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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주 추천여행 – 마음속의 경기도 97. 여주 신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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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륵사에서

신륵사에서

주간 일기예보를 보니 목요일 비 소식에 가방에 카메라 쓱 넣어두고 터미널로 향했습니다. 3호선 전철을 타고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 도착해서 무인티켓 발매기 앞에 서서 행선지를 선택하니 5분 뒤면 출발하는 여주행 버스가 있었음을

알게 되고 스크린 터치를 분주히 합니다. 마침 이천, 여주행 버스승강장과 가까워서 2시에 출발하는 여주행 버스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신륵사 버스정류장

신륵사 버스정류장

여주 터미널에서 신륵사 가는 버스는 (건너지 않고) 같은 편 약국 앞 정류장에서 버스 전면부 유리에 ‘신륵사’라고 작게 표기된

행선지 안내판을 보고 타면 됩니다. 혹시나 해서 승차하면서 물어봅니다. 터미널에서 신륵사를 경유하는 동일노선의

잦은 배차는 없어 노선 번호는 달라도 신륵사를 경유하는 버스를 이용해야 하는데 대기시간은 운이 좋으면 15분. 그럭저럭은 40분.

버스를 타면서 신륵사까지 약 3.4km 구간을 도보를 이용할 때 예상되는 소요시간을 생각해보면 약 50분 정도.

시내버스를 타고 여주 터미널을 떠나 여주대교를 건너 두 번째인 신륵사 정류장까지 약 12분 정도 소요.

신륵사 일주문

신륵사 일주문

신륵사로 이어지는 길목 주변에도 봄이 시작되었다. 제법 많은 비 소식이 있으니까 다음 주에는 제법 멋진 신륵사 가는 길이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남부 지방은 예정된 비에 꽃잎이 다 떨어져 축제의 흥도 기대할 수 없게 되었고, 긴장모드의 산림청은
목요일 단비가 반가울 것이다.
템플스테이를 하는 곳

템플스테이를 하는 곳

벚꽃

벚꽃

본격적인 개화는 다음주로 예상되지만, 개화를 뽐내는 몇 그루의 벚나무가 있어 나를 기쁘게 한다.

감로수

감로수

졸졸졸~ 감로수는 마르지 않는다. 바람이 자꾸 간지럼을 태운다. 

남한강변

남한강변

옛날엔 육로 운송이 어려운 물자들은 배를 이용했는데 한양과 충주를 연결하는 남한강 물길에서 신륵사 가까이에 조포나루가 있었다.

당시엔 조포나루의 이용량이 많아 조선시대 4대 나루터였다고 전한다. 여행자들이 여주 터미널에서 신륵사까지 도착하려면 여주대교를

꼭 지나야 했지만 1964년 다리가 건설되기 전까지 나룻배만이 유일한 교통수단이었다.

 

풍경

풍경

바람이 불면 천년사찰을 찾아온 사람들의 나른한 마음을 깨우는 풍경소리.

수행에 있어서 늘 깨어있음을, 때로는 목조건물이라서 불의 기운이 접근하지 못하게 하려는 숨겨진 뜻이 있겠지만

고개를 들어 풍경을 바라보면 하늘은 푸른 바다요. 단청을 넣은 지붕은 푸른 바다 위를 떠가는 배가 된다.

 

범종각

범종각

사물(四物)들을 모아놓은 범종각. 북, 범종, 구름모양의 운판, 잉어 모양의 목어가 있다.

때를 알리는 사물의 두드림을 통해서 세상의 모든 것들이 고통에서 벗어나 진리를 깨우치게 하려는 의미.

목어 뱃속에서 퍼져나가는 울림은 수행을 하면서 잠을 멀리하고 언제나 깨어있는 맑은 정신을 바라는 진심이 담겨.
신륵사 향나무와 조사당

신륵사 향나무와 조사당

조사당은 보물 180호로 지정될 만큼 소중하다. 세종대왕의 ‘능’이 헌릉(서울 내곡동)에 있었으나 위치가 좋지 않아서

예종 1년(1469년)에 여주로 이전하게 되면서 신륵사가 세종대왕릉(영능)의 명복을 비는 원찰이 되면서 규모가 커졌다고 전한다.

최초로 수렴청정을 했던 정희왕후(예종 어머니)도 승유 억불 정책을 고수했지만 마음은 이미 불교에 심취해 있었음을 짐작하게 합니다.

약 5미터 높이의 600년 수령의 향나무는 번창해 나갔던 신륵사의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고 있습니다.

오색연등

오색연등

오색연등 사이에 있는 다층석탑은 보물 225호로 지정되었다. 소재에 있어 화강암이 아닌 대리석을 사용했으며, 연꽃,

파도, 꽃, 구름, 용 문양이 새겨져 있다.

구룡루

구룡루

아홉 마리의 용에 얽힌 전설을 꺼내보면 원효대사의 꿈에 등장한 백발의 노인이 알려준 이곳에 아홉 마리의 용이 살고 있는
연못이 있었는데 연못을 메꿔 절을 지을 수 없어 정성을 다해 일주일 동안 기도를 드렸더니 용이 하늘로 승천하여 지금의
신륵사를 창건할 수 있었단다. 편액이 두 개 걸려있는데 하나는 ‘구룡루’ 나머지 하나는 ‘봉미산 신륵사’.
다층전탑

다층전탑

신륵사 내에는 보물 225호 다층석탑에 이어 계단을 따라 올라가보면 보물 226호 다층전탑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흙으로 구워낸 벽돌을 차곡차곡 쌓아 만든 전탑인데 그 위치에서도 남한강변의 풍경을 바라볼 수 있다.

강월헌

강월헌

삼층석탑과 정자인 ‘강월헌’을 함께 담았다. 석탑을 좀 더 지나면 아찔한 절벽이 있었다. 강월헌이 있는 자리는 탁 트인
강변 풍경이 일품이다. 지나가는 봄바람에 쌓여있었던 근심을 날려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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