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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해솔길 6코스/안산 대부도 여행/경기도 가볼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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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7안산 대부해솔길6코스

대부도 여행/경기도 가볼 만한 곳

​대부 해솔길 6코스

선감도 입구(펜션 단지)-경기창작센터-선감어촌체험마을-경기도 청소년 수련원-불도 방조제

-정문규 미술관-대부 광산 퇴적암층-안산 어촌민속박물관/탄도항(총 6.8km)

 

Photo travel stores2 - 복사본

 

서해안에 자리 잡고 있는 대부도는 고려 시대부터 남양 쪽에서 바라보면 섬 같지 않고 큰 언덕처럼 보인다고 해서 대부도(大阜島)라 붙여졌으며 우리나라에서 스물네 번 째로 큰 섬으로 여의도 면적의 다섯 배 정도 된다.  지금은 시화방조제가 생겨 물때와 상관없이 언제든지 들어갈 수 있으며 자가용을 이용한 여행뿐만 아니라 안산까지 지하철로 이동할 수 있어 누구나가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로 여행을 할 수 있는 곳이다.

대부 해솔길은 대부도 관광안내소를 시작으로 구봉도 대부남동 선감도 탄도항을 거쳐 대송단지까지 총 74km에 걸쳐 7개 코스로 조성된 길이다. 대부도 해안선을 따라 걸으며 다양한 체험활동도 할 수 있으며 서해 낙조의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숲 염전 갯벌 등  대부도 전체를 구석구석 만나며 걷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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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 해솔길 6코스 선감도 입구(펜션 단지)

대부 해솔길 7개 코스 중 선감도 입구(펜션 단지)에서 출발해 안산 어촌민속박물관(탄도항)까지 총 6.8km인 6코스를 걸었다. 청소년 수련원 앞에서 길을 잘못 들어서 산으로 올라가는 바람에 일부 구간은 차로 이동해 도착지점인 탄도항에 이르렀다.

펜션 단지를 뒤로하고 석양을 나타내는 주황색과 갯벌을 상징하는 은색으로 이루어진 해솔길 가이드 리본을 확인하며 경기창작센터로 향했다. 차가운 겨울 날씨였지만 파란 하늘에 맑은 날씨는 기분 좋은 걸음으로 이끌어주었고 얼마 가지 않아 경기창작센터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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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창작센터(왼쪽 아래 사진)와 대부해솔길 길잡이 리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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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해솔길 6코스 예술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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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습지에 작가들이 작품을 설치해 공원화 한 ‘예술선감’

경기창작센터를 지나 아래쪽으로 내려오니 겨울 갈대가 무성한 드넓은 습지 위에 작가들이 작품을 설치해 예술 생태 공원화한 ‘예술선감’이 볼거리를 선사하며 한참을 머물게 한다. 6코스 전체를 다 걷지는 못했지만 걸어보았던 코스 중에는 이곳 예술선감과 탄도항이 6코스의 주요 포인트가 되는 곳이라 여겨진다.

안산시 단원구 대부도 선감도는 높은 산 위에 정결한 바위가 있어 이 바위에 신선이 내려와 노닐었다 하여 선암도라 했다가 후에 선감도로 바뀌었다는 설이 있다. 하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지명과 달리 선감도는 일제강점기 때 이곳에 선감학원을 세운 후 어린 소년들을 수용해  노동을 강요하고 때리고 굶기는 등 세계 최대 청소년 인권유린 현장으로 기록된 아픈 역사를 가진 곳이다.

