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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프라움 악기 박물관-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악기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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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프라움 악기박물관

 

[남양주 여행] 프라움 악기 박물관

서울에서 출발해 강변 드라이브 길 따라 달리다가 남양주시 팔당 강변에 유럽풍의 건물 하나가 눈에 들어오면 그냥 지나치지 말고 차를 세워보자. 그곳이 바로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악기 박물관인 프라움 악기 박물관이다.

서양악기를 테마로 한 전시관은 유럽 상류층에서나 소유했을 법한 손때묻은 특별한 악기들로 가득하다. 왠지 대중적이지 않을 것 같은 그런 분위기와는 달리 프라움 악기 박물관은 소외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체험, 클래식 정기 연주회, 콘서트 공연 등을 통하여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박물관 전경

전시된 다양한 현악기들
남양주 프라움 악기 박물관
 

박물관 1층 상설 전시관으로 들어가면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 현악기와 크고 작은 다양한 리코더들이 전시돼 있다. 현악기들이 어떤 재료로 어떻게 만들어져 소리를 내는지부터 시작해 도슨트의 설명이 시작된다.

제대로 알고자 한다면 도슨트의 설명과 함께 돌아보는 게 필수!

도슨트의 설명 없이 돌아본다면 이곳에 전시된 악기들이 얼마나 소중한 가치가 있고 귀한 것인지 눈치채지 못할 테고 감탄사 없이 그저 아 신기하다 정도로 눈길 한번 주고 지나갔을 테니 말이다. 현악기 앞에 전시된 다양한 리코더를 보고 그저 우리 어릴 적 흔하게 불었던 몇천 원짜리려니 생각했을 터 거기에 몇백만 원짜리 리코더가 있을 거라 상상이나 했겠나. 피아노는 그저 좀 멋진 피아노로 보였을 테고…

 
다양한 악기들과 전시장 전경

건반악기 전시실

 

건반악기 상설 전시관

다음 전시관으로 들어서면 건반악기가 전시돼 있다. 18~19세기 초에 사용되었던 초기의 피아노를 지칭하는 것으로 20세기 현재 모습의 피아노과 구분하기 위하여 붙여진 이름인 포르테 피아노를 시작으로 하나의 예술작품을 연상케 하는 그랜드 피아노까지 감탄사 연발이다. 피아노 연주를 하는 음악가들이라면 홀딱 반해 즉석에서 연주해 보고 싶은 마음을 억제 하기 힘든 공간이지 싶다.

피아노 사진
▲6피트 그랜드 피아노

1856년 스타인웨이사에서 최초로 개발한 연주회용 대형 피아노로 외관은 수제 가구 제작사에 의해 별도로 제작됐다. 악보를 놓는 보면대는 하프 모양으로 조각돼 있고 다리의 밑부분은 사자 발 모양으로 독특하게 장식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무늬 하나에도 예술성과 정성이 깃들어 있다. 설명을 들으며 이곳에 전시된 피아노들을 보고 있자니 갑자기 우리 집에 있는 피아노가 장난감처럼 여겨진다. 

피아노 사진
6피트 그랜드 피아노

피아노 사진
그랜드 포르테 피아노

그랜드 포르테 피아노는 세계적으로 오래되고 권위 있는 피아노 제조사 중의 하나인 브로드우드사에서 19세기 초에 만든 것으로 당시의 유명한 음악가였던 모차르트 쇼팽 베토벤 등도 이 회사의 포르테 피아노를 즐겨 사용했다고 한다.

 

피아노 사진
‘왕실의 피아노’라는 별칭을 가진 업라이트 피아노

아이보리 컬러에 꽃과 문양의 장식으로 금박을 입힌 화려한 외관을 자랑하는 귀족적이고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이 업라이트 피아노는 서유럽 북유럽의 왕실 공식 납품 피아노로 선정되어 ‘왕실의 피아노’라는 별칭을 가진 피아노다.

