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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맛 여행)용인중앙시장 웰빙순대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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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중앙시장 웰빙순대마을

어린 시절 장날은 축제 날과도 같았다. 장터에서 파는 팥죽이 어찌 그리 맛있었는지 고향을 갈 때마다 그 팥죽 맛이 떠올라 입에 침이 고인다.

용인에는 순대국 끓이는 구수한 냄새가 진동한다. 출출할 때 용인중앙시장 순대골목을 그냥 지나치기는 굉장히 어렵다.

순대국 맛을 보러 시장 속으로 들어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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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장은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장으로 옛날에는 김량장으로 불렸다. 고려시대 김량이라는 사람이 맨 처음 장을 열어 그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조선 영조 때의 읍지(邑誌)에도 김량장이라는 이름이 등장한다. 용인에 1960년 경에는 행정과 경제의 중심지였던 용인장(김량장)을 비롯하여 백암장, 원삼장, 송전장, 모현장 등은 용인 지역의 대표급 재래시장이었다. 지금은 재래시장이 점점 사라지고 용인장과 백암장만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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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중앙시장은 수여선(수원-여수, 1930~1972)) 용인역 주변으로 형성 되었던 장이다. 지금 공설운동장 자리에 우시장도 있었다.

그 당시 역주변으로 저렴한 식사를 할 수 있는 순대국 집이 하나 둘씩 생겨서 지금의 순대골목이 형성 된 것이다. 용인중앙시장의 순대는 당면이 들어가 있는 저렴한 순대이다.

백암장도 백암순대가 유명하다. 백암순대는 돼지고기, 배추, 양배추, 양파, 당면에 선지가 섞여있는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병천순대와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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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골목을 지나다보면 뽀얀 육수가 보글보글 끓고 있고 꼬불꼬불 순대에서 김이 모락모락 나고 있다.

요즘 용인중앙시장에서 순대국을 시키면 순대가 들어가 있지 않고 내장이나 머릿고기가 들어가 있다.

사람들이 당면이 들어가 있는 순대를 좋아하지 않아 특별히 주문한 경우 아니면 순대를 넣지 않는다고 한다. 물론 용인중앙시장에서도 백암 토종순대를 드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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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중앙시장을 지나다 보면 요리하지 않은 돼지 다리나 머리를 많이 볼 수 있다.

족발이나 머릿고기를 그 곳에서 전부 만든다는 얘기다.

머릿고기를 누르고 있거나 족발을 삶고 있는 장면은 배고픈 이들의 식욕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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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순대골목에서 머릿고기나 족발도 순대 못지 않게 맛이 좋다. 신선하고 따뜻해서 어디서도 맛볼 수 없는 맛이다.

오소리감투를 주문해보았다. 돼지의 위 부분으로 쫄깃쫄깃 맛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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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의 순대국은 식성에 따라 원하는 대로 드실 수 있다.

순대국(내장 혹은 당면순대), 토종순대국(내장과 토종순대 혹은 토종순대만), 돼지국밥(돼지머리고기) 등 입맛대로 선택하면 된다.

순대국 식당에 따라 얼큰한 국물을 드실 수도 있고 뾰얗고 하얀 국물이 있는 순대국을 드실 수 있다.

용인 중앙시장은 매달 5,10,15,20,25,30에 장이 선다. 용인중앙시장에 순대국 드시러 봄나들이 와보실 것을 추천한다.

속이 허하거나 쓰릴 때 한 그릇 먹고 나면 등에 땀이 촉촉이 나면서 몸이 포근하고 거뜬해짐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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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용인5일장 용인순대골목 용인중앙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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