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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 가볼만한곳- 유채꽃 가득 한강시민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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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가볼만한곳- 유채꽃 가득 한강시민공원

올해가 벌써 16회째라는 구리유채꽃축제. 축제기간은 5월 13일부터 15일까지라고 하는데 오히려 축제기간을 지나서 가는 것이 훨씬 여유롭게 보는 방법이 아닐까 싶어요. 한여름에 버금하는 땡볕을 받으면서 그늘 없는 꽃밭을 거닌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그래서 양산이나 선글라스, 물 등 더위에 대비를 하면서 꽃놀이를 해야할 곳입니다.

사실 집에서 그리 먼거리는 아님에도 대중교통으로 가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축제기간에 가족여행하기도 엄두가 안나는 곳이다 보니 지금껏 한번도 와보지 않아졌어요. 조카들 어릴적 코스모스를 보러 온적이 있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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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에서 북공연이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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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이라 그래도 아직은 주차공간도 여유가 있었어요. 주말이나 휴일이라면 상상을 못할 여유겠지만요. 일단 주차를 하고 걸어서 꽃밭으로 이동하는 중인데요. 한강변으로 자전거 타는 분들이 많아서 그 모습도 꽤 보기 좋더라구요. 취미건 운동이건 하나에 열중하는 모습은 다 보기 좋잖아요. 첫날이고 또 평일이라 먹거리 부스나 체험장이 그리 복잡하지는 않습니다. 무대에서는 리허설 같은 모습으로 공연을 하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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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원두막에서 바라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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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변 평지를 노랗게 물들인 유채는 중간중간 놓인 원두막에서 내려보면 또 그 규모가 달리 보이더라구요. 평편한 꽃밭을 담기란 그리 쉬운 것이 아니라고 이웃님이 말씀하시더니 역시나 그렇다는 걸 실감을 합니다. 딱히 구조물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배경이 멋진 것도 아니라서 그저 눈에 보이는, 발길 닿는 곳에서 멈춰서 담는 것이 전부네요.^^ 이날도 한낮에는 여름더위 저리가라 할 정도라 향기로운 꽃길이라고 해도 오래 머물기는 힘들겠다 싶었던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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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과 자전거타는 행렬, 노랑 꽃물결.. 같이 담아보고 싶었지만 그건 마음뿐~~. 내가 원하는 곳에서는 그리 쉽게 자전거타는 분들이 지나가주질 않네요. 그러다 엉뚱한 곳을 보고 있으면 우르르 몰려 지나가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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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커다란 나무 한그루가 마치 왕따나무처럼.. 포인트가 되어주니 자꾸만 그곳으로 향해서 꽃을 보게 되네요. 한송이보다는 이렇게 무리지어야 더 멋진 꽃들이 있는데 특히나 유채꽃은 혼자보다는 함께일 때가 더 돋보이는 꽃이죠.

사실 시골에서는 밭이나 길가에 한두 포기씩 무심하게 자라서 피어 있는 모습도 흔한데요. 한번도 눈여겨 봐주지 않았던 대상이었어요. 그런데 도심으로 나와서 그제서야 찾아가면서 만나는 존재가 되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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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밭 꽃길을 달리는 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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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막에 올라서서 시원하게 펼쳐진 꽃밭을 담아보겠다고 서 있는데 라이딩하는 분들이 줄줄이 사탕처럼 이어서 지나가는 겁니다. 이런이런.. 너무 작게 보여서 아쉽고, 그렇다고 잡아 당길 수 없도록 기다려주지 않으니 아쉽고.. 휑하니 강바람을 가르고 지나가네요. 이분들도 이때는 정말 자전거타는 재미가 있을 거 같아요. 지릿하긴 하지만 꽃향기 맡으면서 달리면 ‘꽃향기 맡으면 힘이 솟는 꼬마자동차’처럼 힘이 불끈 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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볕이 따가워서 그늘로 자꾸만 들어가게 되는데요. 나무 그늘 주변에는 어김없이 아이스케키를 파는 분들이 있네요. 역시나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심리를 잘 파악하고 있는 거 같아요. 사람들의 심리보다는 이곳의 상황을 잘 알고 있다고 해야 하나요. 그 유횩을 떨치기 힘들었지만 우리에겐 먹거리 부스가 있기에.. 조금만 더 유채향에 빠져 있다가 민생고를 해결하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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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과 멀리 도심속 빌딩도 배경이 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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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이라 방문객의 연령대가 좀 높긴한데 주말이나 휴일에는 학생들이나 연인들이 많이 찾을 거 같습니다. 예쁜 배경으로 사진을 담기에는 이만한 장소도 없으니 말이죠. 지나가다 들으니 한 어머님은 친구분이랑 통화는 하는지 얼른 나오라고 제주도 유채꽃 부럽지 않다고 하면서 열변을 토하시더라구요.^^ 좋은 곳을 보면 좋은 사람과 같이하고픈 마음은 다 같아서 저도 가족들을 떠올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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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자전거도 꽃길 사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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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구리 유채꽃축제를 시작한 구리한강시민공원을 한 바퀴 휘돌고 나오는 길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들이 더 늘어나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는데요. 아마도 석가탄신일이 있는 주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룰거 같습니다. 지금 한참 만개를 해서 향도 강한데요. 거기다 강렬한 태양까지 가세를 하니 더욱 어찔합니다. 그러니 꽃구경도 좋지만 낮더위에 대비하는 것도 필요할 거 같구요. 특히나 아이들이나 부모님과 같이 하신다면 시원한 물도 꼭 챙기시면 즐거운 꽃놀이가 될거 같아요.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 829

축제기간: 5월 13일 ~15일(일)

5호선 천호역에서 1-4번, 23번 버스이용 한다리마을 정류장하차 900m여거리

천호역에서 택시이용시 6~7천원대 가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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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경기도구리여행 구리여행 구리유채꽃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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