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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DMZ 여행 장단반도 세계적인 멸종위기 적성 보호종 검독수리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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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전 경기관광공사에서 DMZ 팸투어를 다녀오면서

개체수가 점점 줄어들어 세계적으로 휘귀동물로 지정된 검독수리가 월동하는

장단반도를 둘러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캠프그리브스에서 체험을 한 후 차로 멀지 않은 곳에 검독수리가 모여서 월동하는 곳이 있다고

하는데 이곳은 개인적으로는 접근할 수가 없는 곳이며, 단체에도 이렇게

소개가 되기는 처음이라고 합니다.

 

난생처음 보는 검독수리 (미국 국조이기도 한 독수리와는 틀림)는 생각보다 엄청나게 크고 무리지어

하늘을 나는 모습이 정말 새들의 왕 답다는 생각과 함께 순간 무섭기까지 하더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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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안에서 찍은 사진인데요. 무리를 지어 하늘을 날고 있는 검독수리는

까마귀와 함께 공생을 하고 있답니다.

10월에 이곳으로 날아와서 겨울을 지내고 3~4월경에는 몽고로 날아간다고 하는데 검독수리 특성상

살이 있는 짐승은 먹지 않고 죽은 동물만 먹기 때문에 청소부라는

별명도 있다고 합니다.

 

파주 적성에서 월동하던 검독수리는 파주 장단반도로 옮겨서 겨울을 보내고 있는데 세계적으로 만여마리 밖에 현재

없으며 그 중 파주 지역에 800~1200마리, 철원지역에 700여마리 그리고 경북 고성지역에

500여마리가 월동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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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동물의 왕국에 나오는 지역에 온 듯한 느낌.. 스멀스멀 올라오는

냄새가 살짝 고약하기도 하네요. 검독수리가 먹어치운 닭 들의 털 그리고 돼지의 뼈 들만 앙상하게

남아 있어요. 워낙 서열이 확실한 검독수리는 대장 검독수리가 먹기 전에는

굶어 죽어도 절대 먹이를 먹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래서 간혹 새끼 검독수리는 먹이를 제때에 먹지 못해서 탈진으로

죽어가기도 한다고 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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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탈진해서 쓰러진 검독수리 한마리를 정성껏 보살펴 건강을 되찾아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행사도 함께 진행이 되었는데

검독수리를 사랑해서 자비로 먹이를 주고 있는 분이 계신데 바로 한국조류협회 파주시지회 한갑수

회장님이세요. 개인의 사비를 털어서 독수리 먹이를 주고 계신다는데 정말 대단하다 싶어 보였어요. 솔직히

아무리 돈을 주고 하라고 해도 쉽지 않은 일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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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하림에서 닭을 협찬해 주어서 도움이 된다고 하시네요.

몇 일전에 닭 6천마리를 이곳에 주었는데 사흘만에 아주 깨끗하게 먹어치웠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늘은 아주 커다란 돼지 2마리 그리고 닭 4천마리를 준다고 하네요.

돼지는 경기관광공사에서 지원을 해 주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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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돼지가 땅으로 내려옵니다.

한갑수 회장님으로 부터 검독수리의 특성과 생태에 대해 너무나도 자세하게

설명을 해 주셔서 이번 기회에 독수리에 대해 잘 알게 된 것

같아요. 우리가 보호하고 잘 돌봐 주어야 할 희귀동물이라는 사실~~ 그리고 검독수리는 일부일처 제로

상당히 의리가 남다른 동물이라고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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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2마리 그리고 닭 4천마리를 장단반도에 내려 놓았는데

저 멀리서 하늘 상공에서 주위를 돌고 있는 독수리들은 사람이 있으면 절대 내려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쉬운건 오늘 먹이를 먹으러 내려오지 않는다고 해서 먹이를

먹는 모습은 볼 수가 없었어요.

 

그리고 후각과 시각이 아주 발달한 독수리들 때문에 짙은 화장, 향수 절대 금지 그리고 옷도 검은색 계열로

입고 오라고 하셨어요. 붉은색을 싫어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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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껏 보살펴서 건강을 되찾은 검독수리 한 마리를 자연의 품으로

되돌려 주는 시간.. 우리의 문을 열자마자 활기차게 날아서 가족의 품으로 날아가는 독수리

아주 늠름한 모습이었어요.

크기가 거의 1M 가 넘고 날개를 펼치면 2~3M가 되기 때문에 우리 생각보다 몸체가 상당히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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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DMZ여행 캠프그리브스와 함께 돌아 본 검독수리 월동지

장단반도는 상당히 평화로운 모습입니다.

그러나 저 멀리 높은 하늘 상공에서는 검독수리들이 떼를 지어 빙빙 돌고 있었어요.

예민한 독수리들은 먼저 내려와 먹이를 절대 먹지 않고 일단 까마귀들이 내려와서 먹이를 먹는걸 보고

그 다음 내려와서 내장부터 먹이를 먹는다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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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히 하늘을 나는 검독수리는 상공 4800M로 올라가 시속 200km 로 3일을 날아서

몽고로 떠난다고 합니다. GPS를 달아서 알아내었다고 하는데

한갑수 회장님의 검독수리를 향한 마음은 사랑 그 이상 사명감으로 느껴졌습니다.. 솔직히 독수리들이 먹이를

먹는 모습을 사진에 담고 볼 수 있을까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긴 했어요.

하지만 우리땅으로 날아온 검독수리가 먹이가 없어 죽는일은 절대 없었으면 하는 바램이고

많은 사람들이 검독수리에 대해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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