계단에서 찍은 내부 사진

클래식 음악 DVD를 상영하는 2층 연주회 공간

쇼팽 슈만 등 서양 음악가들의 초상화가 전시된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면 다양한 관악기와 하프들을 만날 수 있고 평일에는 클래식 음악 DVD를 상영하며 연주회 공간으로도 사용하는 곳이다. 관람객들이 이곳에 앉아 커다란 스크린을 통해 저명한 지휘자와 연주자들을 보며 뛰어난 성능의 웅장한 사운드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어 연주회 못지않은 감동을 받을 수 있다. 해설이 있는 음악회, 정기 음악회, 실내악 페스티벌 등 매주 수요일 브런치 콘서트도 이곳에서 펼쳐진다.

  연주회 공간 전경

깃펜과 장식품

 매주 수요일 브런치 콘서트가 있는 날 찾으면

악기 박물관은 아이들 데리고 오면 좋겠다 싶었는데 박물관 건물 옆으로 나란히 레스토랑이 있고 뒤쪽으로는 야외 결혼식도 할 수 있을 정도의 넓은 잔디공원 너머로 한강이 흐르는 풍경이 펼쳐진다. 매주 수요일 브런치 콘서트가 있는 날이면 먼저 레스토랑 야외 테라스에 앉아 브런치와 함께 여유롭게 강변 풍경을 즐기다 박물관을 둘러보고 2층에서 콘서트 관람하기에 제격이다.  브런치 콘서트 티켓이 있으면 박물관이 무료, 콘서트 티켓 없이 당일 박물관 입장권 소지 시 콘서트가 무료 관람이다. 

 악기를 연주하는 인형들

  종이로 만드는 바이올린 체험

1층 체험공간과 특별 기획실

1층에서 2층까지 상설 전시관의 악기에 관해 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며 함께 돌아보고 다시 1층으로 내려오면 종이 바이올린 만들기, 발로치는 피아노, 드럼 치기 등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체험공간과 특별기획 전시실이 있다 체험공간 창 너머로 공원과 강이 흐르는 모습이 보인다. 아이들은 잔디공원에서 신나게 뛰어놀고 어른들은 예쁜 테라스가 있는 레스토랑에 앉아 차 한 잔 마시기에도 좋은 분위기다.

다양한 장식품들

이흥렬 기획전의 전시품들

이흥렬(1909~1980) 특별기획전 

     전시기간:2015.7.1~2016.6.30

기획 전시실에서는 한국의 슈베르트 이흥렬 특별전이 진행 중이다. 그가 사용하던 피아노와 유품, 대한민국 정부 수립가(1945), 섬 집 아기(1959) 등의 친필 악보, 친필 원고 등 전시품 수십 점을 통해 그의 업적을 기념하고 있다. 작곡가 이흥렬 하면 언뜻 생각이 안 날수도 있지만 ‘엄마가 섬 그늘에 굴 따러 가면~♪’이라는  노래 가사 한 줄과 음정 정도는 많은 사람의 기억 속에 지금도 또렷하게 남아있을 거다.

<섬 집 아기> <봄이 오면> <바우 고개> <어머님 마음> <자장가> <진짜 사나이>등을 동요 가곡 등으로 430여 곡을 작곡한 대한민국 대표 작곡자다. 서양음악을 우리의 것으로 정착시키는데 선구적 작업을 한 선각자로 담백한 가곡을 많이 작곡하여 ‘한국의 슈베르트’로 불린다.

바이올린 이모티콘여행팁

-관람시간: 평일11:00~18:00/공휴일 10:00~18:00/휴관 매주 월. 1월 1일

-관람료:일반 5,000원/청소년 4,000원/어린이 3,000원 (프라움 레스토랑 이용시 관람료 50%할인)

-프라움 악기 박물관 홈페이지:www.praum.or.kr

-주변 여행지:왈츠와 닥터만 커피 박물관/능내역(자전거길, 마재성지,다산 유적지)/봉선사 /몽골문화촌 등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경강로 756/☎031-521-6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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