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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여행기

수도권 유일의 중탄산나트륨온천-신북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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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23포천 신북리조트

 물 좋고 자연경관이 수려한 수도권 유일의 중탄산나트륨 온천-신북 리조트

모처럼 짝꿍이랑 서로 시간 맞추어 하루를 보내기로 한 날 대부 해솔길 1코스를 걸으려 했으나 날씨는 잔뜩 흐리고 오후엔 눈이나 비가 조금 내릴 예정이란다. 여기저기서 봄꽃 소식이 전해지며 봄은 왔건만 내 마음엔 아직 봄이 오지 않았다.

이런 꿀꿀한 날씨에 은근 스트레스까지 쌓이니 이럴 땐 온천이 답이다 싶어 찾은 곳은 수도권 유일의 중탄산나트륨 온천인 신북 리조트다. 안개 자욱한 앞이었지만 막힘없이 뻥 뚫린 자유로를 달려 37번 국도와 3번 국도를 지나며 1시간 20분 만에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물 맑고 경치 좋은 포천의 신북온천에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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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 바로 앞이 버스 정류장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지하철 1호선 소요산역에서 버스(57, 57-,1 57-2, 57-3, 57-4)를 타고 신북 온천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바로 앞이 온천이다. 여전히 안개로 휩싸였지만 자동차로 막힘없이 시원하게 달려온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기분전환이 되었는지 답답함보다는 안으로 들어가기만 하면 온천욕을 즐길 수 있으니 이런 꾸리꾸리 한 날도 괜찮다며 기분 좋게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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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유일의 중탄산나트륨 온천-신북 리조트

평일인데다 오전 일찍 들어와서인지 안내데스크와 식당 신발장이 있는 넓은 로비가 고요하다. 신북 리조트는 5,000 여평 규모에 실내 시설인 바데풀 온천사우나 찜질방 부대시설과 실외시설인 파도풀 유수풀 야외수영장 이벤트탕 등을 갖추고 있는 곳이다.

캐리비안베이보다 규모가 작아서 오히려 안전하기도 하고 물 좋은 온천수에서 물놀이 시킬 수 있어 아이들 어렸을 때부터 온 가족이 즐겨 찾았던 곳이다. 이제 아이들은 다 커서 성인이 되었고 각자 바쁜 생활로 함께 하지 못하게 되었으니 이곳을 즐겨 찾은 세월이 꾀나 오래되었다.

겨울철엔 실외는 운영하지 않지만 온천수를 이용하여 각종 질병의 예방 요양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개발된 수(水) 치료 풀(Pool)인 바데풀에서 온 가족이 또는 다른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 관계를 유지하며 온욕을 즐길 수 있다. 그렇기에 바데풀을 이용한다면 수영복은 필수로 준비해야 한다.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서 부담 없이 온천욕 하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곳이라 온 가족이 찾는 경우가 많다. 이날도 방학이라 그런지 나올 때쯤 해서 아이들 데리고 온 가족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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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신북 리조트-찜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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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북 온천리조트-야외 불가마

아이들이 다 성장하고 물놀이하러 올 일은 없어도 오랜 세월 동안 이곳을 변함없이 찾는 이유는 물론 온천물이 좋아서가 첫 번째 이유이겠으나 내가 이곳에 오면 즐겨 찾는 두 곳이 있다. 하나는 전통적인 방법으로 소나무로 가열한 볼한증막이다.  불가마가 밖에 있어 찜질방을 통해 이곳으로 나온다. 불가마 안에 들어서면 진한 소나무향과 함께 온몸의 굳어진 근육을 이완시켰다 밖으로 나와 잠시 앉아 있으면 겨울 찬바람이 청량하게 가슴속까지 스며드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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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신북 리조트-찜질방

밖에서 불한증막을 즐기고 찜질방 안으로 들어오면 황토방 소금방 얼음방 산소방의 시설들이 있다. 찜질방엔 사람이 거의 없어서 둘이서 전세 낸 것처럼 이용했다. 소금 방과 황토방을 드나들며 땀을 빼고 매점에서 커피 한 잔 사들고 아무도 없는 시원한 산소방으로 들어갔다. 부담 없이 둘이서 차 한잔 마시며 얘기도 나누고 준비해 간 책도 읽으며 편안하게 보내다가 이젠 온천장으로 들어가 각자 즐기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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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신북온천-노천탕

불가마 다음으로 내가 즐겨 찾는 곳은 바로 이 노천탕이다.  이곳에 몸을 담그고 잔잔하게 흘러나오는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앞에 있는 산을 바라보고 있으면 세상 부러울 것 없이 마음은 평온해진다. 거기다 온 산이 하얗게 눈 덮인 날을 만나면 더없이 행복하다.  물론 이날은 설산이 아닌 안개 자욱한 산에 조용한 클래식 음악 대신 잠시 후 몇몇 함께 온 아줌마들의 수다 속에 머물긴 했지만 말이다.  언제부턴가 겨울엔 이 자그마한 온탕 주변을 비닐로 막아놓아 조금 답답하긴 하지만 유난히 추운 지역이다 보니 그렇게 하지 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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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유일의 중탄산나트륨 온천-신북 리조트

중탄산나트륨 온천 200% 즐기기 위한 올바른 온천법이라! 다른 건 다 잘 했는데 온천욕 후 피부건조를 막기 위해 피부가 촉촉한 상태에서 오일 로션 등 보습제를 골고루 발라주는 건 하지 않았다. 내가 이곳 온천물에 처음 홀딱 반한 건 물속에 들어가자마자 매끈매끈함이 느껴져서였다. 그 기분 좋은 매끈한 느낌을 그대로 간직하고 싶어 온천 후에 아무것도 바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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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신북 리조트

온천욕을 즐기고 몸도 마음도 가뿐해져 밖으로 나오니 아침의 그 찌푸둥한 날씨는 간데없고 마치 우리의 몸과 마음이 들어갈 때와 나올 때 달라진 것처럼 날씨도 맑고 쾌청한 하늘로 바뀌어 있었다. 기온이 떨어지고 불어오는 바람이 차갑기는 했지만 기분은 날아갈 것처럼 가벼워졌다.

이곳 온천을 찾으면 참새가 방앗간 그냥 못 지나치는 것처럼 늘 들려서 다슬기 해장국 한 그릇씩 먹고 오는 식당이 주변에 있다. 하지만 이날은 일산 시장의 뜨끈한 순대국이 생각나 다슬기 해장국은 포장해서 집으로 가져왔다. 일산시장을 찾아 늦은 점심으로 뜨끈한 순대국을 맛있게 먹으며 또 한번 행복해졌다. 이날 온천여행은 탁월한 선택이었다며 그렇게 기분 좋은 여행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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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시장 내 중앙식당 순대국 

여행지정보및찾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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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여행지

포천 허브아일랜드(차로 10분 거리에 있어 함께 다녀오기에 좋다.)/포천 아트벨리(차로 30분 거리)/산사원(차로 50분 거리)

-주변 먹거리

*버섯마루 대지:다슬기 해장국, 버섯전골 등(경기도 연천군 청산면 초성리 7-4/☎031-835-1180)

-대중교통

*지하철 1호선 소요산역 하차-포천 전곡 방향 57-1번 버스-신북 리조트

*포천시청에서 61번 버스-신북면사무소-신북 리조트

*포천시청(구길약국)에서 57번 버스-신북 리조트

-신북 리조트 홈페이지:www.sinbukresort.co.kr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청신로 571/☎031-536-5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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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경기도 포천여행 경기도가볼만한곳 신북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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