지금은 그 선감학원 건물에 미술뿐만 아니라 문학 음악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을 입주 작가로 선정해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기창작센터로 변신하였다. 경기창작센터와 작가들이 힘을 모아 낙후된 한마을에 사라져 가는 지역성을 재생하고 해양생태 환경에 예술적 에너지를 접목하여 만든 프로젝트 중 하나가 바로 예술선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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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숲 위에 펼쳐진 작품 ‘비상의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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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이 날다 와 비상의 다리

경기창작센터와 봄날 예술인 협동조합에서 기획한 예술선감은 천상천하, 옛 선감 이야기 지도, 배 띄워라, 비상의 다리, 반딧불이 날다, 빛이 그린 대부도 등 버려진 습지에 작가들의 작품을 설치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탐방코스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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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이 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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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감어촌체험마을

예술선감을 지나 만나게 되는 곳은 선감어촌체험마을이다. 꿀포도로 유명한 대부도답게 지나는 길에 포도밭이 즐비하다. 앙상한 가지만 남아 겨울나기를 하고 있는 포도나무들은 마치 조각가가 깎아놓은 예술작품처럼 보인다. 갈대밭에 세워놓은 4륜 오토바이를 보니 타고 주위를 한 바퀴 돌아보고 싶은 마음도 생긴다.

선감어촌체험마을은 조개잡이(3월~11월), 갯벌썰매(6월~8월), 포도 따기 체험(9월), 4륜 오토바이 A.T.V(3월~11월)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마을이다. 마을 특산물은 낙지 박하지 소라 포도 굴 바지락 등이며 명소로는 안산 민속 어촌 전시관과 누에섬 등대 전망대 동주염전을 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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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해솔길 6코스

바닷물이 빠지고 나면 수많은 생명체들이 살아가는 갯벌위로 새로운 풍경이 펼쳐지고 멀리 바다위에 떠 있는 풍차와 누에섬 전망대도 새로운 각도에서 바라보며 걷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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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 해솔길 6코스

대부해솔길 6코스를 걷다가 바다를 바라보며 해변에 마련된 이곳 쉼터에서 잠시 쉬어가고 싶다면 여름은 너무 덥고 겨울은 너무 추워서 봄 가을이 제격이지 싶다.  붉은 석양이 떨어지는 서해를 바라보며 소나무 숲을 걷는 대부 해솔길이라지만 6코스는 사실 여름에 걷기에는 무리가 있다. 바다가 보여주는 풍광은 좋으나 걷는 길 자체가 그리 아름답게 펼쳐지는 것도 아니고 나무그늘도 없는 땡볕이라 강렬한 햇살을 온몸으로 받아내며 걸어야 할 것 같아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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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다시 마을로 들어서면 경기도 청소년 수련원이다.

갯벌 위로 드러난 멋진 바닷가 풍경에 빠져 열심히 셔터 누르다 보니 어느 사이 앞서간 일행들 중 한 사람만 보인다. 혼자 걸었다면 당연히 6코스가 어디를 거쳐 어디까지 가야 하는지 살펴보고 신경 쓰고 걸었겠지만 여럿이 함께하다 보니 아무 생각 없이 앞사람만 따라가면 된다고 생각한 탓에 그냥 나섰다. 왜 그랬는지 눈앞에 보이는 저 산 정상에 있는 정자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을 했다.

이곳을 지나는 뚜벅이들이 아직 많지 않았을까 개를 무서워하는 사람이라면 지나가기 겁날 만큼 요란하게 짖어대는 이 녀석들을 뒤로하고 다시 안쪽으로 들어서면 경기도 청소년 수련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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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수련원에서 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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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효정

일행 중 유일하게 남아 바로 앞으로 가던 한 사람을 추월하고 걸음을 재촉해 청소년 수련원 뒤쪽 산 위로 헐떡 거리며 오르기 시작했다.  그 바쁜 와중에도 하늘을 나는 비행기까지 올려다보며 부지런히 정상 정자가 있는 곳까지 올랐다. 그때쯤 앞서간 일행들이 거기에 모여 있을 거라는 예상과 달리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그러고 보니 올라오는 내내 대부 해솔길 리본을 한 번도 보지 못 했다.  뭔가 잘못됐다 싶은 직감이 들었지만 기왕 여기까지 올라왔으니 내 뒤를 따라 올라오는 일행 한 사람을 기다릴 겸 정자에는 올라봐야지 하며 정자에 올라 사방을 빠르게 스캔하고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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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효정에서 내려다본 대부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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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효정을 오른쪽에 두고 왼쪽으로 내려오며 보였던 풍경

