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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시 벚꽃 나들이 명소 – 설봉공원, 설봉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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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향이 이천인데다 아직도 부모님 두분께서 “설봉공원” 바로 아래에 살고 계시기 때문에 해마다 이맘때만 되면

벚꽃나들이 코스 중에 이곳을 빼놓지않고 반드시 찾고 있습니다. 오늘 벚꽃이 아름다운 설봉공원을 소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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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해마다 설봉공원 벚꽃 출사를 이틀간에 걸쳐 실시합니다. 금요일 저녁에 퇴근하고 가서 일부 야경을 먼저 찍고,

다음날 새벽에 다시 가서 본격적인 주경촬영을 해오고 있습니다. 집에서 가깝기 때문에 큰 무리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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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를 이틀동안 하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설봉공원에 대한 보다 다양한 장면을 온라인상에 소개하기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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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봉공원에 언제부턴가 이 켈리그라피 문구들이 산책로 중간중간에 설치되어 있던데, 밤에 가서 보니까

조명을 받아 예쁘게 보일 뿐만 아니라 그 내용들이 보면 볼 수록 기분을 좋게 만드는 마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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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4월 9일) 새벽 6시에 다시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날씨가 흐려서 사진이 썩 잘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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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봉공원의 벚꽃 개화상황을 먼저 알려드리자면, 어제 생각 보다 비가 덜 와서 그런지 벚꽃이 많이 안떨어져서

아직도 볼만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상태가 주말까지 유지될지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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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바로 이 그윽하고 멋진 반영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서 매년 이맘때마다 새벽에 설봉공원을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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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7시도 안된 이른 시간인데, 제법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산책 또는 아침운동을 즐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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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아침에 날이 흐린데다 안개까지 껴서 설봉산이 제대로 보이지 않습니다만, 이정도만 해도 매우 만족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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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 그렇게 느끼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제 개인적으로 볼 때 이정도의 풍경이면 다른 유명한 호수나 저수지들의

멋진 벚꽃풍경에 거의 필적할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당연히 해를 거듭할 수록 더 좋아지고 있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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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조명이 있을 때 봤던 켈리그라피 문구들을 이른 아침에 가서 다시 보니 느낌이 색다르게 전해져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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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설봉공원을 관리하시는 분들께 조그만 바램이 있다면 저 도자기 조명을 좀 보수했으면 좋겠습니다.

예전에는 밤이 되면 도자기에 조명이 들어와서 너무 예뻤는데, 요즘은 그 광경을 볼 수가 없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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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봉저수지는 그 둘레가 1km 정도 밖에 안되는데다 저로 평지로 되어있기 때문에 노약자나 건강이 여의치 않은

분들도 ​충분히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고마운 곳입니다. 물론 주차장도 넓고 깨끗하게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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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봉저수지 둑방길을 걷다보면 중간에 동네로 내려가는 계단이 나타나는데 저 아래 보이는 몇채 안되는 집들 중에

저희 본가가 있습니다. 정말 가깝지요? 저는 이곳에서 아주 어렸을 때부터 자랐고, 설봉저수지가 놀이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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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밤에는 바람이 많이 불어 야경촬영이 힘들었었는데, 이날 아침엔 다행히 바람이 잦아져서 반영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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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른 새벽에 설봉공원을 찾아간 저의 열정도 만만치않지만, 제 열정에 결코 뒤지지않는 진사님들도 참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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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월전미술관”이라는 곳입니다. 이 주변의 벚꽃들도 좋아서 함께 둘러보시면 기분좋은 산책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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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전미술관 주변을 둘러보다 보면 벚꽃을 이렇게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볼 수 있는 곳들이 많이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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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 촬영하느라 목이 뒤로 꺾일뻔했습니다. 그냥 편하게 찍고 나중에 후보정할 때 뒤집으면 되는데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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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알려드리지만, 설봉공원의 벚꽃은 아직도 좋은 편입니다. 오늘 낮에 저희 어머님께 확인했습니다.

아직 설봉공원의 아름다운 벚꽃을 누리지(?) 못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꼭 한번 가보세요. 후회 안하실겁니다.

 

그리고, 시간적으로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공원 위쪽에 “세라피아”라고 하는 도자테마파크가 있으니까

함께 둘러보시면 볼거리가 풍성한 행복한 봄나들이가 되실 것입니다. ​세라피아에 대한 소개는 나중에

기회가 되면 자세하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선거때문에 시끄러운 요즘이지만,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고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버릴지 모를 이 봄을 최대한 만끽하면서 활기찬 나날들 이어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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