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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여행] 용문사 은행나무 아래 추억 찾아 떠나는 양평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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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이 있다. 용문사다. 아주 어릴 적 가족끼리 소풍 겸 갔던 그곳에서 처음 만난 커다란 은행나무. 황금색으로 물든 은행나무가 그곳을 기억하게 한다. 오랜만에 용문산에 올랐다 하산하는 길에 들린 용문사. 그 계절의 황금색은 아니었지만 초록의 은행나무를 찾은 가족단위의 나들이객들 사이로 지난 어린 시절 의 추억을 찾아본다.

용문사 전경 용문사 대웅전 전경

늦은 오후 용문사

좀 더 즐겁고 신이 나고 들뜨는 기분도 좋지만 차분하고 평안한 느낌을 찾고 싶다면 사찰여행만큼 좋은 것이 있을까? 서울에서 가깝고 맘 편하게 머무르기 좋은 사찰로 떠오르는 곳이 있다면 용문사와 수종사다. 그중 용문사는 어릴 적 좋은 추억 때문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곳이다. 산행 후 늦은 시간에 찾은 용문사지만 주말이라서 그런지 가족단위 여행객들로 붐빈다.

용문사 은행나무

용문사 은행나무

초록빛으로 턱 버티고 있는 은행나무 앞에는 은행나무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는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눈에 띈다. 그들의 웃음 속에서 어릴 적 기억을 조금씩 더듬어 본다. 기억 속의 은행나무는 노란색이었지만 그 밑에 웃음꽃을 피우고 있는 그들과 그때의 내 모습이 그리 달라 보이진 않는다. 가족과 함께 주말 나들이하기 좋은 용문사. 요즘은 은행나무 주변에 은행잎을 닮은 종이에 소원을 적어 달아 놓기도 하나보다. 가족의 행복을 비는 글귀 하나하나에 정성이 가득하다.

연못 이용 안내판 연못의 잉어들

용문사 약수터 앞 황금잉어

사찰여행을 하다 보면 꼭 약수를 맛보고 가는데 용문사의 약수터 앞엔 황금잉어가 여행객을 맞이한다. 연못을 헤엄치는 그들이 신기한지 여행객들은 물 한 모금 마시러 왔다 연못 주변에 머물며 이들의 움직을 살펴본다. 이 연못엔 행운을 빌며 동전을 던지는데 그 동전들이 수거되면 인근 불우이웃을 돕는 성금으로 쓰인다고 한다. 나의 행운도 빌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일도 하고 모두에게 좋은 여행 속 소소한 재미.

동자승 인형 동자승 인형

대웅전 뒤에서 만난 동자승들

용문사 한쪽 편에 자리 잡은 동자승들. 이들의 표정 하나하나가 웃음을 준다. 용문사 대웅전 뒤편에 자리 잡은 동자승들. 누가 기와 위에 이리 가지런히 놓아두었는지. 삼신당 오르는 길에 녀석들에게 발목이 잡혀 시간 가는 줄 모른다. 그들의 귀여움에 빠져 헤어 나오니 못하는 사람은 나뿐만이 아니다. 지나가는 사람마다 카메라 혹은 핸드폰 들고 이들을 담으려 정신없다.

개들과 산책을 나온 사람

견공들과 나들이 온 사람들

커다란 견공들과 함께 나들이 나온 사람들. 견공들의 품위 있는 걸음에 지나가는 사람들도 하나둘 가던 길을 멈추고 그들을 바라본다. 어찌나 늠름하고 듬직해 보이던지. 직접 만져보고 싶었지만 솔직히 용기가 나지 않아 주변에서 머뭇거리기만 했다. 그래도 조금 더 용기 있는 사람은 그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함께 사진도 찍어 이날을 기념한다. 그렇게 사람들에게 사랑을 듬뿍 받는 인기쟁이 견공들의 주인들은 그들이 마냥 뿌듯한지 웃기만 한다.

용문사 인근의 찻집 전경 찻집의 소품들

용문사 아래에 위치한 전통찻집

산사에서 즐기는 차 시간. 용문사에서 용문사역까지 가는 버스는 비교적 수시로 다니기 때문에 여유 있게 용문사 아래에 있는 전통찻집에 들러 차를 마시고 가기로 했다. 처음엔 시원한 음료가 생각났지만 막상 안으로 들어가니 괜히 몸에 좋은 차가 당겨 산중약차를 주문했다. 창가에 앉아 주문한 산중약차를  호호 불며 마시니 몸과 마음이 나긋나긋해지는 편안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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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산중약차 양평가볼만산곳 양평여행 용문사 전통찻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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