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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여행기

남한산성 장경사 & 동문~남문 코스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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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저는 남한산성에 갈 때마다 항상 지화문(남문)으로 올라가서~수어장대~우익문(서문)~전승문(북문)~한성로타리~남한산성행궁 이런 코스로 산행을 했는데요. 아마  많은 분들이 이 코스로 산행을 즐기시죠.

그런데 이번에는 늘 가던 길 말고 다른 코스를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지도 상에 빨간 색으로 표시한 부분입니다. 장경사에 올라갔다 내려와서 좌익문(동문)~ 남옹성들을 지나서 ~ 지화문(남문)~ 산성로타리~ 좌익문(동문)으로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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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월봉 장경사 올라가는 입구입니다. 오른쪽에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었는데요. 바로 동문(좌익문) 복원공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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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 완료되면 아마  모습을 볼 수 있으리라 생각되는데요. 광주 하남쪽에서 올라가게 되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남한산성 대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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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사 올라가는  길인데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장경사, 왼쪽으로 올라가면 망월사가 나옵니다. 망월사는 다음에 한번 들러보기로 하구요, 이번에는 대한불교 조계종 장경사 쪽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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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가 헉 ~  했습니다. 왜 놀랐는지 아시겠죠? 아님 저만 놀랐나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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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가 동문 쪽으로  걸을 때 장경사 쪽에서 시작 하는 지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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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약 360M 지점입니다. 남편과 딸 아이가 산성 성벽 아래의 절경을 내려다 봅니다. 초여름의 짙어가는 초록색이 싱그러운 계절입니다. 일단 장경사를 먼저 둘러보고 나와서 다시 요 지점에서 산행 시작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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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문입니다. 남한산장경사라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경기문화재자료 제15호입니다. 어떤 사찰인지 궁금하시죠? 아래 소개글을 같이 읽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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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군들이 머물던 사찰>이라는 것, <옛 모습이 많이 남아있다>는 내용이 눈에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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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사 사찰 내 건물들은 제.각.각.이라고 할까요? 건물들 모양이나 느낌이 다 다르게 생겼어요. 통일성이  없다는 점은 아쉽지만… 각각의 모양새를 개성으로 생각하고 보면 다채롭고 재미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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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사 내에서 -아마도 당연하겠지만- 가장 화려한 <대웅전>입니다. 겹쳐마의 팔작지붕 건물이에요. 초파일이 지났지만 아직 연등이 달려있더라구요.

대웅전  앞쪽으로 놓인 화분에 사피니어  꽃이 화사하게 피어있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이 꽃은 화려하긴 하지만 우리 전통  건축인 사찰에는 별로 어울린다는 느낌이 안 들어요. 어쩌면 이것도 편견이겠죠? 뭐 아직은 좀 익숙하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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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찰도 단청이 화려한 건물보다 이렇게 정갈하고 단아한 느낌의 건물이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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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오면 은행나무 단풍이 근사할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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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뭘까요?  경통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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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벳 불교에서는 오체투지와 함께 일상생활 속에서 불경을 넣은 경통을 돌리는 수행법이 전통으로  남아있는데, 이 경통을 한번 돌리는 게 경전을 한번 읽는 것과  같은 공덕이 있다고 하나봐요. 우리나라 불교에도 비슷하게 윤장대를 돌리는 전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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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적어서 이렇게 매달아 놓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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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패 같은 걸 태우는 곳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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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높은 곳, 구석진 곳에 산령각이 자리하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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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 단풍이 곱게 물들 즈음… 가을에 다시 한번 찾아보자, 생각하며 장경사를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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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문을 다시 통과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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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그 산행 시작지점에 다시 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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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이라고는 하지만 저희 가족의 산행은 느릿느릿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더디게  걷는 달팽이 산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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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벽 틈새로 양치 식물이 자라고 있었는데, 세상에나 이렇게나 앙증맞은 사이즈더라구요. 저 돌틈을 비집고 나오는 생명력, 정말 감동이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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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놓여진 길이구요.  가끔은 걷던 길을 멈추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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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지나온 길을 뒤돌아 봅니다. 장경사까지 올랐던 만큼 다시 내려오는 길은 내리막길… 가끔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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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나무 계단도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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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이나 산악사고 등 비상상황을 대비해 119 신고할 때 이렇게 위치 신고를 하나 봅니다. 이쯤에서 잠시 쉬어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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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작한 바위를 찾아 앉아 참외와 오이 하나씩 꺼내 먹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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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을 지나서 다시 오르막길을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곳곳에 복원 공사가 진행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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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두번째 놀랐습니다. 저만 그런…가요? … ㅋㅋㅋ 뒤돌아 섰는데 눈앞에 떡~ 하고 나타나서  허걱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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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랑 딸은 무슨 얘기를 그리 정답게 나누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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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시나무(흔히 아카시아라고 부르는) 꽃이 진 요즈음… 산은 밤꽃이 피려하고 있구요. 이렇게 하얗게 핀 건 산딸나무 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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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하얗게 화려한 꽃잎처럼 보이는 건 꽃받침이라고 합니다. 허꽃이죠.. 가을에 빨갛게 딸기처럼 맺히는 열매도 볼만해요.

