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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그리브스 유스호스텔 DMZ 체험&태양의후예 촬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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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그리브스 유스호스텔 DMZ 체험&태양의후예 촬영지

 

경기 북부 자유로를 달리다 보면 국방 한계선에 다다르게 된다.

언제쯤이나 멈추지 않고 계속 달릴 수 있을까?북녘땅과 가까워질수록 통일의 염원이 강해지는게 사실이다.

3월초 조금 특별한 여행길에 올랐다.일반인들은 쉽게 가볼 수 없는 곳이기에 주저없이 기회를 잡았다.

여행준비물로 신분증 필히 지참 ,원색옷은 피하고 검은색 옷 착용, 진한 화장 피하기,향수는 뿌리지 않기등 보통 여행길에서 찾아볼 수 없는 요구사항이었다.

도대체 어딜 가길래?임진각에서 바라보았을때 저 철책선 너머는 어떤 곳일까?참 많이도 궁금했었다.

자유로를 타고 가다 임진각에서 통일로를 탔다.

경비가 삼험한 이곳을 지나 계속 달려가면 판문점이고 개성공단이 나온다 했다.멀리보이는 산들도 모두 북한땅이라 했다.

손만 뻗으면 닿을 수 있는 가까운 거리지만 이 세상 어느곳보다 ​멀고 갈 수 없는 없는 곳이기에 가슴이 아프다.

신분증이 필요한 이유는 이곳이다.우리가 타고 간 대형버스는 검문소 앞에서 멈추고 신분증 확인및 절차를 밟아야만 목적지에 갈 수 있었다.

이날 목적지는 바로​ 태양의후예 촬영지인 캠프그리브스 유스텔이다.

 

DSC03853▲캠프그리브스 유스호스텔 외부와 내부모습

군사시설이 많다보니 사진촬영은 허가된 곳만 가능하고 출입시간도 정해져 있었다

왠지 잔뜩 긴장되고 주눅이 들어 있긴 했지만 생전 처음 가 보는 곳이기에 심장은 쫄깃쫄깃 했고

목적지에 도착 할때까지 아무런 말도 없이 두눈만 바삐 움직였다.

​이곳은 미군기지로 사용한던 건물을 경기도와 파주시,국방부의 도움으로 체험장으로 활용하게 되었다한다.

비어있는 건물들은 2018년도가 되면 더 멋지고 ​완벽한 모습의 체험장으로 탈바꿈될거라 했으니 그때를 기대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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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하기전 일정표를 받아보고 이 프로그램은 아이들이랑 참석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번뜩 들었다.

만들기체험이 몇가지 있다는 이유였다.이곳에 도착해서 첫 일정이 바로 평화나비와 깬 자갈 만들기였다.

아이들 없이 어른들만 만들기 체험을 하려니 왠지 뻘쯤하고 어색하기도하기도했지만 어린시절 미술시간으로 되돌아간듯해서 재미도있었다.

만드는 방법은 어렵지않다.책상에 놓인 필림지 나비 도안에 본인의 개성을 살려 채색을 한 뒤 오려주기만 하면된다.

 

곧바로 이어진 두번째 체험은 깬 자갈 꾸미기다..마카로 울툴불퉁한 면에 색칠하는게 쉽지만은 않았다.

이 또한 원하는 그림이나 글씨를 꾸며주면된다.​

체험이 완성되면 도산산평화공원까지 이어진 철도탐방길에 우리들의 작품을 걸어 둘거라​ 했으니 조금은 특별하고 의미있게 꾸미는 것도 좋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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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정성스레 준비한 맛있는 점심식사를 마치고 산책길에 나섰다.

아직 비어있는 건물들이 많으니 산책이라기 보다 그냥 여기저기 기웃거린게 전부다

체험을 도와주신 선생님께서 최근 인기리에 방송중인 태양의후예를 이곳에서 촬영을 했다는 소리듣고 두 귀가 번쩍 뜨였다.

한국과 중국의 여심을 뒤 흔들고 있는 유시진 대위의 흔적을 이곳에서 느껴볼 수 있다니 …..​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거기가 어디예요?”했더니

“저기 버스 세워 놓은 주차장 바로 뒤에 있는 창고에서요”

친구따라 강남 간다고 안보던 드라마도 친구의 권유로 보는 경우가 가끔있다.

이 드라마도 그런 경우다.

잘 생긴 ​두 남녀 주인공들의 알콩달콩 사랑이야기는 그저 달달하고 이상이고 대리만족이다.

그 사랑을 돋보이게 하는 배경지가 있다면 시선이 가기 마련이다.

이 드라마의 배경지가 된 외국촬영지는 여행사에서 상품으로 내 놓기가 무섭게 예약판매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한국관광공사도 우리나라 촬영지를 ​여행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라 했다.

 

4일동안 이곳에서 촬영을 했다했다.

“저 창고안을 들어가 볼 수 있나요?

“열려 있을걸요​”

문을 열어볼수 텅 비어있는 건물이다.

