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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촬영지 캠프그리브스 DMZ체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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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태양의 후예’ 잘 보셨나요?

드디어 송송커플이 탄생하고 구원커플도 인정을 받은 역사적인 날이네요.

연일 ‘태양의 후예’가 검색어에 오르고 촬영지를 찾는 분들도 많아서

오늘은 저도 다녀온 ‘태양의 후예’촬영지, 캠프그리브스에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사전제작이 된 드라마라 지금 찾아간다고 해도 세트장이 잘 보존이 돼 있는 건 아니에요.

그래도 TV에서 본 장면을 떠올리기엔 좋은 곳이랍니다.

캠프그리브스의 모습

DMZ남방한계선에서 불과 2km떨어진 곳에 위치한 캠프그리브스는

한국전쟁 이후 50년간 미균이 주둔하던 공간이었습니다.

미군철수 이후 그 역사, 문화적 가치에도 불구하고 철거위기에 놓였지만 정부는

2013년 민간인들을 위한 평안안보 체험시설로 리모델링하여

DMZ 민통선 안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게 되었습니다.

파주에 위치한 캠프그리브스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당일체험도 할 수 있고 유스호스텔에서 머물면서 1박2일 체험을 할 수도 있는 곳입니다.

 다양한 체험을 하는 모습

3월 초 장단마을의 독수리를 보러 가는 길에 캠프그리브스에도 들렀답니다.

캠프그리브스 DMZ체험관에서 평화나비 만들기와 깬자갈돌 만들기 행사를 하고

만든 작품을 가지고 직접 철도탐방길을 따라 가면서 작품을 설치하는 작업을 했어요.

다른 곳에서 해 보지 못했던 특이한 체험을 한 것이지요^^

나비그리기 체험 돌에 다양한 그림 그리기 체험

캠프그리브스에 도착해 보니 깬자갈과 나비가 준비돼 있었어요.

간단하게 안전교육을 받은 후 바로 체험에 들어갔답니다.

나비와 그림을 그린 돌

사실 통일에 관계된 내용으로 나비를 만들어 보라고 했는데

나비를 보는 순간 빨리 만들어야겠다는 생각만 앞서서 평화와 관계없는 나비를 만들고 왔네요 ㅎ

평화나비를 만든 후 깬 자갈에 그림이나 글씨를 쓰라고 헀는데 전 ‘안녕’이란 단어를 썼습니다.

‘안녕’이란 단어가 주는 편안함과 안락함이 갑자기 떠올라 그렇게 살고 싶다는 마음으로 썼어요 ㅎ

식판에 받은 밥과 반찬

체험을 한 후 기다린던 점심시간이 되었어요.

  오랜만에 푸짐하게 밥을 잘 먹었어요^^

생활관 모습

밥을 먹고 실내를 둘러봤는데 완전 군대 내부반처럼 생겼더라구요.

진짜 사나이 덕분에 내부반 모습을 또 익숙하네요.

PX의 모습

PX도 있답니다.

주차장 철망에 조성된 글자들

캠프그리브스 주차장 쪽으로 조성이 돼 있던 DREAM.

빨래 너는 곳

이곳에서 ‘태양의 후예’가 촬영이 되었는데 송중기와 송혜교가 빨래를 사이에 두고 찍었던 장면이 생각나네요.

벽에 그려진 벽화들

캠프그리브스 벽면에 그려져 있던 벽화들.

철망 옆 산책로

철망에 설치된 이정표

이 지역은 전체적으로 마음 놓고 걸어다닐 수 있는 곳이 아니에요.

개인적인 행동은 할 수 없고 이동을 할 때는 버스를 이용해야 한다는 이곳에

유일하게 걸어다닐 수 있는 거리가 바로 철도탐방로입니다.

이 길을 따라가다 보면 DMZ관광열차의 종점이 도라산역이 나온답니다.

철조망의 모습

철조망만 보면 대치하고 있는 우리나라 현실이 먼저 떠오르는데

철도탐방로에서 만난 철조망은 웃음짓게 하네요.

철조망 사이에 동물들을 매달아 놓아서 꽤나 재미있는 풍경을 연출하고 있었어요.

날씨가 조금 흐리긴 했지만 갑자기 기온이 올라가 걷기에 딱 좋았던 날입니다.

철조망에 달아놓은 그림이 그려진 자갈들

우리보다 먼저 깬자갈 작품을 만들어 놓은 분들의 작품을 감상했어요.

깬자갈이지만 모이니 단단하면서도 느낌있는 작품이 되었어요.

그림이 그려진 자갈들 철조망에 조성된 글자들

어떤 여행보다도 평화, Peace, 통일이란 글씨를 많이 보고 생각했던 날입니다,

철조망에 조성된 태극마크

평화나비인데 태극문양으로 해 두니 정말 근사했어요.

판문역 전경

이 철도가 도라산역이 종점이 아니라 좀더 갈 수 있다면 그 다음역은 판문점역이 되겠지요.

철조망에 조성된 작품들 철길사진

DMZ남방한계선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이어서 다녀오면서도 문득문득 두려운 마음이 생겼는데

그 마음이 아프고 슬프더라구요.

이런 현실을 잊고 살다 근처에 가서 우리 군인이 사격 연습하는 소리인데도

총성을 들으며 괜히 깜짝깜짝 놀라면서 분단현실을 느끼고 왔습니다.

언제 좋은 일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철도가 계속 연결이 되어 도라산 다음역 판문점역을 봤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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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캠프그리브스 태양의후예촬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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