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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 가볼만한곳-눈나리는 산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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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 가볼만한곳-눈나리는 산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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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산사원은 1996년에 설립한 전통술박물관으로 우리 술에 대한 자료와 도구 등을 모아서 전시한 공간도 있구요. 배상면주가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술을 무료로 시음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술관련 부수적인 음식들도 만들어서 소개하고 있어 직접 맛을 보고 구매도 할 수 있는 곳이죠. 그리고 전시관 외에도 야외 산사정원일 볼만합니다. 겨울이라 앙상한 산사나무가 맞아주지만 성인 어른이 들어가도 거끈할 정도의 커다란 술독이 빼곡하게 놓인 모습은 늘 감탄하게 하지요. 시간과 세월을 담고 술 익어가는 독을 보면 왠지 기다림의 소중함도 느끼게 되구요. 사람과의 관계도 이렇게 오랜 시간을 두고 익어가야 돈독해지는 것이려니 싶기도 합니다. 술익는 냄새가 그리우신분들 한번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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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박물관 내부에는 전통주관련 다양한 도구들을 전시하고 있는데요. 아이들과 같이 해도 교육적인 면에서 도움이 될 수 있겠구요. 또 전통주에 관심있는 분들에게는 기본적인 정보를 얻고 이해를 도울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그저 술을 판매하고 홍보하는 공간이 아니라 직접 체험하고 배우고 느끼고 보고 즐기는 술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은 곳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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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서 지하로 내려오면서 시음장으로 가기전에 위층 전시관이 있어서 올라와봤는데요. 매번 이곳을 오면서도 들어갈 수 없는 곳인줄 알고 올라가볼 생각을 못했어요. 천장 낮은 공간에 배상면주가의 역사가 담겨 있더라구요. 홍보물이며 생산된 술, 사용했던 도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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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원의 하일라이트죠. 시음장에서의 다양한 술맛을 보는걸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술을 좀 마신다, 좋아한다 하시는 분들은 아마도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시지 않을까 싶은데요. 새로 나온 술을 맛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배상면주가에서 빚고 있는 탁주를 비롯해서 약주, 증류주, 과실주 등 20여가지의 다양한 술들을 맛볼 수가 있습니다. 각자 작은 잔하나는 들고 다니면서 관심있는 술을 맛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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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에 와 보고 발견한 새로운 공간. 이전에도 공간이 있긴 했지만 따로 전시공간으로 만들어 놓지는 않았었거든요. 그 사이에 이렇게 인물 우곡 배상면의 생활과 전통술에 대한 집념을 보여주는 공간으로 채워져 있었습니다. 일명 누룩왕으로 불렸다고 하는데요. 당시 사용하던 연구도구와 연구공간 등과 함께 가운데는 누룩이 자리를 하고 있습니다. 가운데 떡하니 자리한걸보면 그만큼 과거와 현재의 배상면주가를 이어준 중요한 끈이라는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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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인 산사정원으로 함 나가볼까요. 막걸리를 마시면서도 왠지 밖으로 나가고 싶은 마음에 맘껏 시음을 하지 못했습니다.ㅎ 이름에서처럼 입구에 키큰 나무가 산사나무라고 해요. 산사춘의 원료이기도 한 산사나무의 정원으로 200년 된 산사나무 열두 그루가 심어져 있다고 하는데요. 그 나무들이 내려보는 정원에 커다란 항아리 속에는 술이 익어가고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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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정원은 술박물관 옆 4천평 규모로 조성되어 있는데요. 전통술 숙성공간인 세월랑과 포석정과 같이 흐르는 물에 잔을 띄워 술을 마시던 모습을 재현한 유상곡수, 산사원을 한눈에 내려볼 수 있는 우곡루가 있구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도 있다고 해요. 마당이 넓어서 야외행사를 해도 멋질 거 같긴 합니다. 세월랑을 채우고 있는 짙은 빛의 반질한 항아리들 가까이 가면 발효냄새가 솔솔나는 걸 느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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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랑과 잔디밭을 가운데로 하고 마주하고 있는 우곡루의 모습입니다. 우곡루는 배상면 회장의 호인 우곡에서 따온 것이기도 하구요. 술을 빚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누룩을 상징하는 건물이라고 합니다.

1층에는 전통술에 관련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구요. 2층 누각에 올라서면 멀리 운악산과 세월랑이 어우러진 멋드러진 풍광에 눈도 마음도 시원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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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눈 맞으며 기분좋게 돌아본 산사정원. 나무 의자에 소복하게 쌓인 눈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손가락으로 표정을 담아 봤는데요. 이미 내려 얼어붙은 눈이라 부드러움보다는 날선 차가움이 느껴집니다. 포천여행 중 한번은 들리게 되는 여행지로 전통술에 대한 정보와 체험을 함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잔디 푸른 여름날에도 참 아름다운 산사정원을 거닐어 보시길 바랍니다. 

경기도 포천시 ​화현면 화현리 512번지 // 031-531-9300

개장시간: 08:30~ 17:30

입장료: 성인 2,000원, 단체관람(40인이상) 1,500원, 미성년자 무료

휴무일: 설 연휴, 추석 연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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