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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여행기

남양주 가볼 만한 곳, 묘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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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나 홀로 여행’을 꽤 즐깁니다. 그래서 사람들에 부대끼지 않을 수 있는 평일  호젓한 시간, 혼자 산책하고 사색할 수 있는 공간을 참 좋아합니다. 경기도 남양주에 있는 <묘적사>는 그런 제 취향에 딱 어울리는  곳이었는데요, 의외로 아는 사람들이 많지 않은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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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아는 분들은 템플 스테이하러도 많이들 오시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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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대중에게 익숙한 분도 머물다 가셨구요. 요긴 포토존이라고 설치해 놓은 곳인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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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물은 제일 입구 쪽에 위치한 무영루(선체험관)라는 건물입니다.  노란색 벽이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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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단 묘적사에 들어서면서 사람이 정말  없어서 놀랐습니다. 절간 한편에 목줄 묶인 채 있는 개 한 마디 빼고는 움직이는 존재가 없어서 살짜기 당황하기도 했습니다. 그 만큼 묘적사의 첫인상은 고요함, 조용함이었네요.

유명세는 없지만 묘적사는 신라문무왕 때 그  유명한 원효대사가 창건한 천년고찰입니다. 또 승려들이 무과 시험을 준비하던 절이라고도 합니다. 일설에는  국왕 직속의 비밀요원들이 군사 훈련을 하던 곳이라고도 하는데 국왕이 필요한 사람을 뽑아 승려로 출가하게 한 뒤 이곳에 머물게 했다네요.

임직왜란 때에도 유정이 승군을 훈련하는 장소로 쓰였고, 임진왜란, 병자호란이 끝난 뒤에는 승려들이 무과 시험을 준비 하는 훈련장으로 쓰였다는 등 군사적 목적으로 많이 사용된  절이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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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 주변으로 수령이 오래된 나무들도 꽤 눈에 띄었는데.. 시원하게  뻗은 전나무 와 무영루 기둥들이 마주 선 모습이 대비가 되어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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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곳곳에서 작약(함박꽃)이 만개했던데 이곳은 깊은 산속이라 그런지 아직 봉우리가 맺힌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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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두상을 닮았다 하여 불두화,라고도 부르는 목수국은 한창 화사한 꽃을 피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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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적사 경내의 고요함을 깨우는 건 물 소리, 새소리, 그리고 개구리 소리. 정말 묘하게 적막한 곳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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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무소에서 사람을 처음 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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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무소 옆은 요사채. 건물 기둥으로 사용한 투박한 나무 기둥의 느낌, 참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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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입니다. 이날 비가 올까 말까 한 흐린 날이었는데, 그래서인지 대웅전 앞에 피어있던 사피니어가 유난히 붉게 느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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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적사에서 보고 감탄한 게 대웅전 앞에 있는 큰 은행나무와 또 하나, 수령 300년  된 보리수 나무. 바로 이 늘어진 가지가 보리수 나무입니다. 이렇게 크고 오래된 보리수 나무는 처음 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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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령각으로 올라가는 길, 돌계단, 양쪽으로 조릿대가 덤불을 이루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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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와 무속 신앙이 결합한 게 이런 산령각, 산신각이죠. 묘적사에서 가장 높은 곳, 가장 구석진 곳에 위치해 있었고, 사진 우편으로 보이는 게 석굴암인데요. 그 안을 들여다 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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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또 부처님이 모셔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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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절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이색적인 풍경이 또 있습니다. 바로 스님들 수행하고 템플스테이 하시는 분들이 머무는 공간인 듯 싶었는데, 그 앞에 이렇게 아기자기한 연못이 또 있더라구요. 수련이나 연꽃을 심었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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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적사까지 올라가는 길에 계곡이 정말 멋지더라구요. 아직  피서철이 아닌데도  삼겹살 고기 구워 드시는 분들도 있었고, 계곡 명당자리엔 백숙 식당 들이 떡 허니 자리하고 있었구요. 여름에는 찾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았네요.

피서철까지 기다리지 마시고 계곡 따라 물소리 들으며 묘적사까지 걸어가 보심 좋겠어요.

묘적사 가는 길은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면 월문리 222번지, 031-577-1762″

템플스테이 관련 궁금한 사항은 묘적사 홈페이지 둘러 보시길. http://www.myojeoks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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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경기도 남양주시 가볼만한 곳 남양주 가볼만한 곳 덕소 묘적사 묘적사계곡 월문리 조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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