한창 성곽을 따라 올라가고 있을 때 눈앞에 근사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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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양지 바른  곳이었는데 이렇게 금계국 꽃밭이 펼쳐 지기 시작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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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와서 돌아봐도 참 예쁜 꽃 길이었습니다. 산길을 시멘트도 메꾸어 버린 건 조금 아쉬웠습니다. 흙길이라면 더 좋았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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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앞으로 앞으로 걸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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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이렇게 멈춰 서서 놀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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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산딸기가 익어가기 시작할 시기인지라… 산길  한편으로 영글기 시작한 산딸기도 따 먹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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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도립공원, 국립공원에선 취사나 채집 같은 게 금지되어 있지만 요 정도 살짝 맛 본 정도는   괜찮겠죠? 다른 분들 생각해서 훨씬 더 많은 산딸기를 남겨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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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산행객들이 사진을 찍는 곳은 <제2남옹성치>라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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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걸었던 코스 에 있던 옹성치라는 시설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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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 사진을 나오신 분들도 곳곳에서 만 날 수 있었습니다. 비교적 사람들이 덜 다니는 코스다 보니 주말이었지만 한적하게 즐길 수 있어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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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은 전체적으로 곳곳에 복원공사가 진행 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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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문에 거의 도착할 즈음입니다.  성곽도 보수 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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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호수 나무들 꽤 유명하죠? 성곽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성남 쪽 걷기길 코스 입니다. 언제 이렇게 아기자가하게  꾸몄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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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남한산성에서 전통문화체험도 다채롭게 진행되고 있어요. 책읽는 행궁, 왕실의 패션, 활을 당겨라, 산성열정락커, 남한시재, 농악, 산성군악대, 전통 혼례 등등… 자세한 내용은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에 문의하심 됩니다.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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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화문 (남문)에 도착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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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로타리 쪽으로 내려오다 보면 왼쪽으로 이런 비석군이 있죠. 여기를 지나치면 곧 공영주차장이 나옵니다. 저희는 산성로타리 아래로 장경사 입구까지 계속 걸어내려왔네요.

로버트 프로스트의 <가지 않은 길>이라는 유명한 시가 있죠. 내가 선택하지 않은 길, 그래서 가 보지 못한 길에 대한 미련을 담은 시 인데요. 때로 익숙함을 버리고 낯선 길을 선택해  걸어가 보면 생각지도 못한 보물같은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 동안 남한산성 여러번 가 봤지만 매번 같은 등산로만 선택하 셨다면 남한산성 코스 한번 둘러보시고, 새로운 길에 한번 도전해 보셔요.

남한산성 도립공원 관련 정보 : http://www.gg.go.kr/namhansansung-2/namhansan-intro-summary

남한산성 세계유산센터 : http://nhss.ggc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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