술 빚기 체험을 하는 가양주 교실을 운영중인데요,

박물관에서 전통술 재료인 고두밥과 누룩 등을 다 준비해주기에 초보자라도 강사님 안내대로 따라하면 되지요.

교육비를 내고 미리 예약하면 누구나 체험할 수 있습니다.

 

포천 산사원

포천 산사원

 

도자기 술병과 항아리가 예술작품처럼 다가옵니다.

우리 조상님들이 일상생활에서 쓰던 물건인데도 디자인 감각이 요즘 그릇보다 더 품위있고 아름답네요.

 

포천 산사원

포천 산사원

 

1930년대 우편엽서를 봅니다.

조선총독부에서 주류업자에게 보낸 안내 엽서입니다.

주류업자가 사람을 구할 시 제출받아야 할 서류를 안내한 엽서입니다.

100년 전의 조상님 의복이며 머리 모양이 지금의 우리와 너무 다르네요.

 

포천 산사원

포천 산사원

 

술이 익고 있는 증류주 숙성고입니다.

옹기와 백자 항아리에 발효주를 담아 숙성시키고 있는데요,

알콜 50% 이상 술이 500여개 항아리에 담겨져 있습니다.

 

포천 산사원

포천 산사원

 

개다리 소반에 올려진 술주전자와 탁배기 그릇에도 미적 감각이 흐르는 듯 합니다.

알루미늄 주전자인 걸로 봐서 그리 오래 된 것 같진 않지요.

그래도 요즘 슈퍼에서 쉽게 보는 양은주전자보다 훨씬 멋스럽네요.

 

포천 산사원

포천 산사원

 

소주, 탁주 등 술의 종류와 계절에 따라 술안주가 다르지요.

술의 종류별, 계절별 주안상 차림을 재현해놓았습니다.

주부라서 그런지 상차림 보는 것도 재미있네요.

 

포천 산사원

포천 산사원

요즘같은 겨울철 주안상입니다.

숯불에 구운 너비아니, 두부전, 메밀묵무침, 동치미에 신선로까지 최고의 안주입니다.

양반가에서 차린 주안상이 아닐까 짐작합니다.

 

포천 산사원

포천 산사원

산사원 뒷편엔 전통주 생산공장이 같이 있는데요,

운악산 지하 150 – 200m 암반수 맑은물로 술을 빚지요.

박물관 전시장을 둘러본 후 장터에 다다르면 배상면주가의 주류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국산 과실을 이용한 술이 예쁜 병에 담겨 있습니다.

저는 술을 잘못하지만 약주를 좋아하시는 친정아버지가 생각나네요.

시중에서 구하기 힘든 종류도 있어서 몇 병 구입하였지요.

전통술 박물관 산사원에서 포장도 멋있고 맛과 품질이 뛰어난 우리 술로 세계 속에서 발전하기를 기원했습니다.

산사원

경기도 포천시 화현면 화현리 512번지.

T.031-531-9300

www.sansaw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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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배상면주가 포천 가볼만한 곳 포천 산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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