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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 가볼만한곳 헤이리 도자기체험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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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 가볼만한곳 헤이리 도자기체험학교

겨울 중에도 봄날씨 같던 주말나들이로 조카들과 함께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에 다녀왔던 날입니다. 주말임에도 조금 서둘러서 출발한 덕분인지 겨울날은 아무래도 황량한 분위기 때문인지 찾은이들이 많지 않았는데요. 그래서 여유롭게 다닐 수가 있었어요. 이곳은 패키지여행으로도 빠지지 않은 코스이다보니 주말 휴일에는 으레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이니 이런 한적한 모습이 오히려 생소하게 느껴지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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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갤러리, 카페 등 예술인 건축가들의 작품공간이자 생활공간으로 다른 곳에서 보기 드문 아름다운 건축물만으로도 볼거리가 되는 곳인데요. 어느 계절에 찾느냐에 따라서 느낌도 많이 다른 곳이기도 합니다. 나름의 분위기를 찾아서 오시는 분들도 많겠지요.​ 추운 날씨때문인지 상대적으로 겨울에는 그나마 여유있어 보여서 좋았습니다.

주말 휴일에는 주차를 하는 것도 걱정스러워서 잘 와지지 않는 곳인데요. 그래서 조금 이르게 출발을 했습니다. ​그래봐야 10시를 훌쩍 넘긴 시간이지만 말입니다. 일단 도자기체험학교를 찾아서 근처에 주차를 했는데요. 한국근현대사박물관이 있는 4번 게이트 쪽으로 들어오면 됩니다. 더스텝 가족동에 헤이리도자기체험학교가 있는데요. 오전이라 그냥 지나가면서 구경만 하시는 분들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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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만을 위한 공간인듯 텅비어 있으니 맘 편하게 체험할 수 있겠습니다. 우선 어떤 종류를 체험할 건지 고르고 체험에 들어가면 됩니다. 생각보다 가격이 그리 착하지 않아서 잠시 고민.. ‘얘들아 그냥 컵에 그림만 그릴까..’ 했더니 냉큼 물레로 도자기만들기를 하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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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근차근 설명을 해주시면서 흙덩이가 그릇으로 만들어지기까지 도와주십니다. 가끔 잘한다는 칭찬도 아끼지 않으면서 그렇게 손끝에서 모양이 조금씩 달라지는 걸 보니 아이들도 점점 집중을 하게 되더라구요.

일단 무얼 만들 걸지 생각을 하고 시작하니 선생님이 적당한 크기 모양이 될 때까지 잘 이끌어 주시는데요. 만들다보니 아이들이 만드는 것인지 선생님의 솜씨인가 조금 갸우뚱하지만 뭐 굳이 생각하지 않아도 선생님의 손끝에서 90%정도가 만들어졌다고 보면 될 거 같습니다.^^ 그래도 자신의 손놀림에서 그리고 힘을 어떻게 쓰는냐에 따라서 도자기의 모양이 어떻게 변화되는지 아는 것만으로도 감성을 자극하는 수단이 되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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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조카는 사각의 밥그릇을 만든다고 시작을 했는데 가장자리를 잡아당기면서 네모를 만들다보니 각이 잘 맞지 않는 겁니다. 그래서 의도하지 않은 오각의 밥그릇이 되었어요. 그것도 나름 괜찮다며 스스로 만족을 하더라구요. 그리고 둘째는 하트모양의 그릇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적당하게 모양을 만들도 마지막에 손가락으로 당기고 밀면서 만드는 거지만 원하는 모양이 나오면 신기해하면서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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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이 잘 생각나지 않는다고 핸드폰으로 이미지 검색도 하면서 꽤나 열중모드. 눈에서 나오는 레이저로 모양을 새길려고 하는 듯 하지요.ㅎ 연한 분홍빛은 붉은색을 띨거고 초록과 푸른빛이 그릇을 수놓을 겁니다. 색감을 어느 정도 감안을 하고 그리는 것은 아니고 그저 머리에 떠오르는대로 그리는 중인데요. 그릇안을 보니 축구공이 있지 않나 손흥민을 좋아하는지 자신의 이름 이니셜이 아니라 son을 써 넣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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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들이 그림에 열중하는 사이에 짬을 내서 1층으로 올라와 봤는데요. 이곳도 도자기체험학교 체험장이 있는 곳입니다. 주로 단체체험객들을 위한 공간인듯한데요. 지금도 수업 중이더라고요. 어린이방에서 부모님과 같이 나온 듯 보였어요. 아이들이 컵에 색을 칠하면서 나름의 창작활동을 하고 있었는데요.ㅎ 거의 마무리단계더라구요. 조금더 일찍 왔더라면 아이들이 그려놓은 작품들도 감상하는 건데 아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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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것마다 타고 싶고 해보고 싶고 아이들의 호기심은 정말 끝이 없습니다. 공룡탐험대도 가보겠다 저기도 가보자 이렇게 한바퀴 돌다가는 영혼이 누더기가 될거 같아서 일찌감치 한가지만 골라서 가보자고 한 것이 이전에 소개해 드린 영화박물관이었습니다. 주말이었음에도 오전이라 그런지 아직 본격적으로 활기를 찾지 못한 상가의 표정에 마치 휴일인가 싶을 정도였는데요. 겨울이라 더 그랬던가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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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날 비타민D 충분히 받으면서 거닐기 좋은 날이었습니다. 미간을 찌푸리게도 하고 두꺼운 외투를 옆에 끼고 다니게 만들어서 번거롭긴 했지만 이런 겨울도 겨울이기에… 덕분에 재촉하지 않으면서 느긋하게 걸을 수가 있었습니다. 헤이리마을을 가르는 이름도 이쁜 “마음이 닿길”은 길게 이어지는 소박한 길이면서도 주변으로 아이들과 같이할 놀공간을 만들어 놓아서 마음도 놓고 쉴 수 있는 길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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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박물관으로 찾아가면서 익숙한 골목을 따라서 쉬엄쉬엄 바람을 쐬기도 하면서 걸었습니다. 독특한 건물들이 많아서 한번쯤은 이렇게 외관으로만 아니라 그 안으로 들어가서 창으로 내려보이는 주변도 보고 싶단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그런 여유를 부려볼 생각은 못했네요. 이 건물은 드라마 배경으로도 종종 나왔던 곳이라 다들 익숙할텐데요. 현대도자기미술관이면서 카페 레스토랑이 함께하는 공간입니다. 하늘을 향해 입을 벌린 모양이 독특한데요. 테라스에 나온 파라솔도 눈길을 끄는 곳입니다.

한나절 조카들과 함께 파주 헤이리마을에서 도자기체험도 하고 박물관에 먹거리까지 찾아가면서 주말나들이를 했습니다. 파주는 수도권에서도 멀지 않은 곳이라 갈만한 곳이 참 많지요. 많은 여행지 중에서도 갔던 곳을 또찾게 되는 곳이 있는데요. 헤이리예술마을이 그런 곳인듯합니다. 그것은 아마도 다양한 체험거리가 있고 볼거리가 있으며 쉼을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기 때문일 겁니다. 눈쌓인날도 좋고 꽃피는 날도 좋고.. 가족들과 함께하는 곳은 어디라도 좋은 것이겠지요.^^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93-75 더스텝 가족동

도자기체험 물레체험 20,000원, 핸드페인팅 12,000원~

헤이리예술마을의 월요일은 대부분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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