앞서간 일행들이 이곳으로 내려갔다면 아무리 빨라도 저 아래로 걷고 있는 모습들이 보여야 할 텐데 보이지 않는다.  확실하게 방향을 잘못 잡았다는 생각에 인솔자에게 전화를 했더니 산 정상에 올라오지 않고 청소년 수련관 옆에 있는 도자기 전시관에 잠시 들어가 구경하다가 다시 불도 방조제를 향해 길을 나섰다 한다.

뒤에 오던 일행도 보이지 않고 서로 몇 번의 전화를 주고받으며 오르락내리락 했지만 결국 길이 엇갈려 산 위에서는 만나지 못 했다.  어쩔 수 없이 청소년 수련원 옆 도자기 전시실 앞에서 만나기로 하고 올라왔던 길로 다시 내려가다 거의 다 내려갈 때쯤에야 서로 만났다.

걸어서 앞서간 일행들을 따라가기엔 너무 늦어 차를 타고 도착점인 안산 어촌민속박물관 앞까지 먼저 도착했다.  먼저 도착한 우리 두 사람은 걸어오는 일행들을 기다리며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어촌민속 박물관을 여유롭게 돌아봤다.

대부 해솔길 6코스 후반부인 불도 방조제 정문규 미술관 대부광산 퇴적암층이 있는 곳을 걷지 못하고 차로 지나오게 된 셈이다. 여럿이 함께해도 스케줄은 알아서 확실히 챙겨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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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에섬 전망대

전날 일몰시간에 맞춰 찾았던 탄도항을 파란 하늘에 구름이 둥둥 떠다니는 한낮의 맑은 날씨 속에서 다시 만났다. 간조 때 누에섬 등대까지 걸어 들어갈 수 있는 바닷길이 열리며 붉게 떨어지는 서해 낙조의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는 곳이라 사진가들이나 여행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탄도항 도착 시간을 일몰 시간에 맞추어 대부 해솔길 6코스를 걷는다면 마지막을 황홀한 풍경과 함께 마무리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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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탄도항에서 바라본 누에섬 일몰(사진을 클릭하면 자세히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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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어촌민속박물관

대부 해솔길 6코스 도착점인 안산 민속박물관은 수족관 어촌 생활상 등이 전시되어 있다. 갯벌 자연자원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갯벌 속 세계도 흥미롭게 꾸며져 있으며 어촌 사람들의 자연을 이용하는 지혜를 엿볼 수 있는 곳으로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돌아보아도 유익하다.

여행지정보및찾아가기-1 - 복사본

안산 어촌민속박물관:http://www.ansanuc.net/institution/folk.aspx

-개관시간:09:00~18:00/매주 월요일, 매년 신정, 설, 추석 휴무

-문의:☎032-886-2912​

-주변 여행지

대부 해솔길(1-5코스. 7코스)/시화호 조력발전소(달 전망대)/안산 갈대습지공원/단원미술관/성호기념관/베르아델 승마클럽/유리섬/종이 미술관

-주변 먹거리

*해솔:더덕愛장어(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당곡로 10 제일 빌딩 2층/☎010-2719-8872

*원조 11호 횟집:활어회. 조개찜. 코스요리 전문점(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680-4/☎032-886-9050 /010-6493-3719)

*갯마을 횟집:황태해장국(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나루터길 16/☎032-884-8851)

*윤숙이네 칼국수:간장게장. 낙지(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1425/☎032-884-9083)

-대부해솔길 홈페이지:http://www.haesolgil.kr/

*대부도 펜션 단지: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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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경기 안산여행 경기도가볼만한곳 대부해솔길6코스 탄도항일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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