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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 가볼만한곳 – 보물 가득 수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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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종사의 석불상

사람마다 마음이 다소 무겁고 그런날, 마음의 안식처처럼 찾아가고 싶은 곳이 있기 마련인데,

제겐 그런 느낌이 들때 생각나는 곳 중 한 곳이 양평에 위치한 수종사입니다.

 

수종사 전경

여름날 대표적인 여름꽃이기도 한 연꽃 피는 계절도 되어 겸사 겸사 양평으로 떠난 여행길,

두물머리 풍경도 한 폭에 그림처럼 즐감할 수 있는 운길산 위의 위치한 수종사로 맨 처음 찾아가 보았습니다.

수종사는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운길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는 작은 사찰입니다.

최근에야 여러 대중매체와 입소문으로 유명해졌지만 제가 처음 다니기 시작한 십년전만 해도 찾는이 드문 아주 작은 사찰이었습니다.

 

수종사 석탑들

운길산 수종사에는 사찰 규모는 그리 크지 않아도 이곳만의 아주 중요한 보물들이 몇 가지나 되는데 그 중 하나가 대웅전 옆에 위치해 있는

팔각오층석탑으로 외형이 아름답고 특히 아담한 크기로 맵시를 자랑하는 석탑입니다.

이 석탑은 2013년에 진짜 보물 1808호로 지정되어 그 가치를 더욱 인정받은 탑인데,

수종사 대웅보전 바로 옆에 위치해 있으면서 수종사 다보탑으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십년 전쯤부터 수종사를 자주 다녔던 저도 그 당시에는 이 석탑의 매력이나 가치를 크게 느끼지 못했었는데,

보물로 떡 하니 지정되고 나니 수종사를 찾아갈 때마다 새삼 꼭 찾아보게 되는 명물이 되었습니다.

수종사 팔각오층석탑은 평창 월정사 팔각구층석탑이나 북한지역 향산 보현사 팔각십삼층석탑과 같은 고려시대 팔각석탑의 전통을

이어가는 석탑으로서도 가치가 있는 형태라고 합니다.

수종사 은행나무

수종사의 또 하나의 보물은 수종사 뒷편 마당에 위치해 있는 수령 오백년의 보호수 은행나무입니다.

조선시대 왕인 세조가 직접 하사해 심었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는 이 은행나무는 특히 듬직한 나무둘레와 가지 또한 장사의 팔뚝처럼

굵어서 전체적으로 보는 이의 시선을 압도하는 수형이 더욱 품위있게 느껴지는 은행나무입니다.

 

수종사 전경

금강산을 다녀오던 세조가 하룻밤을 양평에 머물던 날 밤, 멀리서 들려오는 종소리를 이상히 여겨 알아보니 그 소리는 종소리가 아닌

현재 수종사 위치 부근의 바위굴에서 떨어지는 청명한 종소리의 약수인 것을 발견하고 이곳에 절을 세우고

‘수종(水腫)’이라 이름 지었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어 수종사의 은행나무는 수려한 외관과 더불어 더욱 신비롭게 느껴지는

수종사의 또 하나의 명물중 하나입니다.

 

 

수종사에서 내려다 본 두물머리

제가 손꼽는 수종사의 세번째 보물은 수종사에서 바라다 보이는 두물머리쪽 풍경입니다.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곳이라 이름도 두물머리라고 지어졌다는 강풍경은 옛 선인들도 한 폭의 그림으로 담을 만큼

아름답기로 유명한데  수종사 앞마당에서 바라보면 가장 최적의 전망포인트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한 폭의 그림같은 풍경을 선사해 줍니다.

 

산령각 모습

특히 최근에는 산령각이 수종사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새로 지어지면서 과거보다 더 높은 곳에서 두물머리와 양수리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 역할을 해주는 곳도 생겨났습니다.

삼정헌 입구

또 하나 수종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물중 하나는 이곳을 찾아오는 이들에게 무료로 차공양을 베풀어주시는

삼정헌을 들 수 있습니다.

 

수종사 약수터

수종사의 창건설화에 맑은 약수에 관한 부분이 언급되듯 수종사 앞마당에는 맑은 약수가 흐르고 있는데,

이 물로 이곳을 찾는 분들에게 맑고 향기로운 차를 수종사에서 무료로 공양해주고 계십니다.

 

다기들

요즘 대부분의 절들이 운영수익을 위해 사찰 내에 유료로 운영하는 전통찻집등을 운영하는 곳이 점차 많아지고 있는 요즘

수종사를 처음 다니기 시작했던 십년전에도 그랬고 세월이 많이 흐른 지금도 변함없이 모든 이들에게 무료로 차공양을 베풀어주시는

수종사의 큰 베품은 많고 적음을  떠나 참으로 값지게 느껴지는 부분중 하나입니다.

저도 그래서 수종사에 갈 때마다 꼭 삼정헌에 들러 맑고 향기로운 차 한잔을 마주하고 삼정헌 통창 밖으로 보이는 두물머리 풍경을

벗삼아 차 삼매경에 빠지다 오곤 합니다.

그러면 신기하게도 유명하고 값비싼 찻집에서 마시는 차보다도 더 진한 여운과 청명함을 절을 다녀온 후에도 오랜동안 느끼게 됩니다.

기와불사 하는 곳

수종사에서 연중 진행하고 있는 기와불사는  1만원,

기와불사를 하면서 소원글귀를 스스로 적을 때마다 지금 이 순간 마음속으로 가장 간절하게 바라는 것이 무엇이었다는 것을

스스로도 알게되는 순간이 되는 듯 합니다.

 

수종사 대웅전

요즘 수종사는 기존에 운길산 산행코스로 합류되던 진입로 공사로 사찰 아랫쪽에 위치한 공중화장실 방향으로 돌아 올라가야 했습니다.

그래도 수종사까지 주차장에서 부터 걷게 되는 명상의 길의 운치는 변함이 없습니다.

 

만개한 보라색 꽃

수종사로 오르는 길에는 산수국 같은 여름꽃들이, 수종사 앞마당에는 일부러 심은 듯한 원예종 아기자기한 풀꽃들이

아기자기하고 곱게 피어 더위를 피해 이곳까지 찾아오는 방문객들을 화사하게 맞이해 주고 있습니다.

누구나 마음 속 여유를 찾고 싶을 때 생각나 찾아가게 되는 힐링여행지,

제겐 수종사가 꽤 오랜동안 제 마음의 힐링 휴식처로 변함없이 맞아주고 있는 것 같아

이번에도 수종사를 들렀다 내려오면서 새삼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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