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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가볼만한곳 – 옛추억이 함께 하는 예뫼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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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아주 오래전,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한 이십년 정도는 되었을 때 입니다.

그때는 수도권에서 장흥이라는 곳이 정말 핫한  나들이의 명소로 대표되는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장흥을 또 대표하는 랜드마크 같던 찻집이 바로 예뫼골이라는 레스토랑이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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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0년대를 통과한 중년세대에겐 나들이 성지 같았던 예뫼골을 얼마전 양주나들이길에 그 앞을 지나게 되는 코스의 여행길에

반갑게 다시 마주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이곳을 찾아 다닌지 세월이 정말 많이 흘렀는데 그때와 변함없는 모습으로 그대로 영업중인 모습 자체가 반갑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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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에 벽난로를 기준으로 둥그렇게 놓여진 실내 창가 좌석들도 그대로

안으로 들어가는 마루바닥의 다소 삐거김과 구두굽을 통해 느껴지는 발자국 소리가 왠지 옛추억으로 한 발 한 발 들어가는 듯한 느낌마저 드는 곳이었습니다.

정말 오랫만의 방문이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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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옛날 인기리에 이곳에서 틀어지던 음악들을 담은 이제는 손때 자욱한 LP판의 모습도 그대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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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다소 먼 외곽이었던 이곳에서 듣던 음악과 차 한잔 그리고 그 당시에는 경양식으로 이름지어지던 음식들이

그 때는 왜그리 멋져보이고 분위기가 느껴졌을까요.

아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세대들은 공감할 수 없는 중년세대들에게만 남겨진 특별한 추억의 한 페이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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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마음에 들어가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보니 메뉴의 품목은 조금 바뀌었네요.

아메리카노 8천원, 헤이즐넛 9천원…

그시절 커피맛과 향은 어렴풋 기억이 나도 커피값까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그때도 이곳의 커피는 조금 비쌌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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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예뫼골에서 마시는 커피 한 잔에는 추억이 가득 덤으로 담겨 있어 커피맛이 더 진하고 향기롭게 느껴지는 듯 했습니다.

아직도 예나 지금이나 예뫼골의 창가자리는 인기가 있어서

양해를 구하고 착석 3시간만 가능하다는 안내글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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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고향친구 만난양 직원에게 주저리 주저리 옛 추억과 기억들을 꺼내어 확인 받듯 풀어내니

직원분이 이곳을 찾는 분중에 그런분들이 정말 많다고 장단을 넣어주기도 했습니다.

추억이 그리운건 그만큼 나이를 먹는다는 뜻이기도 한다던데

지금은 아련한 시절인 20년전 20대의 풋풋하던 데이트 시절을 많이 함께 해준 곳을 반갑게 해후한 듯 한 예뫼골의

지금도 건재한 모습이 한편으론 반갑고 덕분에 그 시절이 다시금 그리워졌습니다.

 

예뫼골 : 경기 양주시 장흥면 가마골로 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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