차량 정비소로 사용하던 건물이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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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정리가 되지않아 어수선하지만 깔끔하게 정리하고 조금 더 손을 본다면 멋진 공간으로 재 탄생될것 같기는 하다.

독특한 건물들이 있어 영화 촬영지나 드라마촬영장소로 섭외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는 소식을 잠깐 들었는데 앞으로 더 좋은 공간으로 탄생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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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목적지는 장단반도이다.

파주​하면 장단콩이 유명한것으로 알고 있는데 무릎을 탁!! 치게 만들었다 바로 이곳에서 재배되기 때문에 장단콩이라는 불려지는듯하다.

임​진각에서 바라보면 철책선 너머가 바로 이곳이다.

​이곳은 사람들의​ 발걸음이 뜸하기 때문에 야동물들의 서식지로써의 환경을 잘 갖추고 있어

고​라니,게리,꿩,원앙등을 쉽게 볼 수 있다.

뿐만아니라 겨울철에는 독수리 월동지로 수 많은 독수리떼를 볼 수 있는 곳이다.

 독수리는 시각과 후각이 인간보다 몇배가 뛰어나기 때문에 화장과 원색옷,향수를 피해야 했다.

버스로 이동할때는 경계만 하다가 사람들이 내리자 마자 멀리 날아가버린다.​

동물원에서나 보았던 독수리들을 그것도 야생독수리를 이렇게 볼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한국조류보호협회 해설사님의 동행하에 이루어진 체험이다.

겨울철에는 먹이가 부족해 폐사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일주일에 2~3번씩 먹이를 제공해 주고 야생동물치료에도 힘쓰고 있다.

이날 폐사 위기에 처한 어린독수리를 구조해 치료를 마치고 방사하는 모습을 담을 수 있었다.​

모든일에 열정이 있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도 다시 한번 알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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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역은 일반인이 걸어서 움직일 수 없는 공간이다.

하지만 단 한곳은 ​예외다.

바로 도라산평화공원까지 이어진 ​철도탐방길이다.

우리가 만들었던 나비와 깬 자갈을 ​이곳에 설치할거라했다.

작가들이 만들어 놓은 공간에 우리의 힘을 보탰다.

바람이 불때면 나비들이 팔랑거리는 소리가 듣기좋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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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역과 판문점등 가상의 공간도 마련하였다.

1km​정도 걸을 수 있는 구간은 철길이 이어져 있고 실제 하루에 딱 한번 기차가 운행된다.

도라산역에서 출발하는 열차는 4시 20분에 출발한다고 해서 사진에 담으려 했는데 이날 놓치고 말았다.​

조용히 산책하고 싶었는데 가끔 들려오는 총성소리가 방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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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가 원하는 공간에 본인이 만들었던 자갈을 떨어지지않도록 잘 고정해서 묶어두면 된다.

​남과 북이 서로 화합하자는 의미로 두손을 꼭 잡고있는 곳에 메달아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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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책선에는 이곳장단반도에서 서식하는 동물들과 남과 북을 상징하는 빨강 파랑나비들이 모빌처럼 걸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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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보니 어느덧 도라산평화공원에 도착했다.

탱크와 장갑차가 먼저 반겨주었고 사슴가족들도 인기척에 두눈이 땡글해졌다.

이날 날씨가 얼마나 포근한지 겨울외투가 거추장스러울 정도였으니 체험하기 딱 좋았다.

일행들이 도착하기전에 공원을 한바퀴 둘러보는데 ​그렇게 평화로울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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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누리공원에서 보았던 바람개비동산이 이곳에도 존재한다.

새싹이 돋아나고 꽃이피면 이곳도 멋질듯하다.

생명을 잃은 고목에는 무지개색 바람개비들이 꽃을 피워 사계절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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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잉 디스크(원반을 이용한 골프)게임을 하기로했다.미국,유럽,일본등 선진국형 가족스포​츠로 알려져 있다.

그냥보면 원반던지기 같아 시시해 보였지만 게임을 시작해보면 골프 경기룰과 비슷해 금방 재미에 빠지기 마련이다.

도라산공원 구석 구석을 둘러 볼 수 있고 룰에 맞춰 펼쳐지는 게임은 재미가 더해진다.

평소 쓰지않던 근육을 사용해 어깨가 뻐근할 법도 한데 재미가 있어 포기할 수 없었다

경기는 ​시간관계상 끝까지 할수는 없었지만 어린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이었다.

 

 

일반인들은  경험해 볼 수 없는 겨울철에만 볼 수 있는 독수리 월동지와 도라산평화공원까지 DMZ 체험,

플라인디스크 게임까지 모든게 특별할 수 밖에 없었다.

하루가 얼마나 알차고 재미 있었는지 모른다.

생각지도 못했던 태양의후예 촬영지까지 둘러 보았으니 ​뜻밖의 횡재였다.

이 모든체험은 캠프그리브스 유스호스텔에서 진행되며 일반 개인은 참석이 어렵고 30인이상 단체 예약만 가능하다.

 

주소: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적십자로 137번지

전화: 031-953-6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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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경기도가볼만한곳 캠프그리브스DMZ체험관 태양의후예촬영지 파주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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