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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여행] 남양성모성지 힐링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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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이정표에 적힌 행선지가 눈에 들어온다. ‘남양성모성지’. 경기북부권에 가까운 서울에 살고 있어서 그런지 남양이란 지명이 남양주를 연상하게 되고 화성에서 마주한 그 지명은 인상 깊었다. 잠시 가던 길을 멈추고 남양성모성지에 발을 들여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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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희생 병인박해, 남양성모성지

한국의 천주교는 박해라는 단어와 땔레야 땔 수 없는 관계에 있다. 순고한 그들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성지는 마음을 숙연하게 한다. 이곳 남양읍에 위치한 남양성모성지는 병인박해 때 희생당한 무명의 순교자들을 현양하는 순교성지로 한국 천주교회가 공식적으로 지정한 성모성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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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하나 기도 하나, 초 봉헌실

알록달록한 촛불이 인상깊던 초 봉헌실에 들어서면 눈길을 끌어 설래던 마음은 차분해지고 마음속 숨겨왔던 소망하나가 불을 밝힌다. 누군가 문을 열면 잠시 반응하는 초들은 이내 평정심을 찾는다. 흔들림과 멈춤을 반복하며 굳건하게 빛을 발하는 촛불들은 각각의 소망에 대한 의지를 나타내는 것 같다. 세상에 쉬 이루어지는 것은 없지만 의지만 있다면 이루어질 것이라는 희망을 말해주던 초 봉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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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묵주알에 손을 올리며 걷는 길, 20단 묵주 기도 길

남양성모성지의 길 중 가장 맘에 들었던 곳은 20단 묵주 기도 길이다. 처음엔 이 길이 묵주 기도 길이란 것을 모른채 걷다가 드문드문 동그란 모형이 반복적으로 나오는 것을 보고 그때서야 이 길이 어떤 길인지 궁금하게 되어 알게 된 길이다. 하나하나 손을 대보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걷는 길은 차분하게 명상을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 권하고 싶은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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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책을 읽듯 걷는 길, 성서에 따른 십자가의 길

성지나 성당을 찾아가면 스토리가 있는 십자가의 길이 있다. 이곳도 예외가 아니어서 그 길이 구성되어 있는데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의 이야기는 늘 마음 한켠을 아리게 한다. 이것은 종교하고는 상관없는 애잔한 마음이다. 조금은 마음이 무거워지는 길이지만 한번쯤 그 이야기 속에 빠져 걸어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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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무거운 날 떠나는 여행, 성지순례

신자라면 기도를 위해 찾기도 하겠지만 일반인들에겐 아무래도 여행지 관점으로 접근하게 되는 남양성모성지. 생각이 필요하고 절대적인 무언가에 의지하고 싶은 날, 치밀어 오르는 화의 불을 꺼트리고 마음 속 숨겨놓은 불씨에 불을 지피는 여행. 떠나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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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남양성모성지 산책하기좋은곳 화성가볼만한곳 화성여행 힐링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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