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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꼭 먹어봐야해, 산문어 연포탕 :: 울랄라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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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모임에서 내 귀를 쫑긋하게 하는 지인들의 대화가 있었다. 수원에 갈 일이 있던차라 그 대화는 더 솔깃. 문어숙회가 맛난 곳이 있다는 그들은 또 가고싶다.’로 마무리하고 그 마지막 말에 덥석 낚인다. 이미 수원에선 알아주는 맛집이고 분점도 여러개지만 꼭 1호점만 고집한다는 지인을 따라 울랄라포차로 맛기행 떠나본다. 사장님! 여기 산문어 연포탕이오!

울랄라포차 간판 사진 산문어가 가득한 수족관

어둠이 내려앉으면 가기 딱 좋은 곳, 울랄라포차

포차이 두글자는 밤이 오면 소주와 함께 생각나는 왁자지껄한 즐거움을 기대하게 한다. 이렇게 말하면 또 술도 못하는 녀석이 말만 앞선다.’ 하겠지만 사람들과 어울려 대화의 장을 펴는 장소는 어디든 좋아하는지라 지인들과 종종 이런 곳을 나선다. 도대체 이집의 연포탕이 어떻길래 그렇게 사람들이 입에 침이 마르도록 자랑을 하는지. 일단 외관을 보면 여느 포차와 다를 것 없이 소박하다.

끓고 있는 연포탕 산 문어를 넣은 모습

산문어가 춤을 춘다, 산문어 연포탕

사실 처음 지인들에게 들었을 땐 문어숙회에 대한 이야기였다. 그런데 뜬금없이 가게에 들어선 지인은 연포탕을 주문했다. 그리곤 탕이 나오고 뒤 이어 사장님께서 커다란 문어 두 마리를 가져와 탕에 넣는다. ‘어허! 이놈들 빨판보소!’ 튼실한 다리는 거짓말 조금 많이 보태서 내 팔뚝만하다. 산 녀석이 뜨거운 탕에 들어가 최후를 맞이하는 것이 쫌 불쌍해 보이지만 그게 또 싱싱하다는 것을 대변하는 것이니 맛이 기대된다.

먹기 좋게 잘려 나온 문어숙회 미나리를 곁들인 문어숙회 한 점

미나리와 함께 먹어야 제 맛, 문어숙회

뜨거운 물맛을 제대로 본 문어 두 마리를 사장님께서 다시 건져 가져가시더니 먹기좋게 문어숙회로 만들어 내어 오셨다. ‘! 그때 말한 게 이거였구나!’ 먹음직스럽게 담겨나온 문어를 보고 한점 집어 초장에 찍어먹으니 지인이 미나리랑 같이 먹으면 더 맛나다며 문어숙회 먹는 법을 알려주었다. 그제야 문어숙회가 깔고 앉은 미나리들이 보이고 함께 맛보니 쫄깃과 아삭의 하모니가 그만이다.

각종 건더기가 들어간 샤브샤브 샤브샤브 한 젓가락

고기 퐁당 조개 퐁당, 샤브샤브

문어숙회와 함께 접시에 나온 고기와 조개, 버섯 그리고 오뎅은 문어가 샤워하고 나온 물에 퐁당퐁당 넣어 샤브샤브 해서 먹으면 된다. 지인의 말에 의하면 버섯과 오뎅은 무한리필이고 사장님께서 기분이 좋으면 가끔 서비스로 조개도 몇 개 더 넣어준다고 한다. 마침 그런 이야기가 오갈 때 사장님께서 조개 한접시를 가져와 탕에 퐁당 넣어주셨다. 오늘 사장님 기분 좋으신 날인가보다. 올레!

칼국수 칼국수 한젓가락

진국에 익혀먹고 마무리, 칼국수

문어숙회도 다 먹고 함께 나온 샤브샤브 먹거리도 다 익혀먹고 나니 탕은 점점 걸쭉하고 진한 육수가 된다. 이 육수에 칼국수 넣어 먹으니 화룡점정이다. 산문어 연포탕은 나처럼 안주 축내는 사람이 껴도 눈치 보지 않고 먹을 수 충분한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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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문어숙회 산문어 수원맛집 연포탕 연포탕맛집 울랄라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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