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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여행]등록문화재로 지정된 연천역 급수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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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역은 일제강점기때 경원선에서 번창한 역으로, 서울과 원산을 잇는 중간 거점이었던 곳인데요. 고랑포에서

활발한 교역이 이뤄졌던 상업도시로, 연천역을 이용하는 화물과 이용객들로 붐볐던 곳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활발했던 연천역이었지만, 1950년 디젤기관차가 들어서면서 경원선을 달리던 증기기관차는 더 이상 달리지

않았는데요.  당시 증기로 움직였던 기관차였던 까닭에 물의 공급이 필요해 연천역에 급수탑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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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아침 찾아간 연천역 야외에는 야생화 꽃길도 조성되어 있고, 짧은 구간 산책로도 정비되어 있는데요.

한여름에 찾아가면 철로위를 달리는 기차와 함께 물레방아 도는 낭만도 볼 수 있을듯 합니다. 산책로로 이어지는

솔숲길을따라 야외 산책길을 걸으면, 아치형으로 이어지는 터널도 나오는데요. 낮동안엔 앙상한 덤불들로만 덮여

져 싸늘함만 남아 있지만, 어둠이 시작되는 저녁무렵엔 조명빛이 들어와 빛터널을 이루는 구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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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터널 구간외에도 소나무 사이에는 원형으로 된 조명시설이 방울처럼 달려 있는데요. 원형 조명등도 야간에는

반짝이는 불빛을 뿜어내 빛축제에 한몫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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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역에 세워진 급수탑은 상자형과 원통형 2기로, 원통형 급수탑은 경원선을 운행하던 증기기관차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 1914년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상자형 급수탑은 콘크리트로 기단부와 벽체, 지붕부인 3단으로

구성된 시설물로, 출입구는 아치형으로 되어 있고, 건물 외관은 줄눈을 그린듯 구성되었는데요. 원통형 급수탑에

는 한국전쟁때 흔적인 총탄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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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수탑은 1950년대 디젤기관차가 등장하면서 사용은 중지되었지만, 당시 근대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시설물로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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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에 세워진 급수탑은 추풍령역 급수탑, 충남 연산역 급수탑, 영천역 급수탑, 경남 삼랑진역 급수탑, 강원도

도계역 급수탑과 함께 현재 남아 있는 시설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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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수탑을 돌아보고 다시 역사쪽으로 돌아가니, 군인들 몇몇이 역안으로 들어서는걸 볼 수 있었는데요. 포상휴가를

받아 집으로 돌아가는듯 했습니다.​

경기도 연천은 광복이 되면서 북한의 통치를 받기도 했는데요. 한국전쟁때는 치열한 격전지였던 곳으로, 1951년

이후 미군과 국군이 다시 장악할때까지 북한의 최남단 지역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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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역은 1912년 세워진 역으로, 경원선의 전곡역과 신망리역 사이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현재는 통근열차와

평화열차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이른 아침에 찾아간 역 대합실에는 작은 규모의 역답게 군 장병들과 몇몇 지역

분들만 볼 수 있었는데요.

역사 건물의 아담함이 대합실에서도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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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지나 플랫폼으로 올라서니 철로 건너편에는 역사 플랫폼보다 더 높게 세운 화물홈을 볼 수 있는데요.

이 곳은 북한이 한국전쟁을 준비하면서 전쟁물자와 전차등을 수송하기 위한 시설로, 군수물자 하역을 편리하게

하기 위해 높이 세웠습니다. 아울러 북한은 연산역을 통해 군수장비와 군인들을 전선으로 보내기도 했는데요.

북한의 6.25남침을 증명하는 증거물로 남겨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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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역 경원선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차탄리 34-33

1544-7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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